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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부세계를 받아들이는 관문
2. 우리 몸의 얼개 3. 입에서 항문까지 4. 인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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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뎃귀(중이)에는 고막이 연결된 세 개의 뼈가 있다. 이 세 뼈를 청소골 또는 이소골이라 하는데, 이것은 음압변환기 역할을 하여 소리를 전하는 장치로 음을 50배나 증폭시킨다. 가운뎃귀 아래에는 유스타키오관이 인두(식도의 입구) 쪽 벽과 연결된다. 길이는 약 3.5cm로, 보통 때는 그 끝이 닫혀 있지만 음식을 먹거나 하품을 하면 열린다.
코를 세게 풀때 귀가 멍멍해지는 것은 코의 기압이 이 관을 타고 가운뎃귀를 누르기 때문이고, 기차가 굴로 들어가거나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귀에서 느껴지는 뻑뻑함도 같은 원리다. 이 때는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고 또는 껌을 씹어 관의 끝을 열어주면 안팎의 기압이 평형으로 유지되어 괜찮아진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감기 끝에 중이염에 걸리는 수가 있는데 심한 기침을 할 때 코의 세균이 이 관을 타고 귀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감기 끝에 중이염에 걸린다는 것을 기억해 두면 아이들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p.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