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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부터 시작하는 철학 사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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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 다르게 생각하는 용기가 필요한 시대에 꼭 필요한 철학 교과서
머리말 - 스탠퍼드 온라인 하이스쿨이 학생에게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것

Chapter 1. AI는 생각하는 것일까? -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AI와 대화하며 생각해 본다/ 컴퓨터는 생각하는 것일까?/ 튜링 테스트/ 다른 사람이 마음을 가졌다는 것/ 기능주의와 마음의 움직임/ 중국어 방/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2.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나만의 비밀
과학자 메리의 사고 실험/ 마음의 세계와 물질의 세계/ 물질만 있다? 마음만 있다? 아니면 둘 다 있다?/ 메리는 새로운 발견을 할까?/ 퀄리아와 뇌과학의 한계/ 박쥐의 기분은 알 수 없다?/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3. 과학을 초월한 세계의 진짜 구조란? -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뒤바뀔 때
코페르니쿠스와 롤러코스터/ 세계의 본질과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아무리 의심한들 모든 것을 의심할 수는 없다/ 아무리 생각한들 알 수 없다.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 확실히 존재하는 것은 경험뿐/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4. 왜 그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고 말할 수 있을까? - 원인과 결과의 철학
누구나 지푸라기를 주우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원인과 결과의 관계/ 인상과 관념이 인식의 기반이 된다/ 원인과 결과는 마음의 습관이다/ 마음의 습관이라면 과학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인과관계 없이는 세계를 인식할 수 없다/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5.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 몰랐다고 해서 벗어날 수는 없는 책임의 윤리학
친구가 다친 것은 누구의 책임일까?/ 자신의 의지로 했다면 역시 책임이 있다/ 몰랐다면 책임을 피할 수 있다?/ 몰랐다고 해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매출이 최우선인 판매원에게 책임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6. 그것은 정말로 스스로 결정한 것일까? - 책임과 자유의지의 관계
뇌과학자 블랙/ 책임과 자유의지/ 과학은 자유의지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자신의 생각도 필요 없다?/ 다른 가능성이 없더라도 윤리적 책임이 있을 수 있다/ 미래 지향의 책임론/ 타인의 행동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7. 태어났을 때부터 미래의 직업이 결정되어 있었다고? - 정말 ‘스스로 결정한’ 것일까?
리벳의 실험/ 다른 선택지가 있는가, 없는가?/ 과학의 세계에 자유의지는 없다?/ 논리적으로 가능한 세 가지 견해/ 리벳의 실험과 회의론/ 자유의지가 없더라도 문제가 없다?/ 결정론과 양립하는 자유의지/ 양자론과 자유의지의 가능성/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8. 왜 규칙을 지켜야 할까? - 소크라테스가 가르쳐 준 사회와의 약속
소크라테스가 탈옥하지 않은 이유/ 정치적 의무란?/ ‘정치적 의무’와 비슷한 말에 주의하자/ 동의했다면 따라야 한다/ 모두가 최대한 행복해질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의 의무/ 공동체의 의무/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9.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뭐가 나빠? -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권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왜 보호받는가?/ 애초에 권리란 무엇일까?/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활동을 통제한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 의사 이론 vs. 이익 이론/ 권리는 행복을 가져다주기에 보장된다/ 권리는 인간의 본질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무에서 생겨난다/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10. 그건 논파한 게 아니야! - 비겁한 토론 방법에 지지 않는 세 가지 사고법
무엇이 논리적인 사고일까?/ 전제, 결론, 추론/ 추론을 평가하는 두 가지 접근법/ 3대 논법/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론한다/ 관찰이나 실험을 바탕으로 가설을 세운다/ 모두가 착각하기 쉬운 잘못된 논법 ‘오류’/ 논리적인 추론의 올바른 형태와 잘못된 형태/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11. ‘과학이야말로 진리’가 아니다!? - 과학의 철학 입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의 검증 실험/ 과학과 점은 어떻게 다를까?/ 실험이나 데이터에서 규칙성을 찾아낸다/ 가설과 논리로 검증한다/ 가설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검증할 수 있기에 과학이다/ 부정할 수 있기에 과학이다/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Chapter 12. 왜 변기가 예술이지? - 아름다움의 정체에 관한 철학
예술 작품의 감상 테스트/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 아름다움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일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일까?/
‘아름다워!’의 역설/ 뛰어난 비평가들의 의견에 영향을 받는다/ ‘미적 체험’은 작품 자체의 목적에서 얻을 수 있다/ 무엇인가를 표현한다는 것/ 형식주의란 무엇인가?/ 정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

맺음말
참고문헌
인명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호시 도모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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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 友啓

스탠퍼드온라인고등학교 교장이자 세계적인 교육 기술 전문 컨설턴트. 도쿄대학교 문학부 사상문화학과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철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탠퍼드대학교 철학부에서 논리학을 강의했다. 그와 스탠퍼드온라인고등학교와의 인연은 2008년에 참가한 창립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되었다. 2016년에는 교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일선에서 학교를 이끌고 있다.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그의 교육 철학은 놀라운 결과를 꽃피웠다. 설립된 지 약 1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스
스탠퍼드온라인고등학교 교장이자 세계적인 교육 기술 전문 컨설턴트. 도쿄대학교 문학부 사상문화학과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철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탠퍼드대학교 철학부에서 논리학을 강의했다.

그와 스탠퍼드온라인고등학교와의 인연은 2008년에 참가한 창립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되었다. 2016년에는 교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일선에서 학교를 이끌고 있다.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그의 교육 철학은 놀라운 결과를 꽃피웠다. 설립된 지 약 1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스탠퍼드온라인고등학교는 ‘아이비리그 진학률 1위’, 미국 교육 평가 전문 기관 니치(Niche) 선정 ‘전미 프렙 스쿨 1위’를 달성하며 학부모들이 아이를 가장 보내고 싶어 하고,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최고의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 《공부의 알고리즘》에서는 뇌과학을 기반으로, 이러한 스탠퍼드 교육의 정수를 담은 가장 실증적인 공부 루틴을 소개한다.

그는 이외에도 철학, 논리학, 리더십 강의를 비롯해 교육 및 에듀테크 컨설팅을 진행하며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저서로 《언택트 공부 혁명》, 《스탠퍼드식 살아내는 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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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는 번역과 관계가 없는 학과를 전공했으나 졸업 후 잠시 동안 일본에서 생활하다 번역에 흥미를 느껴 번역가를 지망하게 되었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과학이나 기계, 서브컬처에도 관심이 많다. 원서의 내용과 저자의 의도를 충실히 전달하면서도 한국 독자가 읽기에 어색하지 않은 번역을 하는 번역가, 혹시 원서에 오류가 있다면 그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잡을 수 있는 번역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무집에서 살자》, 《식재 디자인 도감》, 《영국의 집》, 《IT 용어 도감 277》, 《수학은 어렵지만 확률·통계는 알고 싶어》, 《과학은 어렵지만 상대성 이론은 알고
대학에서는 번역과 관계가 없는 학과를 전공했으나 졸업 후 잠시 동안 일본에서 생활하다 번역에 흥미를 느껴 번역가를 지망하게 되었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과학이나 기계, 서브컬처에도 관심이 많다. 원서의 내용과 저자의 의도를 충실히 전달하면서도 한국 독자가 읽기에 어색하지 않은 번역을 하는 번역가, 혹시 원서에 오류가 있다면 그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잡을 수 있는 번역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무집에서 살자》, 《식재 디자인 도감》, 《영국의 집》, 《IT 용어 도감 277》, 《수학은 어렵지만 확률·통계는 알고 싶어》, 《과학은 어렵지만 상대성 이론은 알고 싶어》, 《수학은 어렵지만 미적분은 알고 싶어》, 《축구의 멈추기 차기 절대 기술》, 《방 배치 도감》,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 《초록의 집》, 《원자핵에서 핵무기까지》, 《슬로 트레이닝 플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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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56g | 152*210*16mm
ISBN13
9791156132264

책 속으로

우리는 모든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인식합니다. 가령 책이 그곳에 있는 것, 문자가 적혀 있는 것 등을 ‘분명히 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자신이 그것을 보거나 읽어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본다’, ‘읽는다’라는 경험이 없으면 우리는 ‘책이 있다’는 것도 ‘문자가 적혀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즉 마음의 활동이 없으면 세상을 인식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마음을 통해서 성립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유심론이랍니다.
--- p.37

과학은 우리 주변에 있는 물체나 우주 같은 굉장히 큰 것, 혹은 원자 또는 소립자처럼 아주 작은 것이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그런 것들이 일으키는 자연 현상의 구조를 밝혀냅니다. 반면 형이상학은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과학이 출발점으로 삼는 전체 자체를 더욱 깊이 생각하는 학문입니다. 요컨대 형이상학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자연이라는 세계의 ‘바깥쪽’이나 ‘토대’가 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자연을 초월’해서 세계의 본질을 생각하려 하는 철학인 것입니다.
--- p.49

흄은 결정론의 관점에서 인과관계는 ‘마음의 습관’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과학처럼 ‘확실한 지식’을 쌓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등장한 인물이 칸트입니다. 칸트의 ‘초월적 관념론’에서는 ‘인과관계는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인식의 틀이며, 그것이 있기에 우리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칸트는 ‘인간은 왜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가?’, ‘세계의 필연적인 법칙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에 새로운 답을 제시한 것입니다.
--- p.76

평소에 우리는 ‘책임이란 무엇인가?’에 관해서 거의 생각하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신경도 쓰지 않던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본질이지요. 또한 지금까지 살펴봤듯이 먼저 가설을 세워 보고 그 가설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없는지 생각하면서 가설을 수정하는 생각의 흐름도 철학의 기본적인 사고법 중 하나랍니다.
--- p.90

자유의지가 없어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면 윤리적 책임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과거의 의도나 자유의지가 아니라 미래에 주목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한 행동에 책임을 묻는 것은 그 사람이 앞으로 같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교정하거나 교육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책임’이란 미래에 올바르게 행동하도록 만들기 위한 궁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 --- p.104

만약 우리의 세계가 양자역학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빅뱅의 시점에 이미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었다는 결정론의 생각은 틀린 셈이 됩니다. 현시점에서 다음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관해 결정된 것은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의 확률 분포뿐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결정된 것이 없다면 ‘다른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는 의미에서 자유의지가 존재할 여지가 생겨날지도 모릅니다.
--- p.125

우리는 자신이 생활할 마을을 선택하듯이 자신의 가족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에 동의했느냐 동의하지 않았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그곳에서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그 가족의 일원으로서 다해야 할 역할이 발생합니다. 요컨대 ‘공동체의 의무’는 사회의 일원으로 살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동의가 필요 없으며, 따라서 ‘동의에 따른 의무’와는 다른 이론입니다.
--- p.142

칸트는 공리주의적인 생각을 부정했습니다. 행복은 사람에 따라,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른, 굉장히 모호하고 어떻게 측정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행복을 기준으로 권리나 그 밖의 사회 시스템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것이 칸트의 생각이었지요. 또한 칸트는 인간의 행위는 그 자체가 목적으로 파악되어야 하며,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파악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 개개인의 위엄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타고난 첫 번째 권리는 자유, 즉 다른 사람의 선택이나 행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선택이나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p.156

‘예술’이란 무엇일까요? 수많은 철학자가 저마다 정의를 내리려고 시도해 왔는데, 공통되는 부분은 ‘예술은 자연과 달리 인간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는 점입니다. 가령 〈모나리자〉는 물감 등의 그림 도구를 사용해 인간이 그린 작품이지요. 반면에 자연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만든 것이라면 무엇이든 예술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가령 ‘아름답구나’, ‘멋지구나’라고 느끼며 감동하는 경험, 즉 미적 체험을 일으키는 것이 우리에게 ‘예술’이 되는 것이지요.
--- p.204

출판사 리뷰

8년 연속 미국 최고의 학교로 선정된 스탠퍼드 온라인 하이스쿨 교장이 직접 쓴
10대 청소년을 위한 철학 입문서!

이 책에는 스탠퍼드 온라인 하이스쿨에서 실제 사용하는 교재와 이 학교의 교장인 저자가 강의했던 내용 중에서 가려 뽑은 내용이 충실하게 실려 있어요. 고대와 근대 철학자들의 생각이 담긴 사상부터 현대 철학의 주요 주제에 이르기까지 열두 가지 주제에 걸친 질문과 그 해설이 담겨 있답니다.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논리학, 미학, 심리철학, 정치철학, 과학철학 같은 철학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지만, 복잡한 이론 설명에 머물지 않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절하게 풀어내려고 했어요. 추상적인 개념을 생활 속 사례와 연결하여 설명함으로써, 읽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지요.

어른도 아이들도 빠져드는 ‘12가지 의문’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AI는 생각하는 것일까?” “왜 규칙을 지켜야 할까?” “자유의지란 정말 존재할까?”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될까?” “고의가 아니라면 벌을 받지 않아도 될까?” 등 철학자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사고의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질문 -〉 사고의 전개 -〉 정리 -〉 또 한번의 질문(숙제)]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어요. 모든 장은 별개로 읽을 수 있는 구성이라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챕터의 마지막에 ‘정리’ 코너를 마련해 주요한 키워드나 ‘좀 더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숙제’를 실어 읽는 사람의 목적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열세 살부터 시작하는 철학 사고 수업』 은 초, 중고생 같은 청소년은 물론 철학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를 제공하는 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 질문하는 즐거움을 알고, 자신만의 생각을 만드는 경험을 하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할게요.

추천평

이 책에는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논리학, 미학에 이르는 철학의 기본기들이 충실하게 담겨 있습니다. 무척 재미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물론, 영화나 만화를 볼 때같이 달리 당장 흥미가 당기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찬찬히 설명을 따라가 보세요. 내용을 곱씹고 이해하려고 애쓰는 가운데 오롯하게 지적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아울러,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관심이 닿는 부분부터 집중해서 읽어나가 보세요. 독서와 생각이 거듭될수록 지적 지구력이 강해지며 정신이 단단해짐을 느끼게 될 겁니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21세기, 남다른 발상과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합니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제대로 된 철학 교과서니까요. 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 ·철학박사,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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