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집 『모자선생님』과 시집 『문 하나 열면』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말과 침묵, 상처와 위로 사이를 오가며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던 시선은 곧 길 위로 향했다. 『길 위의 예술가들』과 『작가, 여행』, 『소설과 함께 떠나는 다크투어』를 통해 문학과 여행이 만나는 자리에서 삶의 흔적을 기록했고, 상실과 시대의 변화를 통과하며 『잃어버린 것들』과 『코로나 시대의 여행자들』로 사유를 확장했다. 삶의 장면을 따라 걸어온 작가는 이제 몸이라는 가장 근원적인 자리에서 시간과 존재의 균형을 묻는다. 그 질문은 멈추지 않고 산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늦둥이』『꼴찌를 하더라도 달려보고 싶어』『소년병과 들국화』『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줄께』등이 있습니다. 현재, 출판 미술협회 회원이며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