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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의 황태자비
에필로그 역사적 배경 작가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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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는 오스트리아의 황후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이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프러시아의 프리드리히 대제에게 대항하기 위해 자신의 자녀들을 각국의 왕이나 왕비, 왕자나 공주, 공작이나 여공작과 결혼시키려고 한다. 혼인을 통해 새로운 영토와 우방을 얻기 위해서이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도 프랑스의 루이 16세와 결혼하기로 계약되어 있는데, 마리 앙투아네트는 자신의 삶이 어머니의 뜻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것이 불안하고 때로는 불만스럽다. 하지만 사랑하는 어머니의 뜻을 거역할 명분도, 그럴 위치에도 있지 않은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왕비로서 갖추어야 할 엄격한 교육과 예법을 차근차근 밟아나간다.
하지만 천성적으로 쾌활하고 활달한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왕실 교육은 지루하고 따분할 뿐이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왕비가 되는 일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조국에 머물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그러나 결국 루이 16세와의 혼인은 확정되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스트리아를 떠나 프랑스로 거처를 옮겨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