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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제1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제2화 외계인 등장 제3화 영순이와 미국이 제2부 제1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제2화 Raging 영순 제3화 외계인의 행방 1 제4화 외계인의 행방 2 제5화 다시, 사노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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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나가는 펑크 밴드의 싱어인 영순이는 밀린 방세를 갚고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지만, 범죄형 외모라는 이유로 첫날부터 퇴출당한다. 거처로 삼고 있는 여인숙에 돌아와 보니, 이게 웬일! 자신의 연인이라 믿었던 밴드의 베이시스트 정자 씨와 역시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둘도 없는 친구인 미국이가 단둘이 알몸으로···!
지상에 믿을 놈 하나 없고, 반기는 곳 하나 없는 영순이의 하루는 참담하기만 하다. ‘에라!’하는 마음에 신축 중인 건물 옥상에 섰다가, 거기서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소개하는 예쁘고 맘 착한 영희 씨를 만나,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다. 미국이와 오해를 풀고 새 마음으로 밴드를 시작한 영순이는 사바나 나이트 클럽의 고 부장에게 소개비를 건네지만, 고 부장은 자신의 이속만 챙길 뿐이다. 우연히 고 부장과 마주친 미국이는 그에게 화풀이를 하려다 되레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향한다. 순진하고 착하기만 했던 영순이는 이제 분노와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