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변병준
1995년 데뷔. 주로 서정성 짙은 단편만화를 그리며, 발표하는 만화마다 굵직한 상을 수상하는 만화계의 기대주이다. 모든 배경을 직접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작업한다는 그는 작가주의적 열정과 재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드문 젊은 작가이다. 2001년 일본에서 유학하며 일본의 유수한 출판사인 쇼각칸의 신인공모에 당선, 2003년 고단샤의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 2003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전 초청 등 해외에서도 그의 작가주의를 인정하고 있다. 배수아의 감각적인 단편 소설을 만화화한 『프린세스 안나』는 소설적인 플롯과 수준높은 작화가 특징인 그의 작품세계를 반영하는 수작이다. 2003년 출간된 『달려라 봉구야!』는 도심의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남서풍과도 같은 작품으로, 문화관광부 우수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