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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치유 라이팅북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양장 에디션)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양장
김용택
위즈덤하우스 2025.12.01.
베스트
시/희곡 39위 국내도서 1위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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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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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감성치유 라이팅북 가이드

1.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

사랑의 물리학 · 김인육
백 년 · 이병률
와락 · 정끝별
초승달 · 김경미
지평선 · 막스 자콥
눈 · 김소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 이규보
낮은 목소리 · 장석남
사랑의 증세 · 로버트 그레이브스
경쾌한 노래 · 폴 엘뤼아르
농담 · 이문재
아침 식사 · 자크 프레베르
남해 금산 · 이성복
선운사에서 · 최영미
그리움 · 신달자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 황진이
당신의 눈물 · 김혜순
봄은 고양이로다 · 이장희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푸른 밤 · 나희덕
세월이 가면 · 박인환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 파블로 네루다
수양버들 공원에 내려가 · 윌리엄 예이츠
사랑법 · 강은교
여름밤의 풍경 · 노자영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노래 · 이시카와 타쿠보쿠
내가 생각하는 것은 · 백석
민들레의 영토 · 이해인

2.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웃고 갔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들을


조용한 일 · 김사인
혜화역 4번 출구 · 이상국
기차표 운동화 · 안현미
가을 · 송찬호
아내의 이름은 천리향 · 손택수
나의 꿈 · 한용운
그날 · 곽효환
자화상 · 윤동주
거울 · 이상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가을, 그리고 겨울 · 최하림
밤 · 정지용
수선화에게 · 정호승
청포도 · 이육사
기도실 · 강현덕
사평역에서 · 곽재구
긍정적인 밥 · 함민복
바짝 붙어서다 · 김사인
팬케이크를 반죽해요 · 크리스티나 로제티
시월 · 황동규
저녁눈 · 박용래
나는 첫눈을 밟고 거닌다 · 세르게이 예세닌
웃은 죄 · 김동환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 · 김경주
가정식 백반 · 윤제림
행복 · 김종삼
윤사월 · 박목월
다름 아니라 · 윌리엄 윌리엄스
고독하다는 것은 · 조병화
달같이 · 백석
별 · 이병기

3.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

사막 · 오르텅스 블루
담배 한 대 길이의 시간 속을 · 최승자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나의 노래는 · 신석정
내가 만약 촛불을 밝히지 않는다면 · 나짐 히크메트
찬란 · 이병률
용기 · 요한 괴테
강물 · 김영랑
도보순례 · 이문재
걸어보지 못한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낙화 · 조지훈
언덕 꼭대기에 서서 소리치지 말라 · 울라브 하우게
꿈 · 랭스턴 휴즈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 라이너 릴케
서시 · 이정록
석류 · 폴 발레리
갈대 · 신경림
강촌에서 · 문태준
봄밤 · 김수영
그 사람에게 · 신동엽
해답 · 거트루드 스타인
하지 않고 남겨둔 일 · 헨리 롱펠로
비망록 · 문정희
구부러진 길 · 이준관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 프리드리히 니체
어쩌면 · 댄 조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킴벌리 커버거
산유화 · 김소월
먼 행성 · 오민석
방문객 · 정현종

4.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
- 독자가 사랑하는 김용택의 시 10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참 좋은 당신
나무
안녕, 피츠버그 그리고 책
방창
이 하찮은 가치
사람들은 왜 모를까

필경
봄날은 간다

시 제목으로 찾아보기
시인 이름으로 찾아보기

저자 소개1

金龍澤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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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658g | 153*205*26mm
ISBN13
9788959139309

책 속으로

누구나 눈물 한 말 한숨 한 짐씩 짊어지고
밤하늘의 별들 사이를 헤매며 산다.
시인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따라가다 보면
시가 헤매는 우리 마음을 잡아줄지도 모른다.
어쩌면 밤하늘의 저 별들이 내 슬픔을 가져갈지도 모른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 김인육, 「사랑의 물리학」 중에서

그날, 텔레비전 앞에서 늦을 저녁을 먹다가
울컥 울음이 터졌다
멈출 수 없어 그냥 두었다
--- 곽효환, 「그날」 중에서

울려고 갔다가
울지 못한 날 있다
앞서 온 슬픔에
내 슬픔은 밀려나고
--- 강현덕, 「기도실」 중에서

내 숱한 거짓말에 짐짓 손가락을 걸며
겨울을 건너가는 아내 때문이지
등을 맞댄 천리 너머
꽃망울 터지는 소리를 엿듣는 밤
너 서럽고 갸륵한 천리향아
--- 손택수, 「아내의 이름은 천리향」 중에서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한 어느 게오.
잠자코 호올로 서서 별을 헤어보노라.
--- 이병기, 「별」 중에서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으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오르텅스 블루, 「사막」 중에서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중에서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중에서

출판사 리뷰

김용택 시인이 권하는 따라 쓰기 좋은 시 101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 2001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하며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런 그가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했다.

이 책에는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혜순, 이성복, 신경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폴 엘뤼아르,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였고, 독자들이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도 함께 소개했다. 총 10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는 독자가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 한 편 한 편을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감성치유 라이팅북,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긴다!

소설가 신경숙은 “필사를 하는 동안의 충만함은 내가 살면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각인시켜 준 독특한 체험이었다.”고 했고, 시인 함민복은 “시는 마음의 길.”이라고 했다. 작가들이 예찬하는 필사와 시의 만남이 감성치유 라이팅북에서 이루어졌다.

이제 소설이나 성경 필사 대신, 감성치유 라이팅북을 통해 아름다운 시를 따라 써보자.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따라 쓰기 편하고 휴대 또한 간편하도록 단 한 권으로 만들었다.

독자는 시인이 바라보는 미완의 세상을 글자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나만의 세계를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가 아니라, 시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기는 과정을 통해 공감의 문이 열리고 소통의 길이 생긴다. 그 과정에서 상처 받은 감성이 치유될 수도,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독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 시간

1부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에서는 이병률, 정끝별, 이문재, 자크 프레베르 등의 시인이 한없이 행복했다가도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간을 추억한다. 마음속 누군가를 떠올리며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되돌아보면 나 자신이 더 단단해질 것이다.

일상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은 날, 2부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울고 있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을’을 옮겨 적어보자. 황동규, 김사인, 기형도 등의 시인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편으로는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인생의 어려움을 관조한다. 작가의 섬세한 문장이 생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토닥이며 보듬어줄 것이다.

때로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3부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를 써보자. 최승자, 김수영, 김소월 등의 시인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삶의 길을 터준다.

사는 동안 잠시 숨 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4부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를 적어보자. 김용택 시인의 맑고 솔직한 시어가 우리의 숨겨진 서정을 일깨워주고 마음에 온기를 전한다.

총 101편의 시를 따라 쓰며 시인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안에서 충만함과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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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시를 필사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시를 따라 쓰는 과정에서 글씨를 써내려가며 감정이 정리되고, 내 손으로 쓴 글씨가 시인의 시보다 더 마음에 와 닿는 경험을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감정들을 새롭게 느끼고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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