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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조경 수목관리
반양장
손창호
돌배나무 2026.03.15.
베스트
취미기타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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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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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토양관리, 토양은 숨 쉬는 생명체다
토양의 입자 크기와 토성
토양개량제는 어떤 것이 좋은가?
토양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토양 pH’
토양이 산성화될 수밖에 없는 이유
토양이 알칼리성일 때
pH에 대한 결론
뿌리가 좋아하는 토양
뿌리와 균근, 토양 미생물의 관계
지온이 뿌리에 미치는 영향
바람이 없으면 나무가 시드는 이유
뿌리의 적 - 심식과 복토
토양에서 낙엽과 유기물의 역할

2장 시비관리, 해야 될 의무, 안 해도 될 권리
수목 질병의 6할은 잘못된 시비에서 온다
토양분석 용어 해설
토양분석으로 얻는 소득
식물의 필수 영양소 - 역할과 결핍 증상
영양결핍의 증상과 원인 이해하기
전통 농업에서의 시비 시기
화학비료는 비만 촉진제, 건강식품이 아니다
유기물 퇴비는 토양을 떼알구조로 만든다
조경 부산물로 만드는 바이오차, 기후 위기 막는다
나무들의 연결망 - Wood Wide Web이란 무엇인가?
시비관리

3장 관수관리, 동트는 새벽, 나무의 기다림
흙덩어리에는 흙이 절반만 있다?
비가 10 mm 올 때, 토양은 얼마나 젖을까?
수분 부족과 관수 시기 98 ‘하늘의 힘’을 빌리는 관수 방법
관수는 동이 틀 때 시작해서 오전에 끝낸다
물은 필요량의 80%만, 미지근한 물로
관수의 종류
빗물을 끌어들이는 치수 전략
식물의 수분 스트레스를 줄이는 법

4장 전정관리, 나무는 누가 죽이는가
과도한 전정이 주는 피해
상록수는 겨울에 전정하지 않는다
유월 전정의 두 얼굴
나무를 치유하는 올바른 나무 전정
전정 비급

5장 방제관리, 천적을 죽여서는 안 된다
농약은 해로운 생물체만 죽이는 것이 아니다
농약 사용,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방법
천적을 보호하는 약제를 찾아서
영구 음지에 극양수를 설계하는 나라
나무의 불치병, 난치병들
나무가 고사하는 유형 11가지
친환경 농약 처방전
비전염성 병의 생리적 피해증상

6장 잔디관리, 잔디도 처음엔 잡초였다
초보자도 기르기 쉬운 한국잔디
하고 기간의 서양잔디 관리
잔디깎기 노하우, 1/3룰
잔디밭을 아름답게 가꾸는 비결
물 주는 타이밍, 잔디를 밟아 보면 안다
나무와 달리 잔디는 비료를 성장기에 준다
잡초란 무엇인가? 잡초의 정의
못 말리는 제초제의 유혹

7장 하자관리, 이렇게 사시면 안 됩니다
조경수 하자의 원인 분석
공정위, 조경수 시세 공표에 과징금 부과, 가격고시 전면 금지
한국의 하자목 판정 기준은 합당한가?

저자 소개 1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중앙일보 11기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출판과 홍보 분야에서 30년간 활동했다. 2000년 여름, 우연한 귀농 체험을 계기로 자연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깊은 열정을 품게 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조경 분야에 발을 들이며 인생의 제2막을 열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은 중소 조경회사의 고문으로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15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210*280*13mm
ISBN13
9791190855549

출판사 리뷰

현장에서 체감한 지식의 공백

조경 현장에 서 보면 우리나라 조경 인력의 현실과 함께 분명한 지식의 공백이 드러난다. 정원학교를 졸업한 전문 정원사보다 농업에서 전업했거나 비전공자로 현장을 배워 온 이들이 많고, 일부는 중국 교포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농사와 조경이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에서 한계가 발생한다. 사과 과수원에는 사과나무만 심지만, 정원에는 사과나무뿐 아니라 소나무와 관목, 수백 종의 수목과 초화가 함께 자라는 복합적인 환경이 형성된다. 식물의 생리, 병해충, 토양, 시비와 관수, 계절별 관리까지 훨씬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지만, 조경 유지관리에 특화된 실무서는 시중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결국 현장에서는 여기저기 흩어진 지식을 개인의 경험과 감각으로 엮어 가며 작업을 이어 가게 되고, 체계적인 기준과 참고서에 대한 갈증은 늘 존재해 왔다. 이 책은 바로 그 공백을 현장의 언어로 메우고자 한 시도에서 출발했다.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조경의 본질

조경은 감각이나 요령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이며 수목의학이다. 파브르의 식물 연구가 관찰에서 시작되었고,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이‘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듯, 조경 또한 반복되는 관찰과 기록, 분석의 축적 위에서 발전한다. 반복되는 작업일지일지라도 그 안에는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농약 설명서의 문구, 비료의 성분표, 토양 분석 시험성적표, 작업자의 동선, 살수기의 수압, 강수량에 따른 토양 수분 침투 깊이, 계절별 일조량의 변화처럼 사소해 보이는 데이터들이 쌓이면, 그것은 누구도 대신 만들어 줄 수 없는 개인의 자산이 된다. 머지않아 병충해 판독과 농약 처방, 관수량과 시비량의 결정까지 AI가 대신해 주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인간에게 남는 역할은 더 분명해진다. 식물을 대상이 아니라 생명으로 이해하고, 식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다. 바바라 담로시의 말처럼, 좋은 정원 가꾸기는 결국 식물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며, 이 책은 그 질문을 품고 현장을 살아온 한 조경인의 기록이자,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을 조경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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