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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즐거움
많은 사람들이 혼자 사는 삶이 편하고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상, 우리는 결코 혼자 살지 못합니다. 내가 먹는 쌀 한 톨조차 농부의 손길을 거쳐, 유통업자의 수고와 마켓 판매원을 통해 내게 주어집니다. 내가 누리고 살아가는 모든 게 사실은 여러 사람의 수고와 노력을 거쳐 내게 돌아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을 잘 배워야 합니다.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위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속 한 문장입니다. 낯선 이웃과의 어울림은 때때로 불편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친해지고자 하는 나의 노력이 더해질수록, 이웃은 나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갑니다. 〈토끼는 귀찮아!〉 속 곰의 모습을 살펴보세요. 토끼 가족과 어우러지고자 하는 곰의 노력이 쌓일수록,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곰의 얼굴은 더욱 행복하게 물들어 갑니다. 소중한 것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나의 마음을 그것에 담았을 때 이루어집니다. 소중한 사람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유아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내가 마음을 준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지, 그와 있으면 얼마나 행복한지를 말예요. 더불어, 그런 소중한 사람을 많이 만들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누리 과정 연계 의사소통 - 듣기 / 말하기 사회관계 -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