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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 가는 과정이에요
아이가 핑계를 대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감정이 자라는 과정인 것이지요. 또한 남의 탓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나의 상황과 감정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남의 탓을 할 때 무조건 혼을 내는 것은 옳지 못한 방법입니다. 이럴 때에는 먼저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올바른 상황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남의 탓이 아니라 아이의 문제임을 명확하게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었다는 것을 느낄 뿐만 아니라 남 탓을 하는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안 그랬어요!』에 등장하는 지훈이는 주어진 모든 상황을 사물 탓으로 돌려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핑계를 대지요. 지훈이도 자신의 행동이 옳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 거예요. 하지만 하기 싫고, 가기 싫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남 탓을 하는 것이지요. 지훈이는 남 탓으로 돌리는 자신의 행동을 고칠 수 있을까요? 만약 고친다면 어떤 방법으로 고치게 될까요? 아이와 함께 『내가 안 그랬어요!』를 읽은 뒤, 지훈이처럼 남 탓으로 돌린 경우가 있는지 생각해 보고 어떤 상황에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