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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한 도시
갈게 대왕, 레프 대왕, 욀가 대왕 근사한 계획 공중을 날아가다 왕들이 줄줄이 쓰러지다 판결과 법정 변신한 도시 맹수들이 들이닥치다 복수의 시간 프리슬란트 사람들이 보인다 프리슬란트 해적들의 참회 옮긴이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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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은 극복하라고 있는 거야. 우린 그보다 더 큰 어려움도 만났어. 기억하나, 자네들.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그 무시무시한 기후 기계로 길을 가로막았을 때 말이야. 5분마다 울부짖는 눈바람으로 습격을 해 왔지. 천 년 묵은 참나무 뿌리가 뽑히고, 석기 시대 유물들이 눈송이처럼 공중으로 빙글빙글 날아갔지. 그때와 비교하면 사자와 악어는 그냥 피라미일 뿐이야!”
--- p.48 그러나 배에 타고 있던 젊은 용사들에게는 지금 같은 인생이 그저 지루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들 중 몇몇은 큰 소리로 구시렁거렸습니다. 고향을 떠나 얻고자 했던 위대한 모험이 어디에 있으며, 남자 대 남자로 힘든 한판 승부를 겨뤄 고향에서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날릴 수 있는 기회가 언제 오기는 오는 거냐며 투덜거렸습니다. --- p.114 “얼마나 오랫동안 나는 이러한 제안을 고대해 왔던가! 여러분들, 이제 세 가지 원칙을 기억하시오. 첫째는 원래부터 여러분의 것이어야 할 것에 대해 결코 감사하지 말라는 것이며, 두 번째는 선한 마음이 아닌 어떤 다른 것에도 고개를 숙이지 말라는 것이고, 세 번째는 여러분이 옳다면, 절대로 용서를 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좋은 법률은 이 원칙들 위에 세워집니다.” --- p.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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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고 따뜻한 소년 비케와 거친 바이킹 용사들의 정의감 넘치는 활약이
독재와 폭력에 대한 풍자 속에 익살스럽게 펼쳐집니다. * 독일 TV 시리즈 방영작 칼 대신 머리, 주먹 대신 아이디어, 돌진 대신 웃음으로! 폭압적인 지배자에 단결과 지혜로 맞서요 비케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큰 인기를 누렸던 ‘바이킹 비케’로 잘 알려진 주인공이에요. 겁 많고 약한 소년이 무섭고 거친 바이킹 용사들을 구해 내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고도 유쾌하게 펼쳐지지요. 무려 1200여 년 전, 거친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는 바이킹 배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한 줄 한 줄 북유럽 사람들의 은근한 유머와 무뚝뚝한 말투에 절로 웃음이 나요. 바이킹의 역사나 풍속을 생각하지 않아도, 바이킹이 유리그릇을 알고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런 것은 제쳐두고서, 유쾌하게 읽을 수 있지요. 비케는 힘과 폭력을 신봉하던 시대의 이단아예요. 모두들 앞장서 용감함을 뽐내려 할 때 비케는 집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시간에 만족했으며, 될 수 있으면 싸움을 피하려고 하지요. 하지만 비케는 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했어요. 조금도 비겁하지 않았지요. 비케는 다른 바이킹들을 설득하며, 힘이나 무기가 아닌 머리와 창의력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주려고 노력해요. 『소년 바이킹 비케와 독재자의 도시』에서는 개인의 지혜와 협력을 넘어 함께 용기를 내 단결하며 독재자에 대한 저항으로 나아가요. 아이디어, 창의성과 협력, 정의와 합의를 통한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답니다. 그렇게 비케는 자신의 동료 바이킹들과 함께 억압과 공포로 물든 체제를 무너뜨리며 똑똑하게 세상을 바꾸어 갑니다. 어릴 때부터 나치 비판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작가의 철학은 ‘독재와 인간 사회’에 대한 고찰로, 반권위적 메시지와 풍자로 분명하게 드러나지요.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모든 연령대에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전쟁과 전사 기질 전반, 특히 고대 바이킹을 아주 유쾌하게 풍자한, 더없이 즐겁고 익살스러운 이야기이다. 이 ‘안티-사가(Anti-saga, 반영웅 전설)’의 진짜 재미는 그 안에 담긴 패러디를 이해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비로소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O. 프로이슬러 『크라바트』로 유명한 독일의 거장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는 비케 시리즈가 전쟁과 바이킹 이야기를 유쾌하게 풍자한 안티‑사가로, 성인 독자가 패러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높이 평가했어요. 안티-사가, 북유럽의 영웅 전설을 뜻하는 ‘사가(Saga)’에 ‘반(Anti)’을 붙여 칼과 힘이 아닌 지혜와 평화를 강조하며, 아이들은 비케의 모험 자체를, 성인 독자는 기성세대의 권위주의나 폭력성을 풍자하는 사회 비판적 패러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 현대 대중문화의 ‘모험 서사’와 ‘캐릭터 전형’에 큰 영향을 끼친 고전 “제가 어릴 적 즐겨 보던 TV 애니메이션 중에 ‘바이킹 비케’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힘은 없지만 머리가 좋은 소년 비케와 힘만 센 바보 같은 어른들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모험이 정말 즐거워 보이고 분위기가 아주 좋거든요. (중략) 아마 이것이 제가 해적을 좋아하게 된 시초일 겁니다.” - 오다 에이치로, 만화 『원피스』 2권, 1998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화 시리즈’로 기네스북에 오른 『원피스 ONE PIECE』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해적 만화를 그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바이킹 비케’를 꼽습니다. 위 문구는 오다 에이치로가 자신의 ‘창작의 뿌리’를 독자들에게 밝힌 대목으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매우 유명하고 상징적인 서문으로 꼽히는 내용이에요. 비케 시리즈는 2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고, 1970년대에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들어져 유럽 전역을 넘어 미국, 일본,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이후 ‘악당’으로 인식되던 해적을 ‘자유로운 모험가’로 바라보는 낭만적인 인식을 대중문화에 심어 주게 되었다고 비평가들은 말하지요. 코믹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 세련된 선과 과장미가 특징인 에베르트 칼손의 풍자적 일러스트는 이야기에 현실감을 더하며 작품의 전체 분위기와 의도를 완벽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칼손의 그림이 아니었다면 비케의 유머와 캐릭터의 매력은 반만 살아났을 것이라고 하지요. 스웨덴 노르세핑 노동박물관에는 EWK 박물관이 상설 운영되며 칼손의 작품과 일대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현대 콘텐츠의 뿌리에는 ‘책’이 있어요. 『소년 바이킹 비케』, 고전의 비판적 사고와 평화주의적 가치를 담은 독서를 권장합니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개정) 4-1-1. 깊이 있게 읽어요 국어 5-1-7. 기행문을 써요. 국어 5-1-10. 주인공이 되어 국어 6-1-2. 이야기를 간추려요 국어 6-2-8. 작품으로 경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