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대기실의 초상화
2. 진실의 상상계 3. 부활 4. 환상의 상상계 5. 글의 상상계 6. 상상계의 모험 7. 분할 8. 사전 9. 열광적인 직업 10. 소설의 질의 11. 영상들의 말더듬기 12. 변형들 13. 종파 14. 불확실성 |
|
독자들은 항상 플로베르의 이중성을 느끼고 있었다. 불행히도 사람들은 너무 일찍 이 이중성에 배경을 부여해주었다. 그런 반면 이 이중성은 엠마 보바리와 살람보의 대립에 의해 전혀 표현되지 않았으며, 샤를 보바리와 퉁명스런 의사 라리비레르의 대립, 인형극과 그 극의 낙담한 창작자의 대립에 의해서 표현된다. 용빌 마을 전체가 인간이라는 존엄성에 대한 불치의호소를 외친다. "내 마음은 오래된 묘지처럼 시체들로 가득차 있다" 이 말은 플로베르가 한 말은 아니다. 이것이 <서한집> 전체에 흐르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는 비통한 호소를 듣는 데 필요한 것인가. 개성적인 것에 집착하는 것이 전기의 성격이다.
---p. 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