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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약속
양장
푸른숲 20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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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감사의 글

소크라테스
정치사상의 전통
몽테스키외에 의한 전통의 수정
헤겔에서 마르크스로
전통의 종언
정치로의 초대
에필로그

편집자 보론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한나 아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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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h Arendt

1906년 10월 14일 독일 하노버 근교에서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보냈는데, 이때 어머니를 통해 유대인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조숙하고 명석했던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반항하다 퇴학당했지만, 가정교육과 베를린 대학교 청강을 거쳐 1924년 마부르크 대학교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하이데거에게 수학하지만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의 실존철학자 야스퍼스의 지도 아래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1929)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29년 스테른(Gunter Stern, 1936년 이혼
1906년 10월 14일 독일 하노버 근교에서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보냈는데, 이때 어머니를 통해 유대인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조숙하고 명석했던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반항하다 퇴학당했지만, 가정교육과 베를린 대학교 청강을 거쳐 1924년 마부르크 대학교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하이데거에게 수학하지만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의 실존철학자 야스퍼스의 지도 아래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1929)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29년 스테른(Gunter Stern, 1936년 이혼)과 결혼하여 베를린에 정착한다. 이후 아렌트는 정치적 억압과 유대인 박해가 첨차 심해지던 독일에서 시온주의자들을 위해 활동하다 체포되어 심문을 받은 뒤, 1933년 모든 것을 뒤로하고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로 망명했다. 망명 후 발터 벤야민 등 많은 지식인을 만나 유대인 운동을 하던 아렌트는 다시 수용소에 갇혔다가 1940년에, 아렌트는 독일 시인이자 철학자인 하인리히 블뤼허와 결혼했다. 1941년에는 아렌트를 포함하여 2500명 정도 되는 유대계 망명자들에게 불법으로 비자를 발행해 준 미국 외교관 하이램 빙엄 4세의 도움으로 남편과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다. 아렌트는 1951년에 이르러서야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되는데, 1959년에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완전한 교수직에 지명받은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경험한 18년간의 무국적자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주저인 『전체주의의 기원』(The Origins of Totalitarianism, 1951)을 출간하고, 더불어 정치이론가로서 정치현상의 근본적 의미를 밝히는 데 전념하면서 본격적인 정치사상가의 길을 걷는다.

이후 『라헬 바른하겐 : 유대인 여성의 삶』(Rahel Varnhagen : The Life of a Jewish Woman, 1958), 『인간의 조건』(The Human Condition, 1958), 『과거와 미래 사이』(Between Past and Future, 1961),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진부성에 대한 보고』(Eichmann in Jerusalem : A Report on the Banality of Evil, 1963), 『혁명론』(On Revolution, 1963),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Men in Dark Times, 1968), 『공화국의 위기』(Crises of the Republic: Lying in Politics, 1969), 『시민적 불복종』(Civil Disobedience, 1969), 『폭력의 세기』(On Violence, 1969) 등 중요 저작들을 연이어 출간한다. 이 가운데 『혁명론』에는 아렌트의 최종적인 '정치' 사상이 담겨 있는데, 그가 1956년 헝가리 혁명을 계기로 혁명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프린스턴 대학 세미나에서 「미국과 혁명정신」이란 주제로 강연한 것을 정리해서 완결지은 것이다. 『혁명론』은 '새로운 시작' 과 자유를 기리는 혁명송이자, 정치학도들에게 다양한 정치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귀중한 교과서로서 의미 있는 저작이다.

아렌트는 1973년 에버딘 대학에서 '정신의 삶―사유'라는 주제로 기퍼드 강의를 요청받은 후 사유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으며, 이듬해 '정신의 삶―의지'라는 주제로 다시 강의를 시작하면서 이 연구를 진행했다. '정신의 삶―판단'이라는 주제로 정신의 삶 3부작의 마지막 연구를 진행하던 중 1975년 12월 심근경색으로 생을 마쳤으며, 남편이 오랫동안 강의한 뉴욕주 허드슨 강 유역 애넌데일(Annandale-on-Hudson, New York)에 있는 바드 대학에 묻혔다. 그녀의 사후 『정신의 삶―사유』와 『정신의 삶―의지』가 1978년 출간되었으며, 완성되지 않은 3부에 해당하는 「판단」 부분은 유고집으로 『칸트 정치철학 강의』라는 제목으로 1982년 출간되었다. 그후 이미 발표된 글들 및 미발표 원고 등을 주제별로 편집하여 『이해에 대한 에세이』(1994), 『책임과 판단』(2003), 『정치의 약속』(2005), 『유대적 저술』(2007), 『문학과 문화에 대한 성찰』(2007)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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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善郁

철학 박사. 현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조직위사무총장, 뉴스쿨에서 풀브라이트 연구 교수, 베어드학부대학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의 관심사는 이행기 정의, 용서, 자유, 판단, 그리고 정치와 종교 등이다. 저서로 『정치와 진리』, 『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행복의 철학』,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나 아
철학 박사. 현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조직위사무총장, 뉴스쿨에서 풀브라이트 연구 교수, 베어드학부대학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의 관심사는 이행기 정의, 용서, 자유, 판단, 그리고 정치와 종교 등이다. 저서로 『정치와 진리』, 『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행복의 철학』,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정치의 약속』, 『공화국의 위기』, 조너선 글로버의 『휴머니티』 등이 있으며, 마이클 샌델의 『공동체주의와 공공성』을 번역하고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감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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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제롬 콘 (Jerome Kohn)
뉴스쿨 대학교 출신으로 한나 아렌트의 강의를 직접 들었고, 또 그녀의 조교였으며, 현재는 같은 대학에 있는 한나 아렌트 센터의 소장으로 있다. 아렌트 사후 《이해에 대한 에세이》(1994), 《책임과 판단》(2003), 《정치의 약속》(2005), 《유대적 저술》(2007) 등을 편집 간행하였으며, 한나 아렌트에 관한 논문집 《한나 아렌트: 사후 20년이 지나서》(1996) 등을 편집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544g | 153*224*20mm
ISBN13
9788971847527

출판사 리뷰

≪정치의 약속≫은 그녀의 사후 그녀의 조교였던 제롬 콘이 엮어냈다. 이 책의 글들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아렌트 사상이 성숙하면서 나오는 발전사적 관점에서의 의의뿐 아니라, 정치에 대해 풍부한 생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전반에 걸쳐 돋보이는 아렌트의 박식함과 풍부한 상상력은 정치 사회적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 훌륭한 자극이 되기에 충분하다.

추천평

이 책에서 아렌트는 정치가 ‘위협’이 아니라 ‘약속’으로 남아 있다고 주장하면서 역사를 통해 정당화될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 선"

‘인간의 복수성’이란 개념은 아렌트의 가장 근본적인 정치적 통찰의 산물이다. 이 책은 그녀가 인간의 복수성에 얼마나 철저히 몰입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마거릿 캐너번, (≪한나 아렌트 정치사상 재해석≫의 저자)

이 책에 수록된 논문들과 미간행 저작들은 한나 아렌트의 두 대작, ≪전체주의의 기원≫과 ≪인간의 조건≫ 사이의 연결지점들을 보여준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서 시작하여 카를 마르크스에서 끝나는 서양 정치철학의 전통에 대한 그녀의 탐구는 전통에 깃든 뿌리 깊은 반정치적 편견, 즉 전통은 자유를 자치와 공적 자유를 넘어선 어떤 목적 혹은 목표와 지속적으로 동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렌트는 정치를 사적 자유와 물질적 소득, 사회적 번영에 복무하는 도구로 여기는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근대와 더불어 등장한 위험들이 사실상 어떤 방식으로 증폭되고 있는가를 탁월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아렌트 사상을 연구하는 모든 연구자들에게, 또. 공적 자유의 이념과 실천을 여전히 가치 있게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있어 헤아릴 수 없이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다나 R. 빌라, (≪아렌트와 하이데거≫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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