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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서문1 사랑과 상실01 상실에도 기술이 있을까?한 가지 기술 … 엘리자베스 비숍02 사랑은 당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03 가슴과 이성나를 불쌍히 여기지 마세요 …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04 순간 속의 사랑자장가 … W. H. 오든05 사랑이 사라질 때실패와 비행 … 잭 길버트06 이별 극복 1 _ 수용하기왜 그렇게 창백하고 파리한가, 어리석은 연인이여? … 존 서클링07 이별 극복 2 _ 자신 되찾기사랑 이후의 사랑 … 데릭 월컷08 사랑을 고백하기소네트 18 : 그대를 여름날에 비하랴? … 윌리엄 셰익스피어09 사랑에 위로받다소네트 29 : 운명에 미움받고 사람들 눈 밖에 나 … 윌리엄 셰익스피어10 참된 마음의 결혼을 찬미하며소네트 116 : 참된 마음의 결혼을 방해하지 말라 … 윌리엄 셰익스피어11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장례식 블루스 … W. H. 오든12 나는 언젠가 나아질 수 있을까?시간은 위안을 주지 않네 …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13 사랑의 기억그대 늙었을 때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4 죽음 이후의 사랑기억해 주세요 … 크리스티나 로세티2 내면의 눈15 자연 속의 초월수선화 … 윌리엄 워즈워스16 수선화의 기억성 데이비드 날의 기적 … 질리언 클라크17 몸과 마음의 초월틴턴 수도원 … 윌리엄 워즈워스18 어둠과 빛의 힘한 줄기 빛이 비스듬히 … 에밀리 디킨슨19 다양성의 찬미얼룩의 아름다움 … 제라드 맨리 홉킨스20 자연을 지켜 달라는 간청인버스네이드 … 제라드 맨리 홉킨스21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산다는 것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 … 로버트 프로스트22 우리가 내리는 선택들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23 갈망의 힘바다를 향한 열병 … 존 메이스필드24 자연에서 희망 발견하기어둠 속의 개똥지빠귀 … 토머스 하디3 인간의 경험25 희망의 힘희망이란 날개 달린 것 … 에밀리 디킨슨26 당신의 감정을 환영하기여인숙 … 잘랄루딘 루미27 화해의 치유력옳고 그름을 넘어 … 잘랄루딘 루미28 집을 떠나다여행자여, 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안토니오 마차도29 그리고 남겨진 이들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 살바토레 콰시모도30 자아실현의 중요성내 눈의 빛이 사라진 걸 생각하니 … 존 밀턴31 믿음의 힘시편 23편 … 다윗의 시32 발견의 전율채프먼의 호메로스를 처음 읽고 … 존 키츠33 순간의 전율고공비행 … 존 길레스피 매기 주니어34 트라우마의 긴 그림자선고 … 안나 아흐마토바35 분노의 위험성독을 품은 나무 … 윌리엄 블레이크4 삶의 설계와 의미에 대한 탐구36 좋은 삶을 위한 원칙폴로니우스가 레어티스에게 주는 조언 …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1막 3장37 인생의 기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기만약에 … 러디어드 키플링38 결코 포기하지 말라인빅터스 …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39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깨어남 … 시어도어 로스케40 반응할 것인가, 대응할 것인가?야만인을 기다리며 … 콘스탄티노스 카바피41 중요한 것은 여정이다이타카 … 콘스탄티노스 카바피42 꿈을 붙잡아라꿈 … 랭스턴 휴스5 밤으로 들어가며43 그냥 해 버릴까?한 아일랜드 비행사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다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44 아니면 조심해야 할까?미술관 … W. H. 오든45 너무 일찍 죽다우린 진짜 멋져 … 그웬돌린 브룩스46 조금씩 늙어 간다는 것내가 늙어 가고 있다는 걸 안다 … 웬델 베리47 소통의 중요성손 흔든 게 아니라 익사하고 있었어 … 스티비 스미스48 분노해야 할까?저 어두운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라 … 딜런 토머스49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여야 하나?내가 죽음을 위해 멈출 수 없기에 … 에밀리 디킨슨50 나는 죽지 않았다!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마지막으로 덧붙이는 생각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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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에서 검증된 ‘시의 작동 방식’특히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시를 감상이나 해석의 대상에 머물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가 사람의 감정과 인식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준다. 상실을 견디지 못하던 사람이 감정을 받아들이고,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상처받던 사람이 더 건강한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펼쳐진다. 시는 추상이 아니라 삶 속에서 작동하는 하나의 도구로 다가온다.문장 하나로 삶을 다시 정리하는 방법각 장은 한 편의 시와 그에 대한 해설, 그리고 ‘마음 처방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시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그것을 일상의 선택과 태도로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긴 설명보다 오래 남는 한 문장, 바로 그 문장이 생각의 흐름을 바꾸고 감정의 방향을 조정한다. 이 책은 그렇게 독자가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고, 스스로를 다루는 방식을 새롭게 익히도록 돕는다.행간에 숨겨진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정신의학적 시선마음을 다루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도, 그것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는 쉽게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그 지점을 시라는 방식으로 풀어낸다. 정신과 전문의 노먼 로젠탈은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가 인간의 감정과 인식에 실제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에 실린 50편의 시는 단순한 작품의 모음이 아니라, 사랑과 상실, 관계와 불안을 따라 구성된 하나의 치유 흐름이다. 독자는 그 흐름을 따라가며 자신의 감정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이 책의 특징은 시를 이해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도록 이끈다는 점이다. 각 장의 해설과 ‘마음 처방전’은 감정을 정리하고 선택을 조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독자는 공감을 넘어, 자신의 상태를 다루는 방식을 스스로 익히게 된다.문학과 의학을 함께 다루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 점 역시 이 책의 강점이다.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권하는 현실적인 시선이 책 전체의 신뢰를 만든다. 결국 이 책은 시를 읽는 경험을 넘어, 마음을 다루는 하나의 방식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독자는 조금 더 단단해진 자신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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