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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이는 건축
사철제본
방명세
나비의활주로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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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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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6 추천의 글
014 프롤로그 - 사람이 보이지 않는 건축

Root; 건축가의 뿌리

023 산동네에서 배운 공간 감각
028 그리는 것이 곧 정리하는 것
032 서로 다른 세 사람이 받쳐준 시간
040 야전삽에서 시작된 36년
048 거절 못 하는 성격이 만든 길
052 설계실 밖으로 나가니 보인 것들

Field; 현장의 기록

059 광양, 처음으로 사람이 보이다
064 아산, 집을 짓고 함께 울다
069 아이티, 쓸 수 있는 건축을 선택하다
078 볼리비아, 해발 4,150미터의 약속
086 콩고민주공화국, 박물관을 먼저 원한 나라
093 파라과이, 팬데믹에도 떠나지 않은 사람
100 콜롬비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106 과테말라, 다음 세대를 위한 일
110 에티오피아, 70년 전 은혜를 돌려주다

Essence; 사유의 기준

119 겨울을 견딘 사람만 아는 것
122 설계에서 기획으로, 기획에서 현장으로
128 나는 왜 건축을 하는가
132 네 명의 건축가, 하나의 소명
149 정림이라는 밭
158 쓰이지 않은 경험은 없었다
162 CM, 건축의 프로듀서
165 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다

Legacy; 시간의 유산

173 목양교회, 영혼을 위로하는 건축
180 시드볼트, 다음 세대에 건네는 건축
186 평창 개폐회식장, 짓고 쓰고 돌려주는 건축
190 망상오토캠핑장, 기억을 복원하는 건축
194 삼일빌딩, 오래된 건물에 내일을 잇는 건축

Sketch; 펜끝의 풍경

201 필드스케치를 시작하며
217 출장수첩에서 꺼낸 현장

276 에필로그 - 겨울을 난 보리
280 감사의 글
282 이해를 돕는 말들

저자 소개 1

정림CM건축 대표이사이자 한국CM협회 부회장. 그에게 건축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통해 답해야 할 '소명'이자 끝없는 질문이다. 방명세 대표는 1964년 서울 성북동 산동네에서 태어나 골목을 누비며 자랐다. 좁고 반듯하지 않은 땅에 사람들이 각자 지어 올린 집들이 자생적으로 엮여 만들어진 그 골목이, 그가 처음 만난 '건축가 없는 건축'이었다. 낙서하듯 그린 그림에서 전공을 찾았고,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진학해 평생의 동기들을 만났으며, 1990년 정림건축에 공채로 입사했다. 입사 후 그는 한 회사 안에서 설계, 기획, 주거, CM, 해외 사업에 이르
정림CM건축 대표이사이자 한국CM협회 부회장.
그에게 건축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통해 답해야 할 '소명'이자 끝없는 질문이다.

방명세 대표는 1964년 서울 성북동 산동네에서 태어나 골목을 누비며 자랐다. 좁고 반듯하지 않은 땅에 사람들이 각자 지어 올린 집들이 자생적으로 엮여 만들어진 그 골목이, 그가 처음 만난 '건축가 없는 건축'이었다. 낙서하듯 그린 그림에서 전공을 찾았고,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진학해 평생의 동기들을 만났으며, 1990년 정림건축에 공채로 입사했다. 입사 후 그는 한 회사 안에서 설계, 기획, 주거, CM, 해외 사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자리를 옮겨가며 건축의 다른 면을 보았다.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떠밀리듯 자리를 옮긴 적도 많았지만, 그 자리마다 자신을 야전삽처럼 던지며 묵묵히 일했다. 한때 회사 안에서 잊혀진 사람 취급을 받기도 했으나, 그 모든 시간이 결국 건축을 안과 밖에서 두루 살피는 시야로 그를 단련시켰다.

코이카(KOICA) 사업을 통해 아이티, 콩고, 볼리비아,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파라과이 등 10여 개국의 현장을 다니며 출장수첩에 메모하고 스케치했다. 그렇게 쌓인 20여 권의 수첩은 2025년 첫 개인 전시회 「또 다른 시선 ? 건축가 방명세의 필드스케치와 아카이브」(인사동 아리수)로 이어졌고, 마침내 『사람이 보이는 건축』의 토대가 되었다. 그는 오늘도 정림CM건축의 대표로서 자신만의 자리에서 묵묵히 가던 길을 걸으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04일
판형
사철제본 ?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14g | 140*225*23mm
ISBN13
9791124401194

책 속으로

건축 책이나 잡지에 실린 사진들을 보면, 대부분의 건축은 사람이 없는 상태로 소개된다. 준공 직후, 아직 입주하지 않았을 때 찍은 사진들이다. 건축가의 의도가 가장 잘 드러나는 구도를 위해서라고 한다. 사람이 없을 때 건축이 가장 잘 보인다는 말도 흔하다. 그런 사진들을 오래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문이 생겼다. 건축은 사람의 생활을 위해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정작 사람은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사람이 보이지 않는 건축이 많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좁고 반듯하지 않은 땅에 사람들은 각자 집을 지었다. 누가 설계한 것도 아니고, 도면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냥 땅의 생김에 맞춰 한 칸, 두 칸 올린 집들이었다. 자생적으로 형성된 산동네는 건축가 없는 건축이었다. 지금 돌아보면, 그 골목이 내가 처음 만난 건축이었다. 어떻게 공간을 만드는지, 사람과 길과 집이 어떻게 엮이는지, 교과서가 아니라 발바닥으로 배운 셈이었다.
--- p.27

거절하지 못하고 맡은 역할을 하나씩 해내다 보니, 위기의 시간에도 좌절하거나 도망가려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정림에 입사하고 설계실에서 기획실로 가라고 했을 때, 모질게 거절하지 못하고 갔다. 그 덕에 건축을 바깥에서 보는 시야가 생겼다. 거절 못 하던 아버지의 아들이, 거절해야 할 때를 배우기까지 30년이 걸렸다.
--- p.50

같은 무게를 견뎌본 사람끼리만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이 이후 정림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진짜 바탕이었는지도 모른다. 위기를 함께 건넌 사람들 사이에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유대가 생겼다.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그 겨울이 정림에 남긴 것은 새 건물만이 아니었다.
--- p.121

건축가에게 역량은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다. 역량이 어디를 향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성품이고, 왜 그 일을 하는가를 붙드는 것은 소명이다.
--- p.165

ODA 사업을 대하는 한국 CM에게는 기술력과 경험뿐 아니라 '은근과 끈기'가 더 중요한 덕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옛날 동방의 어딘지도 모르는 나라 한국에 와서 자유 수호를 위해 피 흘리고 몸 바쳤던 각뉴 부대 참전용사들은 얼마나 한국이란 나라가 안타깝고 애처로웠을까. 다만, 우리는 마음을 모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도울 뿐이다.
--- p.117

봄에 씨 뿌린 보리가 있고, 가을에 씨 뿌려 겨울을 난 보리가 있다. 봄보리는 빨리 자라지만 알이 가볍다. 겨울보리는 찬바람을 맞으며 느리게 자라지만, 알이 단단하고 꽉 차 있다. 나는 봄보리인 줄 알았다. 겨울이 와서야 아닌 걸 알았다. 인생에 겨울의 시간이 없었다면, 단단하고 알이 꽉 찬 보리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당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건네고 싶다. 당신은 왜 그 일을 하는가. 무엇이 당신을 여기까지 데려왔는가. 겨울이 올 때, 돌아갈 자리가 있는가. 부끄러운 속살을 내비친 듯 쑥스럽기만 하다. 그럼에도 이 글을 읽고 한 번쯤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오늘도 뚜벅뚜벅, 가던 길을 가려 한다.

---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도면 위가 아니라 삶 위에서 쌓인 시간

성북동 산동네 골목에서 시작된 한 소년의 공간 감각이 정림이라는 한 우물에서 오랜 시간을 거쳐 '사람이 보이는 건축'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기까지, 방명세 대표가 걸어온 길은 직선적인 성공의 궤적이라기보다 한 가지 질문을 묵묵히 붙들고 걸어온 길고 단단한 여정이다. 저자는 이 여정을 Root(건축가의 뿌리), Field(현장의 기록), Essence(사유의 기준), Legacy(시간의 유산), Sketch(펜끝의 풍경)라는 다섯 개의 결로 풀어내며, 한 사람의 건축 인생이 어떻게 '사람'이라는 본질에 가닿게 되는지를 자신의 언어와 손끝의 스케치로 증언한다.

저자의 여정은 '건축가 없는 건축'이었던 성북동 산동네 골목에서 시작된다. 도면도 설계자도 없이 땅의 생김에 맞춰 한 칸 두 칸 올린 집들이 자생적으로 엮여 만들어진 그 골목길이, 저자에게는 교과서가 아닌 발바닥으로 배운 첫 번째 건축이었다. 정림건축 입사 후 그는 한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건축의 안과 밖을 두루 경험했다. 한때 회사 안에서 잊혀진 사람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지워진 듯 보였던 그 시간들이 실은 지워지지 않고 켜켜이 쌓여 그를 오늘의 자리로 데려왔다.

진짜 전환은 코이카(KOICA) 사업을 통해 해외 ODA 현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일어났다. 광양 해비타트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집을 지으며 처음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 그는, 아이티·볼리비아·콩고·콜롬비아·과테말라·에티오피아 등 10여 개국의 현장을 다니면서 건축이란 결국 그 공간에서 살아갈 사람을 위한 일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그 현장들에서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그는 비로소 영화 〈아바타〉 속 나비족의 인사 “I see you”의 의미를 건축의 언어로 이해하게 된다. 그 시선은 곧 출장수첩 위 필드스케치가 되어, 마침내 이 책의 뼈대를 이루었다.

저자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된 것은, 건축이 단지 도면 위의 일이 아니라 '기준을 다루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수평과 수직, 비용과 일정 같은 숫자의 기준만이 아니라 무엇을 지킬지, 어디까지 책임질지, 왜 그 일을 하는지 같은 판단의 기준이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건축이 완성된다고 말한다. 신중진 명예교수가 “역량이 어디를 향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성품이고, 왜 그 일을 하는가를 붙드는 것은 소명이다”라고 남긴 추천의 말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화두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IMF의 혹독한 겨울을 함께 건넌 정림이라는 '밭'에서, 시드볼트·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삼일빌딩까지 시간의 결을 잇는 작업들을 거치며 저자는 결과보다 과정에서, 정상보다 다시 일어선 자리에서 의미를 길어 올린다. '봄보리는 빨리 자라지만 알이 가볍고, 겨울보리는 찬바람을 맞으며 느리게 자라지만 알이 단단하고 꽉 차 있다'라는 에필로그의 비유는, 자신을 봄보리인 줄 알고 살아온 한 건축가가 결국 겨울의 시간을 통과하며 단단해졌음을 담담히 고백하는 이 책 전체의 정수다. 출장수첩에 펜으로 눌러쓴 20여 권의 필드스케치 속에는 화려한 건물 대신 아이티에서 '쓸 수 있는 건축'을 선택한 결정의 순간, 볼리비아 해발 4,150미터의 약속, 팬데믹에도 파라과이 현장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의 얼굴이 살아 있다. 사람이 보이는 건축은 결국 사람이 보이는 삶에서 나온다는 명제 위에서, 저자는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자신이 해온 일을 묵묵히 이어간다.

추천평

소명은 분명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품고 있는 내적 자세다. 그런 자세는 일상의 삶을, 매일 반복되는 노동을 전혀 다른 눈으로 해석하게 한다. 방명세 대표는 그런 사람이다. 길을 내는 사람이었다. 주거설계, CM 사업 등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걸으면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가는 곳마다 사람을 키우고, 터전을 단단히 다져왔다. 가을에 파종한 보리처럼, 추위를 견뎌내어 더 단단해진 사람이다. - 김형국 (정림건축 이사회 의장)
그의 수첩이 나의 것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그는 건물보다 사람을 먼저 그린다. 에티오피아 병원 현장의 유칼립투스 비계, 콜롬비아 재활센터에서 웃음을 되찾은 지뢰 부상병들, 아리랑을 부르는 에티오피아 한글학교 아이들. 건축물 뒤에 숨겨진 사람의 온기를 담으려는 그 시선이, 이 책의 제목이자 그가 평생 추구해 온 건축의 본질이다. 사람이 보이는 건축은 결국 사람이 보이는 삶에서 나온다. - 신중진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이 책은 저자가 걸어온 여정을 따라 'Root-Field-Essence-Legacy'로 이어지며, 건축가로서의 성장 과정과 현장에서의 깨달음을 차분히 풀어낸다. 광양 해비타트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집을 짓던 경험, 아이티 같은 해외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건축'의 의미를 고민했던 이야기들은, 건축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사람의 삶과 직결된 실천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이 시대에, 이 책은 조용하지만 깊은 질문을 던진다. - 배영휘 (한국CM협회 회장)
AI 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가장 큰 자산은 무엇일까? 많은 일들이 AI로 대체되고 기존의 산업 생태계가 대전환할 것으로 예고된다. AI라는 도구가 많은 것을 바꾸겠지만, 인간의 삶에 의미를 얹고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건 여전히 따뜻한 휴머니티다. 성실하고 착한 청년이 결국 성공하는 법이다. 그 비급을 알고 싶은 모든 청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전 부총장 · 『포노 사피엔스』 저자)
방명세 대표는 이력서에 쓸 수 있는 회사가 하나뿐인 사람이다. 시멘트 먼지 날리는 해외 공사 현장에서 한 장 한 장 그린 스케치들은 그 나라 노동자들과 코이카 관계자들을 감동시켰고, 무엇보다 그의 글과 그림엔 '사람'이 들어 있었다. 제목은 『사람이 보이는 건축』이지만 나에겐 '그 사람이 보이는 책'이다. 마음 놓고 부러워할 만한 사람, 방명세 대표 말이다. - 편성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저자)
불꽃처럼 살다가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낭만주의 시대의 혁명가들과는 전혀 다른 영웅들이 있다. 바로 '패배하지 않는 혁명가'들이다. 자존심의 정체를 아는 이들은 싸움을 멈추는 법이 없기에 패배도 모른다.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다. 우리 시대 영웅들의 면모다. 내가 아는 방명세 대표도 그중 하나다. '공공(公共)'이라는 단어를 그만큼 아름답고 완전하게 사용한 경우를 나는 본 적이 없다. - 김성신 (출판 평론가, 『서평가 되는 법』 저자)
『사람이 보이는 건축』이라는 제목은,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이미 작가의 시선과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그의 시선은 건축을 향하고 있는 듯하지만, 그 건축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그가 남긴 스케치와 이야기들은 영화 〈아바타〉 속 나비족의 인사 “I see you”가 지닌 의미, 즉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존재와 삶을 온전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떠올리게 한다. - 도영아 (전 코이카 아프리카·중남미 실장,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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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이 책은 건축을 단순히 외관이나 디자인이 아닌, 사람을 위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바라봅니다. 건축가나 도시, 디자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백화점, 리테일, 브랜드 공간, 팝업스토어, 문화공간 기획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큰 통찰을 제공합니다. 저자 방명세는 36년간의 건축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이 사람을 위한 것임을 깨닫는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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