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맹자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박찬근
청년정신 2026.06.26.
베스트
독서/비평 top100 3주
가격
23,000
10 20,700
YES포인트?
1,1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_ 마흔의 자리에서 맹자를 다시 만나다 004

CHAPTER 1 본성론,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다
王道 왕도 ___ 힘이 아닌 마음으로 014
惻隱之心 측은지심 ___ 사라지지 않는 마음 022
羞惡之心 수오지심 ___ 부끄러움의 힘 030
辭讓之心 사양지심 ___ 양보의 미학 039
是非之心 시비지심 ___ 옳고 그름을 아는 힘 047
性善說 성선설 ___ 인간은 본래 선하다 056

CHAPTER 2 수양론, 마음을 닦는 길
四端 사단 ___ 네 가지 마음의 씨앗 070
告子의 반론 ___ 본성 논쟁 079
養心 양심 ___ 마음 기르기 089
寡欲 과욕 ___ 욕심 줄이기098
浩然之氣 호연지기 ___ 크고 굳센 기운 108
不動心 부동심 ___ 흔들리지 않는 마음 119

CHAPTER 3 실천론, 어진 정치와 효의 길
王道政治 왕도정치 ___ 백성이 먼저다 134
恒産恒心 항산항심 ___ 생업과 마음 145
民本 민본 ___ 백성이 근본이다 155
仁政 인정 ___ 어진 정치의 시작 165
易姓革命 역성혁명 ___ 폭군은 쫓아내도 된다 176
不孝 불효 ___ 다섯 가지 불효 188

CHAPTER 4 군자론, 사람의 품격
君子 군자 ___ 작은 사람 대 큰 사람 204
大丈夫 대장부 ___ 굽히지 않는 사람 215
끈기 ___ 마지막 한 걸음 227
大人 대인 ___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는 자 238
孝 효 ___ 순임금의 효심 250
兄弟愛 형제애 ___ 순임금과 상象 264

CHAPTER 5 지도자론, 사람을 인도하는 자리
五敎 오교 ___ 다섯 가지 교육법 282
天子 천자 ___ 하늘이 정한 자리 296
仁義 인의 ___ 이익보다 의로움 310
禮예와 현실 ___ 원칙과 융통성323
道 도 ___ 올바른 길을 걷는다는 것 337
節操 절조 ___ 불의와 타협하지 않기 350

CHAPTER 6 완성론, 사람의 가장 깊은 봉우리
盡心 진심 ___ 마음을 다한다는 것 368
知性 지성 ___ 본성을 안다는 것 381
知天 지천 ___ 하늘을 안다는 것 394
堯舜 요순 ___ 누구나 요순이 될 수 있다 408
天命 천명 ___ 자기에게 주어진 길 422

에필로그 ___ 40대, 맹자와 함께 걷는 길 438
참고문헌 451

저자 소개 1

朴贊謹,단산(檀山)

1962년 2월 10일, 예로부터 학문의 향기가 그윽했던 공주 땅에서 태어난 단산 박찬근은 공주사범대학에서 중국어교육을, 한문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며 교육자의 길을 시작했으며, 1985년부터 율곡 이이, 사계 김장생, 초려 이유태 선생의 뒤를 이은 병주 이종락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꾸준히 사서삼경을 비롯한 심오한 한학의 세계를 탐구하고 강의하며 그 지혜를 널리 전파해 왔다. 단산의 학문적 열정은 온라인에서도 빛을 발하여, 유튜브 채널 <단산학당>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쌓아온 학문적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인을 위한 저술 활동에도
1962년 2월 10일, 예로부터 학문의 향기가 그윽했던 공주 땅에서 태어난 단산 박찬근은 공주사범대학에서 중국어교육을, 한문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며 교육자의 길을 시작했으며, 1985년부터 율곡 이이, 사계 김장생, 초려 이유태 선생의 뒤를 이은 병주 이종락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꾸준히 사서삼경을 비롯한 심오한 한학의 세계를 탐구하고 강의하며 그 지혜를 널리 전파해 왔다.
단산의 학문적 열정은 온라인에서도 빛을 발하여, 유튜브 채널 <단산학당>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쌓아온 학문적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인을 위한 저술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불안한 시대의 마음 수업』,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시리즈로서 『중용』, 『제갈량 심서』, 『대학』, 『논어』, 『맹자』 『주역』 등의 저서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시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우리 고전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감각으로 되살리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찬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153*225*30mm
ISBN13
9788958612636

책 속으로

이 모든 풍경 위에서 맹자의 한마디가 무겁게 울립니다.

無羞惡之心 非人也. 무수오지심 비인야.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부끄러움입니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능력, 자기 잘못을 자기가 마주 볼 줄 아는 힘. 마흔의 자리에서 한 가지만 결심해 봅시다. 오늘 하루, 부끄러운 일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인정하기. 외면하지 않기. 핑계 대지 않기. “내가 잘못했다”는 한마디를, 자신에게라도 정직하게 말하기. 작은 일이지요. 그러나 그 작은 일이 우리를 우리답게 지킵니다. 부끄러움 한 줌이 그대를 사람으로 지킵니다. 부끄러움 한 줌이 그대를 의로운 길로 이끕니다.
--- p.38

다산茶山
주자의 말씀에 깊이 동의합니다. 거기에 한 가지를 보태고자 합니다. 성선설을 잘못 이해하면 게으름의 변명이 되기도 해요. ‘본성이 선하니까 저절로 선해지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러나 그것은 맹자의 본뜻이 아닙니다. 맹자가 사람의 본성을 물에 비유한 까닭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물은 아래로 흐르려 하지만, 흐를 길이 없으면 고입니다. 고이면 썩지요. 사람도 그렇습니다. 본성이 선하지만, 그 본성이 흐를 길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막힙니다. 막힌 본성은 마음 안에서 썩어갑니다. 그러므로 본성이 선하다고 안심할 일이 아닙니다.
--- p.68

인仁과 예禮로 마음을 보존한다
맹자는 군자가 마음을 보존하는 두 가지 길을 분명히 했다.

君子以仁存心 以禮存心. 군자이인존심 이례존심.
“군자는 인仁으로 마음을 보존하고 예禮로 마음을 보존한다.”

인仁으로 마음을 보존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매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일이다. 측은한 마음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외면하지 않는다. 사람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받아들인다. 가까운 사람부터 정성껏 살피고 그 정성을 점점 넓혀 간다. 이런 일들이 매일 쌓이면 인仁이 자기 안에 자리 잡는다. 자리 잡힌 인이 자기 마음을 보존하는 첫 번째 기둥이 된다.

--- p.206

출판사 리뷰

··· 21세기 문명의 위기와 2,300년 전의 완고한 사상가

오늘날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21세기는 가히 초연결과 극단의 파편화가 공존하는 기묘한 시대다.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AI)의 대두는 인류에게 전례 없는 물질적 풍요와 편리를 가져다주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인간 정신의 황폐화와 실존적 소외는 점점 더 깊어지고 있고, 무한 경쟁 체제 속에서 개인은 오직 효율성과 생산성이라는 시장의 잣대로만 평가받으며, 사회 전체는 각자도생의 살벌한 전장으로 변모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기보다 나 자신의 생존이 먼저인 이 야만의 시대에, 왜 우리는 다시 2,300년 전의 완고한 사상가 맹자孟子를 요청해야 하는가?

『맹자』는 이 무겁고도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질문에 대한 단산丹山 박찬근 저자의 치열하고도 뜨거운 응답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거경재居敬齋’의 새벽빛 아래서 홀로 고전의 바다를 항해하며 길어 올린 사유의 정수를 바탕으로, 박제된 역사 속의 맹자를 오늘날 우리 삶의 한복판으로 완벽하게 부활시켰다. 이 책은 단순한 한문 자구의 해설이나 고루한 도덕 교과서가 아니다. 오히려 현대 문명이 마주한 거대한 영적·사회적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타개할 근원적인 열쇠로서 맹자의 철학을 새롭게 정립한 문명 비평이자 실천적 지침서다.

··· 약육강식의 전국시대, 힘의 논리에 맞선 ‘왕도’와 ‘성선性善’

맹자가 살아갔던 전국시대戰國時代는 말 그대로 살벌한 야만의 정점이었다. 주나라의 천명 체제가 완전히 붕괴하고, 제후들은 오직 영토 확장과 부국강병이라는 가치를 추종하며 백성들을 전쟁의 참화 속으로 몰아넣었다. 모든 제후와 사상가들이 “어떻게 하면 더 큰 힘을 가질 것인가?”라는 패도霸道 정치의 효율성에 매몰되어 있을 때, 맹자는 천하를 주유하며 홀로 백성을 근본으로 삼는 ‘왕도王道’를 외쳤다. 그리고 그 왕도 정치의 절대적 기반으로 인간의 내재적 선함을 믿는 ‘성선론(性善論)’을 주창했다.

당대 제후들에게 맹자의 주장은 현실을 모르는 무책임한 이상주의로 치부되기 일쑤였다. 당장 눈앞의 칼날이 오가는 현실에서 도덕과 인의仁義를 논하는 것은 나약한 패배자의 변명처럼 보였을지 모른다. 그러나 역사는 결국 힘에 의한 지배는 오래가지 못하며,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만이 인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저자는 맹자가 던진 거침없는 사자후의 본질이 단순히 “착하게 살라”는 도덕적 훈계가 아님을 간파한다. 그것은 불의한 권력을 향해 “인간의 본성을 배반하는 정치는 반드시 망한다‘고 경고한 가장 강력하고도 혁명적인 정치철학이자 인간 선언이었다.

··· 주자, 다산, 그리고 단산의 시선이 교차하는 ‘3인 3색’의 지적 향연

이 책이 지닌 가장 독보적인 학술적 성취이자 미학적 매력은 기존의 동양고전 해설서들과 궤를 완전히 달리한다는 점에 있다. 저자는 원문과 명쾌한 현대어 풀이를 디딤돌 삼아, 고전의 정수를 입체적으로 해부하는 독창적인 ‘5단계 구성’을 선보인다. 서구 중심적 사유 체계나 어느 한쪽에 치우친 교조주의적 도그마를 과감히 넘어선 단산 고유의 평설은, 매 장마다 독자들에게 신선한 지적 충격과 깊은 성찰을 안긴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성리학적 우주론으로 고전의 체계를 세운 관념의 대가 ‘주자朱子’, 조선의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실천적 대안을 모색했던 실학의 거두 ‘다산茶山 정약용’, 그리고 현대적 시선으로 이를 통합하는 저자 ‘단산’의 평설을 한자리에 모은 ‘3인 3색’의 비교 분석이다.

주자가 형이상학적 내면 수양의 렌즈로 맹자를 바라보았다면, 다산은 구체적인 삶의 현장과 도덕적 실천 속에서 역동적으로 변하는 인간의 의지에 주목했다. 저자 단산은 이 두 거인의 시공간을 초월한 논쟁을 중재하고 확장하여, 21세기의 맥락에 맞는 새로운 해석학적 지평을 열어젖힌다. 이 웅장한 지적 대화는 단순한 이론의 나열을 넘어, 독자들에게 고전을 읽는 최고 수준의 희열과 사유의 확장을 선사한다.

리뷰/한줄평29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2.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20,700
1 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