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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밤 무너지는 연습 저항하는 마음 내버려둠의 미학 나의 편인 이야기들 인간관계 메타인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암살자처럼 조용히 교훈을 얻으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동토(凍土) 모퉁이에 서서 법륜스님과 욕의 상관관계 불완전한 행복도 행복이다 끝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해서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법 착각 속에 산다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민하는 남자 남 걱정의 즐거움 어때? 팩트체크의 중요성 불편한 진실을 깨달았을 때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어중간한 열의(熱意)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인생은 기분관리 사랑의 모양 나잇값 어떤 이의 친절 사람 맘이 다 내 맘 같지 않아서 언니 저 해도 돼요? '가능성'과 '거의 오지 않은 미래'는 명백히 다르다 My Kind of Era 긴 여행의 끝에서 얻은 것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건 오직 행동하는 것뿐 Not just me - One of many 혼자가 되기 두려운 당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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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은 어느 인생에나 문을 부수듯이 들이닥친다. 그렇게 망가진 문 사이로 슬픔과 좌절, 고통과 공포가 마구 밀려 들어온다. 작은 두 손과 보잘것없는 몸뚱아리로는 포탄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절망을 막기에 역부족이다. 그렇게 진을 다 빼서 그것들을 틀어막고 나면 남는 건 고갈된 감정과 세상에 대한 환멸과 사라진 애정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되는데, 이런 좆같은 상황에 지치지 않는다는 건 거짓말이다. 지긋지긋한 삶은 계속되고 꺾어지고 꺾어져도 아침이면 또 다시 문을 부수면서 돌아온다. 끊임없이 자동사냥을 당하는 기분이다. 살고 살고 살아내는 것만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
--- p.95 「고민하는 남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