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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운 좋은 손님
-변신 벨트는 오랫동안 누군가를 기다려 왔는지도 몰라. 2장 악당이 나타났다 -좋아하는 마음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3장 진짜로 변신 -과연 겉모습만 변한 걸까? 4장 내가 나라는 증거 -소원이 이루어졌는데, 문제가 시작됐어. 5장 변신 벨트의 비밀 -장난감을 진짜로 만든 건 무엇일까? 6장 영웅이 되려면 -누구나 지키고 싶은 것이 있어. 7장 정의로운 복수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도 선더 가면은 사라지지 않아 8장 안녕, 선더 가면 -한 사람이 용기를 내면, 교실 전체가 변신하기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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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법에 걸린 것처럼 변신 벨트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 앞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했다.
--- p.5 ‘내가 선더 가면을 좋아하는 게 이상한 걸까?’ 아니다. 나는 나다. 좋아하는 마음을 부끄러운 게 아니니까 말이다. --- p.24 거울에 비친 것은 내 얼굴이 아니었다. 가면을 쓰고 있었다. 나는 선더 가면으로 변신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 왜 변신한 거지?’ 나는 변신 벨트를 내려다봤다. ‘가짜가 아니었어?’ --- p.30 ‘일단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나는 나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돌아갈 수 없었다. 나는 변신을 푸는 방법을 몰랐다. --- p.37 “정말로 변신하고 싶다는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닐까요? 하야토 오빠는 강아지를 구하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던 거죠?” “물론이지.” “변신하고 싶어. 변신해야 해. 이런 강한 마음이 장난감 변신 벨트를 진짜 변신 벨트로 만든 거예요!”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은 유카의 말과 맞아떨어졌다. --- p.72~73 그렇다. 나는 어제 선더 가면이었다. 변신이 풀렸지만, 선더 가면은 지금도 내 안에 있었다. “폭력은 안 돼. 선더 가면도 말했잖아.” --- p.103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 그러면 절대로 변신할 수 없다. ‘어쩔 수 없지.’ 나는 의자로 올라갔다. “변신! 선더 가면! 얍!” 내가 멋지게 변신 동작을 하면서 의자에서 뛰어내리자 교실 여기저기에서 함성이 터졌다. --- p.108~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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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쿠미는 벼룩시장에서 선더 가면의 변신 벨트를 샀다. 그런데 보스노에게 유치하다고 놀림을 받았다. ‘내가 선더 가면을 좋아하는 게 이상한 걸까?’ 다쿠미는 선더 가면으로 변신해서 보스노를 혼내 주고 싶었다. “변신! 선더 가면! 얍!” 다쿠미는 변신 벨트를 하고 온 힘을 다해 변신 동작을 했다. 그런데 진짜 선더 가면으로 변신했다. 높이 뛰어오를 수도 있고 힘도 세졌다. 기분이 좋아져서 일단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돌아갈 수 없었다. 이럴 수가! 변신을 푸는 방법을 몰랐다. 다쿠미는 어떻게 해야 진짜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과연 변신 벨트의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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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나를 지킬 때 나는 더 강해진다! 주인공 다쿠미는 선더 가면을 좋아한다. 하지만 선더 가면이나 변신 놀이를 유치하게 여기는 시선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을 부끄러워하고 숨긴다. “4학년이나 돼서 변신 벨트냐?” 벼룩시장에서 선더 가면의 변신 벨트를 샀는데, 같은 반 보스노에게 들켜 놀림을 받는다. 다쿠미는 선더 가면으로 변신해 보스노를 혼내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진짜로 변신한다. 선더 가면으로 변신하니까 힘도 세지고 높이 뛰어오를 수도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러고 나서 다시 변신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다쿠미는 깨닫는다. 선더 가면이 돼야 대단해지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용기는 내 마음속에 계속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변신이 풀리고 나서 선더 가면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니까, 비로소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주체성을 가진 진짜 내가 된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도 선더 가면은 사라지지 않아.” 세 번의 변신, 겉모습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고 공동체가 바뀐다! 다쿠미는 세 번 변신한다. 첫 번째는 선더 가면으로 겉모습이 바뀐다. 선더 가면답게 힘도 얻는다. 겉모습이 바뀌니까 다쿠미는 자신감을 얻는다. 두 번째는 마음가짐이 바뀐다. 보스노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이 컸는데, 보스노를 지키고 폭력을 막고 싶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성장한다. 세 번째는 다쿠미가 속한 공동체가 바뀐다. 처음에는 반 아이들이 변신 놀이를 부끄러워하고 놀리는 분위기였는데, 다쿠미가 용기를 내서 변신 동작을 하니까 모두 변신 놀이를 당당하게 즐긴다. 좋아하는 마음을 서로 존중하면서 아이들은 함께 성장한다. 결국 변신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소원이 이루어졌는데, 문제가 시작됐어.”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때론 웃기고 때론 묵직하다! 다쿠미는 선더 가면으로 변신하고 나서 행복한 마음도 잠시, 변신을 푸는 방법을 몰라서 전전긍긍한다. 게다가 변신했음에도 다쿠미의 키는 그대로라서, 어린이 선더 가면처럼 보인다. 이는 겉모습이 변해도, 나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 다쿠미는 도움을 받기 위해 친구들을 찾아가는데, 친구들에게 다쿠미라는 증거를 대기 위해 부끄러운 비밀까지 말한다. 상황은 웃기지만, 그만큼 다쿠미를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든든하게 느껴진다. 보스노도 그냥 악당으로 두지 않는다. 다쿠미를 괴롭혔지만,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몸은 던지는 모습도 보여 준다. 아이들에게 ‘나쁜 아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어 주지 않고, 잘못된 행동만 비판하고 사람은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짚어 준다. 미라이 하야토의 이름이 예명이고, 다쿠미에게 진짜 이름을 알려 주는 장면도 주목할 만하다. 미라이 하야토 또한 다쿠미처럼 진짜 나를 찾고 싶은 것이고, 다쿠미가 변신 벨트를 돌려주는 장면은 아이가 어른에게 꿈을 잃지 말라고 용기를 전하는 것처럼 커다란 울림을 준다. 지금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중요한 일은 늘 스마트폰 밖에서 일어났다, 벼룩시장, 놀이터, 친구 집, 그리고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빠른 소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낡고 오래된 시대의 영웅이 등장하다! 『진짜 나로 변신』에서는 지금은 당연한 스마트폰이 등장하지 않는다. 벼룩시장에서 변신 벨트를 직접 만져 보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친구 집으로 달린다. 놀이터에 모여서 대화하고,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비밀을 공유한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던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 준다. 빠르지만 얕고 가벼운 문자가 아니라 느리지만 깊이 있는 대화가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제 낡고 오래된 선더 가면으로 변신해 보자.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 좋아하는 것을 찾아다니는 설렘, 시간을 들여서 관계를 만들어 가는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이다. 교과 연계 초등 도덕 3〉 1.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초등 국어 3-2〉 6. 감상과 표현의 즐거움 초등 국어 4-1〉 6. 경험을 표현해요 초등 국어 4-2〉 6. 상상의 날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