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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인비디아
우리는 왜 부러워하는가
김기남
시그마북스 20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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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오델로의 비극 : 완벽한 당신을

무너뜨리는 마음의 균열
오델로 신드롬
한쪽 눈을 버린 남자:동화 속 빌런들
사촌이 땅을 사면 진짜로 배가 아프다 1
부러움의 먹이사슬:꼭대기에도 안식처는 없다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
이 책의 목적:부러움이라는 지옥으로부터의 탈출

제2장 엄친아 신드롬 :완벽한 타인은 없다

천재의 비극
만들어진 신화 : ‘엄친아’는 실존하지 않는다
착시의 메커니즘 : 그 많던 천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높은 지능의 배신 : 똑똑할수록 더 외로운 사람들
평범함은 선물이다 : 엄친아가 치르는 값비싼 대가
시지프스 신화와 닮은 꼴인 지적 열등감

제3장 판단의 배신 : 당신의 부러움은

‘착각’과‘ 오류’에서 시작된다
부러움이라는 나약한 고리
해석 수준 이론과 거리의 마법 : 가까우면 비극, 멀면 희극
인지적 구두쇠인 우리 뇌의 게으름 : 똑똑한 사람도 바보가 된다
결핍의 안경 :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선택의 역설 : 많을수록 불행하다
맥락의 함정 : 흑인은 더위에 더 강할까?
과제 의존성의 함정, 부러움은 ‘목적’이 만든 편집본이다

제4장 호모 인비디아,
우리는 부러워하도록 설계되었다

호모 인비디아, 남의 떡이 커 보이게 설계된 인간
샤덴프로이데,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진화의 전쟁 : 블러핑과 엑스레이의 공진화와
부러움 유전자의 발달
‘익숙함’ 본능을 이겨내는 힘
백 개의 우주를 찾는 방법

제5장 외모와 행복의 거리

외모에 대한 시대 불변의 질투
마릴린 먼로도 피해갈 수 없었던 열등 콤플렉스
예쁘면 행복한가?
아름다워서 불행한 사람들
아름다운 외모의 기준
행복을 위한 아름다움의 조건
마릴린 먼로의 눈물, 외모가 가져다주는 이익은 과장되었다

제6장 삶의 무한게임 속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

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
관점을 달리할 때 보이는 것들
재능과 노력 사이의 간극
공부를 잘하는 방법
우수한 학업 성취도의 역설
우리의 부러움 대부분은 허상이다

제7장 편집된 불평등과 위인전의 배신 :
롤모델은 완벽한 타인이 아니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롤모델, 당신은 그들 전체의 삶을 감당할 수 있는가?
평균으로의 회귀
세계는 진정 불평등한가?
풍요로움의 역설
부자들의 우울증
롤모델은 하나의 이정표일 뿐 191

제8장 욕망의 삼각형,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아서

거물 스타들의 엇갈린 애정
남들의 욕망을 욕망하는 아이들, ‘미메시스’의 비극
스타벅스와 믹스커피, 당신의 취향은 진짜인가?
초점 착각이 만들어낸 파리 증후군
타인의 취향이 만들어낸 내 삶의 비극 : 아파트 평수보다 좁은 나의 행복
쥐떼 효과

제9장 좋은 것과 나쁜 것에 대한 착각 :
마시멜로를 먹어 치운 아이가 세상을 바꾼다

마시멜로 실험의 배신 : ‘참을성’만이 성공의 조건은 아니다
마시멜로 실험 이후, 될성부른 나무의 반전
‘타이거 마더’의 그림자 : 절제가 낳은 역설
세상의 변화는 ‘부럽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없다 :
부러움은 ‘편집된 환상’을 좇는 것

제10장 부러움의 무한 게임 :
진정한 승자가 되는 방법

부러움의 나약한 실체
결혼 생활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해답
귀인 오류 : 인생은 오델로 게임이다
부러움과 친구가 되는 7가지 기술
부러우면 지는 것이다? 당신은 이미 이길 수 있는 패를 쥐고 있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및 미주

저자 소개 1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직으로 재직 중인 교과교육학자이다. 지리교육을 연구하면서 인간의 선택 과 감정, 관계와 사회 현상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사람들이 왜 서로를 비교하고 부러 워하는지, 그리고 그 감정이 삶과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탐구해 왔다. 『 호모 인비디아』는 그 오랜 탐구의 결과를 담은 책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35*210*19mm
ISBN13
9791168625136

책 속으로

당신의 부러움은 스스로에 의해 조작되었다. 이제부터 우리는 다양한 심리학적 도구와 사례를 통해 부러움이라는 감정을 수술대 위에 올려놓고 낱낱이 해부할 것이다. 질투와 열등감이라는 불편한 감정의 정체를 똑바로 마주하는 순간, 당신은 비로소 그 지긋지긋한 비교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자, 이제 당신 안의 오델로를 구출하러 떠나보자.
--- 「1장. 오델로의 비극 : 완벽한 당신을 무너뜨리는 마음의 균열」 중에서

실존하지도 않는 ‘엄친아’라는 유령과 싸우느라 당신과 아이를 힘들게 할 필요가 없다. 대신 그 부러움의 에너지를 방향만 살짝 틀어보자.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열등감은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단, 그 힘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나아지려는 의지’로 쓰일 때만 약이 된다. 이제 부러움이라는 감정을 나를 갉아먹는 독이 아니라 성장의 연료로 쓰라. 내 아이가 남들의 속도가 아닌 고유한 속도로 묵묵히 자기만의 바위를 깎아 조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만이 이 지독한 엄친아 신드롬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열쇠다.
--- 「2장. 엄친아 신드롬 : 완벽한 타인은 없다」 중에서

우리의 뇌는 생존을 위해 빠르고 효율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진화했지만,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착각하고, 왜곡하며, 편향된 정보를 진실로 믿어버린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범하는 대표적인 판단의 오류들을 통해 당신을 괴롭히는 그 부러움이 얼마나 허술하고 나약한 고리로 연결되어 있는지 낱낱이 파헤쳐볼 것이다. 이것을 깨닫는 순간, 부러움은 더 이상 당신을 지배하는 절대적인 명령이 아니라, 통제 가능한 작은 감정 조각으로 변할 것이다.
---「3장. 판단의 배신 : 당신의 부러움은 ‘착각’과‘ 오류’에서 시작된다」 중에서

왜 우리는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 고통을 초래할까? 앞 장에서 알아본 여섯 가지 판단의 오류들은 왜 생길까? 왜 ‘너는 너, 나는 나’로 살지 못하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일까? 왜 우리는 항상 합리적일 수 없는가? 왜 때로는 비논리적이고 어리석은 행동을 하며, 불필요한 스스로의 감정들에 힘든 것일까? 왜 우리는 끝없이 비교하며 스스로 고통을 초래할까? 이런 질문들에 대해 명료한 대답을 내리기는 어렵다. 다만 인간의 행태에 대해서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들 중 최대한 설득력 있는 내용들을 찾아 짐작해 볼 수 있을 뿐이다.
--- 「4장. 호모 인비디아, 우리는 부러워하도록 설계되었다」 중에서

외모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절대적 조건은 아니다. 그러니 외모로 타인을 평가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외모 이외에 그 사람의 삶을 나의 기준에서 평가하고 부러워하는 것은 극히 편향적이고 오류 가능성이 높은 판단에 따른 생각임을 알아야 한다. 당신의 생각만큼 외모의 힘은 크지 않다.
--- 「5장. 외모와 행복의 거리」 중에서

성공하는 것과 성공을 위한 노력의 과정 중 어떤 것이 우리에게 더 행복한 시간을 가져다주는지 알 수 없다. 성공 뒤에는 분명 하락이 존재한다. 그리고 성공은 우리 인생 전체를 놓고 결정되어야 한다. 누구나 자신보다 능력 있어 보이는 부러움의 대상이 존재한다. 어떠한 분야든 최고의 재능을 가진 능력자만 성공하는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러움은 허상이다.
--- 「6장. 삶의 무한게임 속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 중에서

우리는 흔히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는다. 유명 연예인, 부자, 천재 과학자, 위대한 지도자 등이 그들이다. 그들을 보고 그들처럼 살고 싶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간과한 중요한 질문이 있다“. 그 사람의 삶 전체를 살아도 정말로 좋은가?” 하는 물음이 그것이다. 7장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 보도록 하자.
--- 「7장. 편집된 불평등과 위인전의 배신 : 롤모델은 완벽한 타인이 아니다」 중에서

우리는 타인의 멋져 보이는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고, 겉으로 좋아 보이는 기대감만으로 부러워한다. 우리는 무엇을 부러워하는지 모르고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남들이 부러워하기 때문에, 뭔가 나보다 나은 한 가지를 가지고 있어서,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라는 브랜드 때문에 등등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이 나를 부럽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진짜로 내가 가지고 싶고, 직접 살고 싶은 삶인지는 알 수 없다. 어떤 것을 이뤄내거나 성공하는 것은 기대와 달리 우리를 만족시키거나 행복하게 하는 조건이 아니다.
--- 「8장. 욕망의 삼각형,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아서」 중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은 항상 동시에 존재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좋은 성향과 나쁜 성향이 동시에 존재한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좋은 성격도, 절대적으로 나쁜 성격도 없다. 다만‘ 어떤 상황에 놓이느냐’에 따라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할 뿐이다. 우리는 타인의 빛나는 성취만을 떼어내어 부러워하지만, 그 이면에는 반드시 그만큼의 그림자가 존재한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대상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다. 장점만 모아놓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편집된 환상’일 뿐이다. 그러니 나의 ‘가라지(단점)’를 뽑아내려 애쓰며 남을 부러워하기보다, 내 안의 가라지가 어떤 밀과 연결되어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 훨씬 현명한 일이 아닐까.
--- 「9장. 좋은 것과 나쁜 것에 대한 착각 : 마시멜로를 먹어 치운 아이가 세상을 바꾼다」 중에서

부러움이라는 감정은 시대를 관통하여 세상 모두의 마음속에 변함없이 존재한다. 부러움이 더 이상 고통의 감정이 아님을 자각하는 것만으로 당신은 부러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그 사실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승자다.

--- 「10장. 부러움의 무한 게임 : 진정한 승자가 되는 방법」 중에서

출판사 리뷰

“부러움을 이기는 방법은 존재한다. 이 책을 덮을 때쯤, 당신은 부러움에 종속된 삶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나는 왜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괴로워할까?”
한 번이라도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적이 있다면, 이 이야기는 당신을 위한 것이다.
부러움은 오델로 같은 영웅도, 나탈리 포트만 같은 스타도 피해 가지 못한 인간의 본능이다.
당신의 인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러움을 느낀다.
문제는 부러움 자체가 아니라 그 감정에 지배당하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보다 먼저 부러움을 배웠다
당신의 부러움은 스스로에 의해 조작되었다

호모 인비디아
우리는 모두 부러움에 종속된 인간이다.
인간은 남을 부러워하도록 진화해 왔다.
하지만 당신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누군가’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 존재는 수많은 사람의 장점만을 끌어모아 당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부러움은 착각이다. 그러나 동시에 인류를 움직여 온 가장 강력한 힘이기도 하다.
그 부러움이라는 감정에 끌려다니면 비교의 노예가 되고, 그 구조를 이해하면 삶을 움직이는 연료가 된다. 당신은 부러움의 노예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삶의 연료로 바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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