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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006
PART 1 코칭 이전의 나 혼자 책을 쓰던 시절 … 012 가르치는 게 아니라 옆에 앉은 것뿐이었다 … 015 첫 번째 수강생이 책을 냈을 때 … 016 PART 2 코칭이라는 이름을 붙이기까지 출판사 대표가 코칭을 한다고? … 020 돈 받고 도와주는 게 맞는 건가 … 021 무료로 해주던 시절의 한계 … 023 가격을 매긴 순간 달라진 것들 … 025 PART 3 사람 앞에 서는 일 김포공항, 하루 코칭으로 책 한 권 … 030 질문 하나로 10년치 이야기가 쏟아질 때 … 032 울음이 터지는 코칭 현장 … 034 완성하는 사람과 포기하는 사람의 차이 … 035 AI는 도구일 뿐, 눈물과 진심은 사람의 것이다 … 037 PART 4 코칭이 나를 바꾼 것들 남의 인생을 들으면 내 인생이 선명해진다 … 042 코칭하면서 내 글이 좋아졌다 … 043 1인 출판사 대표의 외로움과 코칭의 관계 … 044 헌혈하는 이유와 코칭하는 이유는 같다 … 045 PART 5 코칭의 이유, 결국은 책 한 권이 사람을 바꾸는 걸 봤다 … 050 내가 없어도 쓸 수 있게 만드는 것 … 051 100권의 책, 100명의 인생 … 052 코칭은 나의 출판이다 … 054 에필로그 … 056 부록 … 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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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자신 있는 일은 하나다. 어떤 사람이든 나와 한두 시간만 이야기하면, 책 한 권 분량의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게 만드는 것. 지난 8년간 약 200여 명을 작가로 만들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좋은 코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잘 가르치는 것보다 중요한 건, 할 수 있다고 믿어주고 필요한 순간마다 가이드를 주는 것. 전문성은 기본이고, 그 위에 인간성이 있어야 한다. ---「PART 1. 코칭 이전의 나」 중에서 무료로 몇 명을 코칭했다. 사정이 어렵다고 해서. 그런데 아무도 책이 안 나왔다. 똑같은 코칭이었는데 연락이 오히려 끊겼다. 부끄러웠던 건지, 다른 이유였는지 모르겠다. 결국 100만원짜리와 똑같은 이유였을 것이다. 가치를 못 느낀 것. 공짜니까 대충 한 것. ---「PART 2. 코칭이라는 이름을 붙이기까지」 중에서 포기하는 사람을 볼 때는 아쉬움만 남는다. 분노도, 무력감도 아니다. 좋은 책을 쓸 수 있는데 스스로 접는 사람을 보면 그냥 슬프다. ---「PART 3. 사람 앞에 서는 일」 중에서 코칭은 한 사람의 인생을 한 시간에 압축해서 듣는 일이다. 그 시간을 일주일에 서너 번 하고 나면, 내 인생도 자꾸 되돌아보게 된다. 남의 인생을 많이 듣는 사람은 자기 인생을 많이 돌아본다. ---「PART 4. 코칭이 나를 바꾼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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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의 이유』는 ‘책 쓰기’를 다루지만, 실은 ‘사람을 세우는 일’에 관한 책이라고도 볼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책 한 권은 이미 있다. 꺼내지 않았을 뿐이다”라는 저자의 확신은, 200여 명을 작가로 만든 현장의 데이터이자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에서 나온다. 그가 가장 잘하는 일은 대단한 문장을 대신 써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무심코 놓치는 한 마디에서 책의 씨앗을 발견해내는 것이다. 작가가 미처 몰랐던 한 마디가 책이 된다는 저자의 통찰은 창작으로 이어지도록 거름 역할을 한다.
저자는 성공담만 나열하지 않는다. 무료 코칭이 번번이 실패했던 이유, 가격을 올릴 때마다 밀려온 두려움, 좋은 책을 쓸 수 있는데도 스스로 접는 사람 앞에서 느낀 슬픔까지 숨기지 않는다. 그 정직함이 “무료는 친절이지만, 유료는 책임이다” 같은 문장에 묵직한 무게를 싣는다. 읽는 이는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묻게 된다. 나는 지금 내 인생에 어떤 값을 매기고 있는가. 그리고 나를 앞으로 나아가도록 밀어줄 단 한 사람이 곁에 있는가. 그리고 이러한 질문은 저자가 “코칭에 실패하면 환불해 드립니다”라고 오래 말해왔으면서도 실제로 환불한 적이 거의 없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 하나 주목할 지점은 이 책이 AI 시대의 창작을 바라보는 균형 감각이다. 저자는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AI 에이전트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그 한계를 분명히 안다. 맞춤법과 표현 다듬기는 AI에 맡기고, 코칭은 기획과 제목, 목차와 전체 맥락 같은 굵직한 것에 집중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단언한다. “AI는 도구일 뿐이다. 눈물과 진심은, 여전히 사람의 것이다.” 도구를 두려워하지도, 맹신하지도 않는 이 태도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감각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자기 일에서 전문성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내 이야기가 정말 책이 될까” 망설이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확신을 건넨다. 당신 안에 이미 책이 있다고, 그러니 이제 당신 차례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