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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켈트 민족 옛이야기 〈마술 모자〉
부지런하지만 어수룩한 어부 얀은 우연히 마녀의 집에 들어가 마술 모자를 훔쳐 쓴다. 주문을 외워 한 주교의 포도주 창고에 들어간 얀은 포도주를 먹다가 취해 붙잡힌다. 포도주 도둑으로 몰린 얀은 통나무에 묶여 화형에 처해질 위기를 맞는데……. 2. 보헤미아 옛이야기 〈황금 알을 낳는 새〉 가난한 농부가 우연히 작은 새 한 마리를 손에 넣게 된다. 그런데 이 작은 새가 매일 황금알을 낳는 것이 아닌가. 작은 새를 노리는 주변 사람들의 다툼과 우여곡절이 끝없이 이어진다. 3. 브라질 옛이야기 〈꼬리를 되찾은 원숭이〉 토끼를 놀리던 원숭이가 그만 자기의 꼬리를 암고양이에게 도둑맞는다. 꼬리를 되 찾기 위해 암고양이를 찾아간 원숭이는 우유를 주면 꼬리를 돌려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우유를 얻으러 암소를 찾아가자 이전에는 암소가 신선한 풀을 갖다 주면 우유를 주겠다고 한다. 과연 원숭이는 꼬리를 되찾을 것인가? 4. 스페인 옛이야기 〈왕과 거지의 재판〉 평민으로 변장한 왕이 자신의 말을 타고 가다가 한 거지를 만난다. 그런데 이 거지는 이 말이 자신의 것이라며 우긴다. 다툼 끝에 두 사람은 재판관을 찾아가는데……. 진짜 도둑을 가려내는 ‘솔로몬의 지혜’ 이야기는 세상 어디에나 있나보다. 5. 티베트 옛이야기 〈공주를 훔쳐 간 도둑〉 젊은 시골 목수가 왕궁을 지어 주고 그 대가로 왕의 딸과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공주의 미모에 반한 이웃나라 왕은 도둑을 시켜 공주를 빼앗아 가는데……. 6. 터키 옛이야기 〈거위 요리〉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한 남자가 돈을 벌기 위해 이스탄불에 갔다가 우연히 문제를 해결하고는 졸지에 아주 뛰어난 점쟁이가 된다. 그러다가 결국 왕실에까지 불려 가는데……. 그의 엉터리 점괘는 언제까지 들어맞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