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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의 주파수
양장
지식여행 200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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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오츠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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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 Otsu,おついち,乙一,야마시로 아사코(山白朝子), 나카타 에이이치(中田永一)

본명은 아다치 히로타카(安達 寬高). 야마시로 아사코(山白朝子), 나카타 에이이치(中田永一) 등의 다른 필명으로도 활동 중이다. 오츠이치는 작가가 학창 시절 애용하던 계산기 ‘Z1’에서 빌려온 필명이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논란과 찬탄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마성의 천재 작가이다. 열일곱 살에 쓴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로 제6회 점프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GOTH 고스』로 제3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의문의 여지가 없는 이 시대 최고의 천재 작가로 인정받았다. 2005년 괴담 전문지 [유幽]에 「긴 여행의 시작」을 발표했다. 기담 전문 작가로,
본명은 아다치 히로타카(安達 寬高). 야마시로 아사코(山白朝子), 나카타 에이이치(中田永一) 등의 다른 필명으로도 활동 중이다. 오츠이치는 작가가 학창 시절 애용하던 계산기 ‘Z1’에서 빌려온 필명이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논란과 찬탄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마성의 천재 작가이다. 열일곱 살에 쓴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로 제6회 점프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GOTH 고스』로 제3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의문의 여지가 없는 이 시대 최고의 천재 작가로 인정받았다.

2005년 괴담 전문지 [유幽]에 「긴 여행의 시작」을 발표했다. 기담 전문 작가로, 그의 소설들은 설화적 모티프와 현대적 공포 감성에 이르는 다양한 범주를 넘나들며, 끔찍하거나 오싹한 느낌의 호러라기보다는 오래 잔잔히 맴도는 묘한 여운을 남긴다. 또한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라이트노벨 등 다양한 장르소설은 물론이고, 영화 및 연극 각본, 만화 및 그림책 등 경계가 무색한 전방위적 창작 활동으로 ‘월경(越境)의 작가’라고도 불린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의 사위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으로 여행 안내서 작가이면서 길치인 주인공이 여행 도중 겪는 일을 그린 기담 연작 『엠브리오 기담』과 그 속편인 『나의 키클롭스』, ‘소리’로써 가족 간의 유대와 죽음을 풀어내는 단편집 『죽은 자를 위한 음악』 등이 있다. ‘야마시로 아사코’ 단독 명의로 된 국내 두 번째 출간작인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은 ‘상실’과 ‘재생’을 테마로 한 여덟 편의 이야기를 통해 몽환적인 서정 호러의 미학을 빚어낸다. 슬픔을 기조로 호러 요소를 가미한 가운데, 미스터리, 공포, SF, 기담 등 각 장르의 특색을 담아 담담한 문체와 애잔한 스토리로 전개하고 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공존하는, 죽은 자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인사와도 같은 작품집이다.

『일곱 번째 방』은 놀라운 상상력으로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그린 11개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이다. 서정적이면서도 잔인하고, 내면의 공포를 서늘하게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담긴 이 책은 표제작 「일곱 번째 방」을 비롯해 「ZOO」, 「카자리와 요코」, 「SO-far」, 「양지의 시」 등 5편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영화 [ZOO](2005년)로 개봉해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실종 홀리데이』,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The Book』, 『어둠 속의 기다림』, 『베일』, 『암흑 동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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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에서 일본 근현대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제국의 이동과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들』(공저, 문, 2010)이 있으며, 역서로는 『조선 속 일본인의 에로경성 조감도』(문, 2012), 『국경기행 외』(역락, 2017) 을 비롯하여 『약해지지 마』(지식여행, 2010), 『타력』(지식여행, 2012) 『신의 카르테 1』(아르테, 2018), 『제멋대로 떨고 있어』(창심소, 2019) 등이 있다.

채숙향의 다른 상품

저자 : 오츠 이치
1978년, 후쿠오카 출생. 열일곱 살 때 《여름과 불꽃, 그리고 나의 사체》로 제6회 점프 소설?논픽션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심야에 동네를 조깅하는 것이 취미. 왜 심야인가 하면, 낮에는 다른 사람의 눈에 띄어 부끄럽기 때문. 그러나 한밤중에도 부끄러운 것엔 변함이 없어, 앞에서 사람이 오면 근처 나무 사이로 몸을 숨긴다. 사람이 아무 일 없이 지나갈 때까지 숨을 죽이고, 발견되지 않도록 마음속으로 기도한다. 만약 발견되었을 때는, 놀라는 사람을 뒤로 하고 쏜살같이 도망친다. 그때, 숨을 헐떡이지 않는 자신을 확인하고, ‘평소에 달려 두길 잘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런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암흑동화》《어두운 곳에서의 기다림》《GOTH 리스트컷 사건》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1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5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54760

줄거리

미래예보
고이즈미와 시미즈는 한 동네 사는 친구다. 사실 ‘친구’라고 까지 관계 지을 만큼 둘이 친한 것은 아니지만. 그 동네에 후루데라가 이사를 오고 고이즈미와 시미즈는 후루데라의 집에 급식용 우유를 갖다주러 갔다가 신기한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후루데라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볼 수 있다고 하기 때문. 고이즈미는 그의 능력을 반신반의 하지만 시미즈는 후루데라의 미래예보 능력을 철석같이 믿는다. 그리고 후루데라는 그 둘에게 폭탄 같은 발언을 한다. 즉, 고이즈미와 시미즈는 앞으로 부부가 되거나 아니면 둘 중 한 명이 죽는다는 말을 한다. 그 사건 이후로 둘의 사이는 매우 어색해지며 차츰 멀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후루데라의 말은 둘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고이즈미와 시미즈는 가까이 하기에는 멀고 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리고 점점 후루데라의 미래예보가 맞아 떨어지기 시작한다.


손을 잡은 도둑
주인공은 손목시계 디자이너다. 혈육이라고는 큰어머니와 얼굴을 모르는 사촌 누이가 있다. 큰어머니가 관광하러 왔다는 연락을 받고 낡은 여관으로 향한다. 주인공은 돈이 모자라서 디자인한 시계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우연히 큰어머니의 가방에 두툼한 돈다발과 비싼 액세서리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는 결심한다. 훔치기로. 그가 그 물건들을 훔치기 위해 택한 방법은 바깥벽을 뚫어 가방이 들어 있는 벽장으로 손을 뻗어 가방을 꺼내는 것이었다. 밤이 되고 그는 연장을 준비하여 여관으로 온다. 건물이 워낙 낡아서 생각했던 것보다 작업은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드디어 손에 무언가가 잡혔는데, 그것은 웬 여자의 손이 아닌가! 주인공은 영화 촬영을 구경하러 가려다 나가지 않고 방에 있는 사촌 누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자신을 숨긴 채(도둑으로 어설프게 가장한 채) 그녀의 손을 잡고 놓지 않는다(그녀의 손은 바깥벽으로 나온 상태). 이런 엽기적인 상황에서 둘은 엎치락뒤치락 신경전을 벌이고. 다음 날, 큰어머니의 호출을 받고 간 주인공은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며 그 손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


필름 속 소녀
이야기는 주인공이 한 소설가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독특한 이야깃거리를 찾던 소설가에게 주인공은 자신이 겪었던 기이한 일을 이야기해준다. 주인공은 대학교에서 영화 연구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었는데, 연구회부실에서 우연히 꽁꽁 포장된 필름을 하나 발견한다. 호기심에 필름을 영사기에 돌려보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한다. 등장인물은 아닌 것 같은데 터널 속 장면에서 한 소녀가 오른쪽가장자리에 등을 보인 채 서 있는 것이었다. 잘못 본 것 같아서 다시 필름을 돌려보는 주인공. 두 번째 돌렸을 때 그 소녀는 처음보다 더 왼쪽으로 몸을 틀고 있었다. 카메라를 향해 몸을 돌리려는 듯. 주인공은 이 필름에 얽힌 사연과 그 소녀의 비밀을 파헤쳐가기 시작한다.


잃어버린 이야기
주인공은 아내와 다툰 다음 날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가 깼을 때 세상은 어둠으로 뒤덮여 있었고 의식만 있을 뿐 겉에서 보면 그는 누워 있는 고깃덩어리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유일한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것은 오른손 검지다. 아내가 팔에 글씨를 써주면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예스 혹은 노를 표현한다. 아내는 매일 그의 곁에서 팔에 글씨를 쓰며 사소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주인공은 자신에게 묶여 있는 아내가 측은하게 느껴지지만 딱히 그 마음을 표현할 방법도 자살할 방법도 없다. 그러다 그는 자신이 자살할 방법을 생각해낸다.

리뷰/한줄평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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