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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재버워크참고문헌작가 인터뷰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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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aro Isaka,いさか こうたろう,伊坂 幸太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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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출구에 도달한다.”‘이사카 월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유쾌한 연쇄 미스터리메가 히트작 『골든 슬럼버』의 작가 이사카 고타로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간 장편소설 『굿바이, 재버워크』를 선보인다. 우발적으로 남편을 살해하게 된 아내와 시체를 숨기자고 제안하는 수상한 대학 후배를 등장시킨 강렬한 도입부로, 작가는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단숨에 빨아들인다. 특유의 건조한 필치와 유머러스한 대화가 빛을 발하는 이 소설은 ‘료코의 남편 살인’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은퇴한 뮤지션 호쿠사이의 복귀’라는 두 갈래 플롯을 정교하게 엮어낸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두 이야기는 시계태엽처럼 정밀하게 맞물려 돌아가면서 페이지를 넘길수록 계속해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낸다.‘누가’ ‘왜’ ‘어떻게’ 했는지를 넘어선,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Whatdoneit)에 집중한 이사카 고타로식 미스터리 소설. 『굿바이, 재버워크』는 속도감 넘치는 플롯과 다채로운 인물들의 톡톡 튀는 대사, 사회를 통찰하는 날카로운 시선 등 작가 생활 25년 동안 완성해낸 ‘이사카 월드’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후반부 클라이맥스를 향한다. 마침내 흩어져 있던 복선들이 하나의 진실을 향해 수렴되는 순간, 짜릿한 지적 쾌감과 함께 모든 의문이 명쾌하게 풀려나가는 본격 미스터리 특유의 압도적인 경이로움이 독자 앞에 펼쳐진다.이것은 꿈일까? 아니면 뇌가 만들어낸 착시일까?인간의 폭력성을 해방하는 바이러스, ‘재버워크’를 쫓는 대활극!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 속 괴물에서 이름을 딴 ‘재버워크’는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본능적인 공격성을 해방하는 미지의 바이러스로 변주되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주인공 료코는 자신이 모든 것이 허상인 거울 나라에 떨어진 앨리스인 것처럼, 재버워크라는 비현실적 공포에 다가갈수록 이 모든 것이 꿈이 아닐지 의심하게 된다. 이런 료코를 다잡으며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바로 트레이닝복 차림의 하야마와 에마이다. 말투와 성격부터 개성 넘치는 두 젊은이는 큰 위험을 앞에 둔 상황에서도 언제나 밝고 명랑한 태도로 여유 있게 임한다.이사카 고타로는 극단적인 재난 속에서 인간 내면의 다정함과 잔혹함이 어떻게 교차하며 서로를 지키고 해하는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이야기에 비장한 영웅은 없다. 하지만 소박한 위트를 무기 삼은 평범한 이들이 각자의 소중한 세계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을 때,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굴러가기 시작한다. 한 편의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처럼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후반부를 지나, 촘촘한 복선 회수 끝에 찾아오는 특유의 뭉클한 해피엔딩은 기존 팬에게는 깊은 향수를, 새로운 장르 독자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작가 & 옮긴이의 말 “『굿바이, 재버워크』는 데뷔 25주년의 분기점입니다.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서 즐겁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_이사카 고타로(한국어판 특별 메시지) “AI와 가상현실이 우리 곁으로 바싹 다가온 지금, 작가는 가장 인간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모험 소동극을 통해 알려준다. 가장 큰 미스터리는 어쩌면 인간 자체일지 모른다.”_민경욱(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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