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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7부 8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 |
Mitch Al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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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렵더라도 들어줘, 보스. 지금부터 아주 오래 준비해온 이야기를 할 테니.
좋아. 할게. 나는 두 번 살 수 있어. 농담 아니야. 정말로 어떤 일에서든 두 번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재도전, 회귀, 뭐라고 불러도 좋아. 일종의 선물이자 능력이지. 설명할 방법은 없어.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 행동의 결과를 감수해야 할 때 나만은 과거를 지우고 다시 시도할 수 있을 뿐이야. 그렇다고 기회가 무한한 건 아니야.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처음으로 돌아가지는 못해. 같은 시험을 백 번씩 볼 수는 없다는 말이지. 두 번. 나는 어떤 일에든 딱 두 번 도전할 수 있어. 단점은 무조건 두 번째 결과대로 살아야 한다는 거지. 되돌릴 방법은 없어. 세월이 흐르며 깨달은 사실이지만, 이건 특별한 능력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대가더라고. 그리고 나는 그 대가를 사랑으로 치러야 했어. ---p.21 “미안해, 엄마.” 어머니가 숨을 깊이 들이쉬고 단호해진 목소리로 말했어. “그렇다면 시간이 얼마 없다는 소리네. 알피,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말 잘 들어.” 어머니는 모기장을 젖히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 두 손으로 내 얼굴을 감쌌어. “이런 일은 앞으로 계속 생길 거야. 기회를 한 번 더 얻을 수 있어. 엄마 말 이해하겠니?” 나는 고개를 저었어. “선물이자 능력이지. 우리 집안 사람 일부만 타고나는데 너도 선택받았구나. 하지만 이게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아, 알피. 두 번째가 첫 번째보다 나으리라는 법은 없거든.” 어머니가 내 손을 꼭 쥐었어. “모든 걸 바꾸려고 애쓰지는 마. 알았지? 실수를 전부 바로잡을 필요는 없어. 다른 사람을 이용해서는 안 되고, 돈 버는 일에 그 능력을 써서도 안 돼. 조심해야 한다. 알았지, 알피? 알피, 엄마 말 듣고 있어?”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았어. “엄마.” 이 말을 참을 수 없었어. “혹시 또 죽는 거야?” 잠시 입술을 깨물던 어머니가 침대 한쪽을 두드렸어. “앉아봐, 우리 아들.” 그러고는 힘겹게 웃으며 말했지. “엄마가 너의 어떤 점들을 사랑하는지 전부 말해줄 테니까.” ---p.33~34 “만약에 된다면?” 내가 물었어. “정말 과거로 돌아가 바꿀 수 있다면 뭘 바꾸고 싶어?” 지아나는 고개를 돌리고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어. “아무것도.” “아무것도?” “비유하자면 태피스트리에서 실 한 올을 뽑아내는 거잖아. 그러다 전체가 다 풀리면 어떡해.” 지아나가 다시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어. “나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전부 내가 가야 할 곳으로 데려다주는 삶의 일부라고 생각해. 그게 운명이든 신이든.” 지아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계속 말했어. “내가 뭐라고 바꾸겠어. 아직 다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나는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어. 괜히 머쓱해지더라고. “그럼 돌아가서 이 대화를 없던 일로 만들까?” 지아나가 내 팔에 손을 올렸어. “응, 그래줘. 내 남자친구가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알았어. 다시.” 순식간에 2분 전으로 돌아갔어. “상처받지 마.” 지아나가 내 팔을 쥐며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로. “운명은 원래 느긋한 법이니까.” 나는 지아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어. “그래, 맞아.” ---p.185~186 “알피!” 갑자기 야야가 눈을 번쩍 뜨며 말했어. “이건 꼭 알아야 한다!” “뭘 말인가요, 야야?” “사랑은 달라. 네 마음이 바뀌면, 과거로 돌아가 다른 사람을 만나기 시작하면, 첫사랑은 두 번 다시 너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 “그게 무슨…….” “그것만큼은 절대 돌이킬 수 없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야야는 사진을 손가락으로 마구 두드렸어. “조지 말이야. 우리는 깊은 사이가 됐어. 행복했지. 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 하지만 부모님은 그가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어. 그래서 시간을 되돌렸어. 아예 없던 일로 만들었지. 네 할아버지를 만나기 시작했어. 사랑도 했고. 하지만 뭔가 달랐어. 예전처럼 절절하게 느껴지지 않았어. 결국 밤중에 몰래 집을 나가 조지를 만나러 갔어.” “어떻게 됐어요?” 야야의 눈에 눈물이 고였어. “이제는 사라지고 없었어. 그의 감정도. 나를 바라보던 눈빛도. 나는 그냥 길에서 스쳐 지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였어. 몇 번을 다시 돌아가봐도, 몇 번을 다시 시도해도 소용없었지. 우리 관계는 다 지워진 후였어.” 내가 휴지를 건네자 야야는 뺨의 눈물을 닦았어. “이 여자 말이다. 지아나. 네게 진정한 사랑이니?” “그런 것 같아요.” “그렇다면 걱정이구나, 알피.” “뭐가요?” “네가 멍청한 짓을 할까 봐.” ---p.194~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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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조사관 앞에 놓인 한 남자의 낡은 노트. 그 안에는 인생의 모든 순간에 ‘두 번째 기회’를 얻었던 알피 로건의 신비롭고 기묘한 삶이 적혀 있었다. 후회와 실수로 가득한 과거를 지나온 사람, 알피가 마지막까지 되돌리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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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두 번 살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어느 시간여행자의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 카지노 조사관 라포르타는 룰렛을 세 번 연속 맞혀 200만 달러를 따낸 남자의 말을 단 하나도 믿을 수 없다. 거기에 한술 더 떠 자신의 ‘보스’에게 남긴 노트를 읽어보라고 하자 폭발하기 직전이다. 하지만 남자의 자백 외에 사기 혐의를 입증할 별다른 방법이 없어, 반신반의하며 펼쳐 든 노트에는 더 황당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저는 인생을 두 번 살 수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헛소리라 치부하면서도 라포르타는 점차 그의 기록에 빠져든다. 그 안에는 축복이자 저주인 능력을 지닌 채 시간을 되돌린 대가를 홀로 감당해야 했던 한 남자, 알피 로건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실수와 실패를 되돌릴 수 있는 ‘추가 기회’. 수줍고 마음 여린 소년 알피에게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은 자신감을 채워준다. 알피는 세상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부끄러운 일을 묻어버리고 자신의 삶을 매끄럽게 만들어간다. 알피는 마치 신이라도 된 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 능력은 역설적으로 그가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게 만든다. 언제든 되돌릴 수 있다는 생각에 첫 번째 기회를 연습으로 삼았고, 두 번째 기회마저 놓쳤을 때에는 큰 상실감을 경험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뒤집으면 기워 붙인 자국으로 가득한 누더기. 결국 알피는 자신의 삶이 온통 실패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고통을 누구와도 나눌 수 없음에 외로움을 느낀다.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게 된 알피는 마침내 시간을 되돌리는 일을 멈추고 한 번의 삶을 살기로 한다. 그리고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 편지를 쓰기로 결심한다. 인생은 불완전하기에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작가 미치 앨봄의 새로운 대표작 “사랑과 시간, 그리고 두 번째 기회가 주는 아릿함을 탐구하는 감동적인 소설”_『퍼레이드』 『트와이스』는 작가 미치 앨봄의 젊은 시절 고민이 담겨 있는 자전적 성격의 소설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은 독자라면 익히 알 수 있듯이, 그에게도 오직 성공만을 바라보며 살다 길을 잃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불치병에 걸린 스승 모리 슈워츠를 다시 만나 삶의 방향을 되찾았던 작가의 과거를 떠올려보면,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행복해지고자 애쓰는 알피의 모습은 더욱 마음 아프고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미치 앨봄은 온갖 시행착오 속에서도 사랑의 힘을 믿고 선한 마음을 지켜내는 알피를 통해, 실패를 겪으며 나아가는 사람의 삶이 지닌 가치를 보여준다. 자신만을 위한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 대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진짜 인생이라고 말한다. 소설 『트와이스』는 삶의 참된 의미를 꾸준히 탐구해온 미치 앨봄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넷플릭스 영상화 계약을 확정지으며, 그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기다려온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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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거두는 순간 빠져드는 압도적 몰입감! 미치 앨봄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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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시간, 그리고 두 번째 기회가 주는 아릿함을 탐구하는 감동적인 소설. -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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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앨봄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장외 홈런을 날리는, 대중문학계의 베이브 루스다. -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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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다. 독자는 주인공 알피를 열렬히 응원하게 될 것이다.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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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기 전, 반드시 휴지를 준비할 것.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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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고,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강렬히 빠져들게 한다. -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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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기회가 정말 더 나은 결과를 만들까?’라는 질문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매력적인 소설. - 데일리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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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뉴스로 가득한 요즘 세상에 꼭 필요한, 유쾌하고 따뜻한 소설. - 리 우드러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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