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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녀가 남긴 것들
2. 한 줌 흙이 된 춘희 3. 운명의 만남 4. 위험한 사랑 5. 새로운 생활 6. 배신 7. 사랑과 증오 8. 그녀의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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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시작되었지요. 매력, 상냥함, 다정함...마르그리트에게는 무엇 하나 부족한 점이 없었습니다. 저는 두 사람처럼 명랑해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울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마르그리트와 단둘이 남게 되자, 그녀는 쓸쓸히 불꽃을 바라보며 뭔가를 생각하는 듯했습니다. "한 가지 계획을 세웠어요" "어떤 계획인지 말해 줄 수 있습니까?" "앞으로 한 달만 지나면 전 자유롭게 돼요. 그럼 이번 여름엔 시골에 가서 함께 보내요"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당신은 그저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절 사랑해 주시면 돼요. 골치 아픈 일은 저 혼자만으로 충분해요. 이익만 둘이 함께 나눠요" 문득 저는 마농 레스코가 다른 남자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애인과 생활한 게 떠올랐습니다. ---p. 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