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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하늘에 새가 날아왔어요.
“늑대야, 뭘 그렇게 보고 있니?” “안녕, 난 달을 보고 있어!” “너 아주 웃기는구나!“ 새는 깔깔거리다가 휙 날아갔어요. --- pp.12-13 달이 보이지 않는 어느 날 보가 왔어요. “아보카도, 저기 봐! 달이 떴어.” “어디? 나는 안 보이는데…….” “저기 말이야! 이쪽으로 조금만 더 가까이 와 봐.” --- pp.26-27 톡! --- pp.30-31 나무 사이로 작은 하늘이 보였어요. 하늘에는 커다란 달이 빛나고 있었어요. 아보카도와 보는 함께 달을 바라봤어요. --- pp.3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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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작가 당선 소감
불가능한 현실에 가로막혔다고 생각했지만, 나를 가로막은 것은 스스로였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늑대 아보카도』는 나의 마음에 가로막히는 순간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앞에 놓인 길이 아주 높은 벽처럼 느껴질 수도, 아주 깊은 우물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길을 넘어오게 되기를, 한 걸음의 용기를 내게 해 줄 누군가가 여러분에게도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을 통해 독자분들을 만나게 되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기회입니다. 오랜 시간 혼자 꾸려가던 이야기를 세상으로 내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