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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뉴비긴의 요한복음 강해
IVP 200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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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서곡
2. 첫 제자들
3. 첫 표적들
4. 니고데모
5. 예수님과 요한
6. 사마리아와 갈릴리
7. 아들과 아버지
8. 하늘로부터 온 떡
9. 빛과 어두움
10. 보는 것과 보지 못하는 것
11. 선한 목자
12. 나사로
13. 수난의 전주곡
14. 만찬
15. 예수님과 제자들
16. 예수님, 제자, 세상
17. 성별
18. 승리의 수난
19. 예루살렘에서의 재회
20. 갈릴리에서의 재회

저자 소개 1

레슬리 뉴비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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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lie Newbigin

진보와 보수 양진영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선교사요 목회자인 뉴비긴. 그는 1909년 영국 뉴캐슬에서 태어났고, 불신자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기독교 학생 운동(SCM)에 참여하면서 회심을 경험했다. 졸업 후 스코틀랜드 SCM 총무로 2년간 일한 후에, 3년 과정의 신학 수업을 위해 케임브리지로 돌아와 웨스트민스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1936년 인도에 선교사로 가기 위해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그해 말 인도에서 선교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많은 반대와 염려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장로교, 회중교회, 영국 감리교, 성공회의 연합으로 구성된 남인
진보와 보수 양진영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선교사요 목회자인 뉴비긴. 그는 1909년 영국 뉴캐슬에서 태어났고, 불신자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기독교 학생 운동(SCM)에 참여하면서 회심을 경험했다. 졸업 후 스코틀랜드 SCM 총무로 2년간 일한 후에, 3년 과정의 신학 수업을 위해 케임브리지로 돌아와 웨스트민스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1936년 인도에 선교사로 가기 위해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그해 말 인도에서 선교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많은 반대와 염려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장로교, 회중교회, 영국 감리교, 성공회의 연합으로 구성된 남인도 교회를 형성하고 조직하는 핵심 역할을 했으며, 1947년 37세의 나이에 마두라이에서 이 연합된 교회의 초대 감독들 가운데 하나로 임명되었다.

1959년 뉴비긴은 국제선교협의회(IMC)의 총무직을 수락하여 잠시 인도를 떠났다. 그리고 1961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뉴델리 회의에서 IMC와 WCC의 통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WCC 부총무와 WCC 전도위원회 책임자가 되었다. 1965년 그는 WCC에서의 사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도로 돌아와 첸나이의 감독으로 사역했다. 당시 그는 이미 인도에서의 선교 경험을 통해 교회 연합, 교회의 본질, 그리고 기독교 선교의 삼위일체적 근거를 다룬 여섯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 저서들 가운데 특히 교회론적으로 주목받는 저서가 『The Reunion of the Church』와 『교회란 무엇인가?』이다.

1974년 인도에서의 35년간 사역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뉴비긴은 영국이 선교지보다 더 이교적인 사회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의 책들과 강연은 이런 격렬한 고민 가운데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후 19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저술과 강연, 목회 사역으로 왕성한 노년을 보냈던 뉴비긴은 "20세기 후반에 선교의 성경적ㆍ신학적 기초를 닦은 사람으로서 그에 필적할 만한 동시대 인물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서구 사회를 선교사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선교적이며 분석적인 질문들을 제기했다.

우리말로 번역된 저서는 『교회란 무엇인가』(IVP), 『죄와 구원』(복있는사람), 『삼위일체적 선교』(바울), 『종결자 그리스도』(도서출판100), 『오픈 시크릿』(복있는사람), 『요한복음 강해』(IVP), 『서구 기독교의 위기』(대한기독교서회),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요』(IVP),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IVP), 『복음, 공공의 진리를 말하다』(SFC), 『아직 끝나지 않은 길』(복있는사람), 『타당한 확신』(SFC), 『누가 그 진리를 죽였는가』(IV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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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홍병룡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IVP 대표 간사로 일했다. 캐나다 Regent College와 Instutute for Christian Studies에서 공부하였고, 현재 영국 옥스퍼드 선교 센터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역서로『여성, 그대의 사명은』『소명』『서로 서로 세우자』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537g | 크기확인중

책 속으로

피곤에 지치고 목마르고 지극히 연약한 상태에서 그분은 정오의 강렬한 태양열을 받으면서 우물가에 앉아 있는 시골 아낙네와 마주치시게 된다. 그곳은 유대 신앙을 인정하지 않는 땅이었고, 그 거민들은 이방 종교와 너무나 깊이 타협한 나머지 경건한 유대인에게는 불결한 인간으로 여겨졌다. 그 곳에서의 예수님은 힘 없는 낯선 자다. 아무리 목이 마르다 한들, 어찌 지체 높은 분이 천민의 동네 우물에서 물을 마실 수 있겠으며 천민이 주는 바가지로 목을 축일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 시골 여자는 낯선 자로부터 물 한 모금 달라는 부탁을 받고 깜짝 놀란 것이다.

그녀의 질문은 반쯤 조롱하는 것이고 반쯤 놀리는 것이다. 그런데 그분의 대답은 신비로운 암시로 가득 차 있다. '생수'는 웅덩이에 고여 있는 물과 대조되는, 샘에서 솟는 신선한 물이다(렘 2:13). 그것은 언젠가 광야로 흘러내려, 죽음만 있던 그 곳에 생명을 줄 생명의 물줄기다(겔 47:1-12). 그것은 토라, 즉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에게 주신 생명의 가르침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성령이다. '생수'라는 말은 이 모든 것을 시사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분명 그렇지 않다. 이 지쳐 있는 나그네는 자기가 그 위대한 족장보다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 것인가? 그 족장이 이 곳에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이 신성하게 되었고, 그가 판 이 우물이 그 자신과 짐승들의 목까지 축여 주지 않았던가? 아니, 이 남자는 야곱이 물을 찾으려고 그토록 깊이 팠던 이 곳에서 금방 새 우물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복음서의 독자는 이 여인이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간격보다 훨씬 더 깊은 골짜기 위에 서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다. 그것은 생명의 창조자이신 그분과 그 생명에 대해 갈증을 느끼는 세상 간의 간격이다. 그 여인은 예수님이 제안한 것을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이해할 수도 없다. 그것은 반복되는 자연적인 육체의 목마름을 해갈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목마름을 충족시킨다. 후자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그분 자신을 위해 우리를 만드셨으므로 다른 어떤 것도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다-에 의해서만 해갈될 수 있다(시 42편).

--- pp.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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