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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서문 제1부 국가, 시빌리티, 공공의 사회 이론 서장 미의 나라 일본과 에도 시대의 네트워크 혁명 제1장 시민사회 없는 시민 예절: 비교론적 개관 제2장 창발성으로서의 문화와 정체성 제2부 결사 정치학과 미의 공공권 들어가며 제3장 미 공공 권역의 중세적 기원: 자유에 관한 의례 회로와 렌카 제4장 중세 후기 좌 예능의 변용: 수평적 원리와 수직적 조직 원리의 대결 제5장 에도 시대 형성과 미의 공공권의 변용 제6장 ‘에도 시대’ 미적 사교 형태 제7장 하이카이. ‘느슨한 유대’가 지니는 강인함 제8장 시와 항의: 사회적인 힘의 발흥 제9장 암묵적 커뮤니케이션과 민족 정체성 제3부 시장, 국가, 범주의 정치학 제10장 유키요로부터의 항의: 패션·국가·젠더 제11장 에도 시대의 상업 출판과 원근대 문화 제12장 미의 신체 기법: 안내서를 통해서 보는 에티켓과 매너 제4부 결론적 성찰 제13장 미의 나라 일본의 탄생 에필로그 저자 후기 옮긴이의 글 주 인명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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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항아리 ‘현대의 고전’ 시리즈 22번째 책으로 『일본의 탄생: 미의 네트워크가 만든 독특한 문명』이 출간되었다. 케임브리지대출판부의 사회과학 구조 분석 총서 중 한 권으로 나온 Bonds of Civility: Aesthetic Networks and the Political Origins of Japanese Culture(2005)를 옮긴 것이다. 한국어판은 저자의 양해를 구해 이 책의 일본어 번역판 『미와 예절의 유대: 일본 교제 문화의 정치적 기원美と礼節の絆 日本における交際文化の政治的起源』과 비교해가며 번역했다. 일본어판은 서구권 독자들에게는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는 세밀한 내용들이 상당 분량 추가되어 있다.
책에 실린 저명한 학자들의 추천사를 봐도 그렇지만, 이 책은 일본이라는 독특한 문명을 조감할 수 있는 확실한 시야를 확보케 해줌으로써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책이다. 이 책은 역사사회학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일본의 미와 관련된 전통문화와 일본인의 정체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는 미적 세계와 일본의 관계에 대한 역사다. 그리고 미라는 결절점이 시민적 교제와 예절 문화를 창출하는 데 있어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과 또한 그것이 결국 문화 정체성의 창출에 기여한 의도치 않은 역할에 대해 차분하게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고찰한다. 사실 일본을 ‘미美’라는 틀에서 접근하면 ‘일본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의 소산으로 여겨지기 쉽다. 그만큼 일본은 미적으로 과도하게 소비되어왔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미’는 그런 대중화된 이미지들과는 엄청나게 다르다.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미라는 것이 문명을 조직하는 하나의 사회적·역사적 실체이며 계보라는 것을 발견하는 일과 가깝다. 일본 문명은 어떻게 서구 문명과 다른가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서장에서 이론적 입지를 다지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1장에서 역사적 서술로 돌입해 3부 12장까지 쭉 이어진다. 13장은 결론적 성찰이다. 앞부분은 이론적 논의가 많아 처음부터 끝까지 내처 읽는 일은 다소 버거울 수 있으니 역사적 서술이 시작되는 1~13장을 먼저 읽고 내용이 익숙해진 다음에 서장을 읽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추상적인 관념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사회 조직론 및 네트워크론의 시각에서 일본의 전통 미학이 어떻게 ‘시빌리티Civility(시민적 예절)’와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했는지 역사사회학적으로 탐구한다. 여기서 시빌리티란 서구의 시민사회와 같은 맥락(근대화의 조건)이긴 하지만 정치적 발언권을 얻지 못하고 문화 영역에서만 시민적 힘을 축적한 일본 사회의 특수성을 가리키기 위해 고안된 용어다. 서론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오에 겐자부로의 노벨상 강연 발언을 대비시키며 일본의 미적 전통이 단순한 비정치적 감흥을 넘어 사회적·정치적 조직화의 산물임을 밝힌다. 정치적·신분적 장벽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미를 매개로 교류하던 ‘미의 공공권’과 ‘느슨한 유대’의 형성을 에도 시대 네트워크 혁명의 핵심으로 제시한다. 서장에서 저자는 이 책의 역사사회학적 방법론과 이론적 토대를 공고히 한다. 문화자본과 사회자본의 결합이 그것이다. 예술과 취미를 단순히 개인의 취향에 가두지 않고, 사람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만드는 ‘사회자본’이자 ‘문화자본’으로 확장하여 정의한다. 저자는 네트워크론과 마크 그래노베터의 ‘느슨한 유대가 지닌 강인함’ 개념을 차용해, 혈연이나 주종 관계 같은 억압적인 ‘강한 유대’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유연한 회로를 제공하는 네트워크가 어떻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는지 이론화한다. 또한 원근대성Proto-modernity 개념 도입한다. 유럽 경제사의 ‘원공업화’ 개념을 차용하여, 18세기 에도 시대에 이미 대중적인 교양과 시장 경제, 미적 네트워크가 성숙해 있었음을 강조한다. 이는 서구화가 밀어닥치기 이전에도 비서구 사회 내부의 내발적 문명화 과정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이론적 기반이 된다. 저자는 서구 학계의 정통 근대화론 및 시민사회론이 가진 한계를 지적하며, 일본의 사례가 지니는 독자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서구 근대화론에 따르면 시민사회는 국가에 대항하는 부르주아 계급의 자율적 영역이자, 의회 민주주의와 정치적 시민권 획득의 역사와 직결된다. 하지만 일본의 사례는 다르다. 에도 시대는 도쿠가와 막부의 엄격한 신분제와 무사 중심의 지배 체제가 공고했던 곳으로, 상인층의 정치적 참여나 서구적 의미의 ‘시민사회’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전국적인 시장 발달과 대중적 출판, 예능·시문학 네트워크를 통해 정치적 민주주의 없이도 고도의 시민적 예절과 교제 문화(시빌리티)가 만개했다. 미의 영역과 정치의 관계에서도 독자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서구적 관념에서 미와 예술은 고독한 예술가가 창조하고 감상자는 미술관이나 서재에서 고립되어 향유하는, 정치와는 분리된 영역으로 여겨진다. 반면 이 책에서 다루는 일본의 미적 전통은 창조자와 향유자가 일치하는 철저히 사회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과정이었다. 비정치적으로 보이는 ‘미’와 ‘시’의 사교 장소는 오히려 엄격한 봉건적 신분 장벽을 횡단하게 만드는 완충지대이자 은신처로서 기능하며 실질적인 사회적 유대를 만들어냈다. 서구 중심의 근대화론은 근대성이 서구의 팽창이나 서구적 이성·담론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보지만, 에도 시대 일본은 독자적인 ‘원근대Proto-modern’의 궤적을 거쳤다. 이는 서구적 합리성과는 다른, 암묵적 커뮤니케이션과 느슨한 유대를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문명화의 길을 보여준다. 저자는 일본어 ‘공公’의 고고학적 어원과 중세 사회에서 권력에 대항해 수평적 연합을 모색했던 사람들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이런 전통이 중세 ‘좌座’의 문예인 렌카(연시)와 벚꽃 아래의 렌카 모임 등을 통해, 성스러운 것과 비주류의 문화가 교차하며 만들어낸 ‘무연無緣’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이로써 자유로운 공공권 기원을 추적해낸다. 중세 후기 정치적 분권화와 혼란 속에서 수직적 지배 원리와 수평적 동맹 원리가 대립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그리고 그 속에서 예능이 변용되어간 과정을 흥미롭게 추적한다. 에도 막부의 이중성 3장부터 에도 막부의 신분 제도가 수립되면서 사회관계가 엄격하게 분절되었던 과정을 살펴본다. 정치적으로는 강한 억압과 제약이 존재했으나, 사람들이 미적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적이면서도 점차 공적인 성격을 띠는 공간을 만들어낸 과정을 추적한다. 7장과 9장에서는 이에모토 제도와 하이카이 네트워크를 다룬다. 18세기에 고도로 발달한 이에모토(가문 중심의 예능 전수) 제도를 조명한다. 과거에는 단순한 권위주의적 구조로 오해받기도 했으나, 실력 위주로 명인과 스승이 될 수 있는 드문 통로였다는 점을 분석한다. 하이카이 시 네트워크와 같은 유연하고 광범위한 자발적 결사체를 통해 사람들이 봉건적 제약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공헌과 실력을 인정받는 독특한 사회적 공간을 누렸음을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는 에도 일본의 국가 권력과 경제 체제 사이의 특수한 관계 속에서 문화적 발전이 어떻게 맞물려 돌아갔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러한 미적 네트워크와 ‘미적 시민성’의 문법이 사회 내부에 유연하고 영향력 있는 소통의 기반을 다져놓음으로써, 향후 근대 사회로 연착륙할 수 있는 중요한 내적 동력을 제공했다는 결론을 내린다.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혁신적인 책 출판하면서 가장 기쁠 때는 좋은 책을 만났을 경우다. 책이란 다 나름의 논리와 존재 이유가 있고, 사랑스러운 측면이 존재할 것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을 테고 말이다. 그런데 내용이 너무 새롭고 신선해서 독자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인식 지평이 다 깨져나가고,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이게 하는 그런 책은 흔치 않다. 『일본의 탄생: 미의 네트워크가 만든 독특한 문명』은 중세부터 근세까지 긴 역사적 시간을 대상으로, 정치한 사회 구조 분석을 통해 그 문명적 독특성이 무엇에 기원을 두고 있는지 정확하게 보고자 한 시도다. 이 책은 ‘아름다움’이 매개가 되어 하나의 문명을 탄생시켰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일본이라는 나라에 ‘문명’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게 합당할까. 지리적으로 보면 한자문화권의 가장 말단에서 그것을 다시 자기네들의 습성에 맞게 극단적으로 변형시킨 게 일본의 문자이고 체제라는 것은 인정되는 것이니까. 불교도, 유교도, 인쇄술도, 도예술도 전부 중국에서 한반도를 거쳐 일본 열도로 건너갔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것은 일본 문명의 본질을 결정짓는 구성요소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 무엇일까. 바로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삶의 태도가 일본 문명을 만들었다. 책이 주목하는 건 에도 시대다. 도쿠가와 막부가 교토에서 에도로 정치의 중심을 옮겨놓으면서 에도 시대가 개막한다. 이때 정치의 변화와 경제의 부흥, 중세로부터 내려온 전통이 맞물리면서 일본 문명의 독특함이 개화한다. 파동의 진원지에는 항상 무사 제도가 있다. 쇼군을 정점으로 하여 물샐틈없이 엄밀한 신분 체제가 전국시대의 혼란을 끝내고 정립된 후 천황은 정치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쇼군이 실질적인 지배자가 되었다. 그런데 완벽하게 무사가 정점이 된 사회를 구축했는데, 정작 무사들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시대가 찾아오니 할 일이 없어져버린 상황이 발생했다. 반면, 시장과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상인들은 부유해지기 시작한다. 이들이 문화의 중심에 나선다. 반면, 무사들은 가난하다. 엄격한 규제도 많다. 숨이 막히고 삶의 낙을 잃는다. 그래서 상인들과 평민들이 노는 데 기웃거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남들 즐겁게 노는 데 가서 무사 체면을 차릴 수 있는가. 무사 아닌 척, 슬쩍 그들 무리에 섞인다. 벚꽃 아래서 렌카도 짓고, 꽃꽂이도 하고, 다도와 음악 연주도 하면서 제2의 자아를 찾는다. 평민들도 마찬가지다. 일체의 정치적인 주장을 할 수 없고, 무사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정규적인 삶에서는 신분 예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길만이 살아남는 길이다. 반면, 여기를 벗어나 ‘모임’의 세계에 들어가면 어엿한 시인으로, 화가로, 연주가로 거듭날 수 있다. 에도 시대의 이런저런 모임들은 가면무도회와 같다. 정규적 정체성을 내려놓고 예명으로, 필명으로, 제2의 자아로 만나서 그곳의 스승이 마련한 예법에 따르는 또 다른 세계다. 이런 이중적 구조가 에도 시대에 오면 일본인의 보편적 삶의 형태로 자리를 잡는다. 에도 막부의 실권자들은 모든 형태의 정치적 결사를 미리 차단했다. 다만, 취미 영역에서는 자유로운 모임을 허가한다. 취미란 게 무엇인가. 바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다. 거기에 유머와 해학, 경쟁의 요소들이 부가되고 출판 미디어가 붙으면서 자본주의가 작동한다. 일종의 배출구로 허용한 ‘은신처’에 가까운 공간이 결국은 하나의 거대한 ‘시빌리티’(시민성)의 네트워크를 만들어내게 된다. 100~200년의 시간 동안 서서히 말이다. 결국 막부는 그 거대한 물결 앞에서 더 이상 체제를 유지하지 못하고 메이지 유신이라는 결말을 맞게 된다. 이 혁신적인 책에서 저자는 미학적 이미지가 일본의 문화적 정체성의 중심이 되는 복잡한 사회사의 단면을 밝혀낸다. 조직에 대한 사회학적 통찰과 문화사에 대한 방대한 학식을 결합한 이 책은 공연 예술, 다도, 하이쿠를 매개로 이어진 미적 네트워크가 일본이라는 문명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담당한 핵심 역할부터 기모노 미학의 정치학, 상업 출판의 부흥, 예의범절의 대중화, 가부키 공연의 유행, 암묵적 소통 방식의 부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탐구한다. 그 과정이 서양적 근대화의 보편 논리가 전혀 적용될 수 없는 특수한 근대화 과정의 한 사례를 입증하는 것이라 매우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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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르디외의 『구별짓기』가 프랑스 문화의 계층화를 설명해낸 것만큼이나 일본 문화의 계층화를 탁월하게 묘사한다. 이케가미의 연구는 엘리아스부터 단턴에 이르는 지난 두 세대의 사회사학자들이 유럽 문화에서 이루어낸 방식을 통해 일본 문화의 사회사를 펼쳐 보여준다. 문화의 장기적 형성 과정과 문화 제도가 미치는 정치적 영향에 대해 세계 어떤 지역을 다룬 연구와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작업이다.” - 랜들 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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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가미는 신분 질서가 이론적으로 엄격했던 세계에서, 중세와 근세 초 일본인들이 다양한 미학적 결사체를 통해 어떻게 삶에 ‘미’를 불러들이는 영역을 개척했는지 보여준다. 사회학적·인류학적 도구와 역사학자로서의 비범한 훈련을 바탕으로, 저자는 이 세계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 조슈아 포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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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명화 정치에 관한 이 매혹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연구에서, 이케가미 에이코는 예의범절과 정치가 어우러지는 방식을 논의한다. 서구 문화에서 예술과 정치처럼 분리되는 요소들이 일본에서는 오히려 밀접하게 얽혀왔으며 지금도 그러하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독자들의 눈앞에 솟아오르는 것은 놀라운 사회이며, 이 놀라운 이야기를 부러울 정도의 명쾌함으로 풀어내기에 일반 독자나 전문가 모두에게 대단히 잘 읽히는 책이다.” - 피터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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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회학적 분석과 일본사에 대한 완벽한 통찰을 훌륭히 활용하여 일본 사회에 대한 매우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문명 중 하나인 일본에서 문화와 정치 간의 상호관계를 탐구한 매우 중요한 기여다.” - 아마르티아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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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사의 찬란한 색채들이 저자가 ‘미학적 공공권aesthetic publics’이라 부른 틀을 통해 어떻게 결집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각 영역은 암묵적인 문화적 실천을 형성하는 동시에 사회적 네트워크 간의 동적 상호작용을 반영한다. 저자는 수세기에 걸친 사료들을 해석하여 매우 독창적인 비전을 이끌어낸다. 참신하고 강력한 방식의 네트워크 이론화다.” - 해리슨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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