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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문동학당 동아시아의 문화권력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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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서장/ 서로의 본질을 소통하는 동아시아 연대로

제1부/ ‘포스트제국’의 담론

제1장/ 모리사키 가즈에의 월경(越境)하는 연대의 사상-식민자 2세가 더듬어간 아시아·여성·교류의 역사
제2장/ 재한일본인 여성의 인양·귀국·잔류-전후 일본의 귀국정책 탄생
제3장/ 국경을 넘어선 전후보상운동과 담론-전쟁피해수인론에 맞서는 한일연대

제2부/ ‘포스트제국’의 표상

제4장/ ‘상기의 공간’으로서의 ‘평화의 소녀상’-역사와 기억의 대극화(?極化)를 넘어서
제5장/ 한국의 ‘식민지영화’로 본 탈내셔널리즘의 한계-영화 〈군함도〉의 ‘친일파’ 표상을 둘러싸고
제6장/ ‘해군의 고장’을 연결하는 근대화 유산의 기술적 상상력-야마토 뮤지엄(大和ミュ?ジアム)이 표상하는 ‘전함 야마토’의 서사

제3부/ ‘포스트제국’의 기억

제7장/ 한일연대로서의 제주4·3운동-‘조국’을 넘어선 ‘조국 지향’
제8장/ 한국군 베트남전쟁 시기 민간인학살을 심판하는 시민평화법정의 도전-고통에 대한 연대의 법정
제9장 타이완의 ‘백색테러’ 시기와 이행기 정의-‘일본어 세대’가 기록한 뤼다오 신생훈도처

후기를 갈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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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1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박사(사회정보학). 현재,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원 교수. 연구분야는 미디어문화론, 한일관계론. 저서로 『코리안 네트워크-미디어·이동의 역사와 공간』(홋카이도대학출판부, 2013), 『‘반일’과 ‘혐한’의 동시대사-내셔널리즘의 경계를 넘어서』(벤세이출판, 2016), 『〈포스트제국〉의 동아시아-담론·표상·기억』(2022, 세도샤) 등이 있다.

Kim, Kyung-ok,金慶玉,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근현대사를 전공하고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와 한국교원대 인문사회과학교육연구소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 일본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일본여성사, 여성노동, 젠더 등 일본 근현대 사회사와 관련해 책과 논문을 써 왔다. 논문으로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일본의 여성노동과 모성보호」, 저서로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공저), 『포스트제국의 심상공간과 문학』(공저), 『한일 화해를 위해 애쓴 일본인들』(공저), 역서로 『동아시아의 가부장제』, 『논점 일본사학』(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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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Nam-eun,金男恩

고려대학교 일본지역학 전공. 문학박사.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인문과학연구소 객원연구원, 고려대학교 BK플러스 중일언어문화교육연구사업단 BK연구교수, 국방대학교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일본의 대한국 협력방안』(공저, 2021), 『조약으로 본 일본근대사 1-청일전쟁으로 가는 길』(공역, 2021), 『한일관계의 긴장과 화해』(공저, 2019),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공저, 2017) 등이 있다.

김남은의 다른 상품

Kim Hyun-ah,金炫我

일본 쓰쿠바대학 인문사회과학연구과 역사학(일본사)전공. 문학박사.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제국의 유제』(공저, 2022), 『내파하는 국민국가, 가교하는 동아시아』(공저, 2022), 『제국과 국민국가』(공저, 2021), 『제국과 포스트제국을 넘어서』(공저, 2020), 『패전의 기억』(공역, 2022) 등이 있다

김현아 의 다른 상품

Kim Hye-suk,金惠淑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국제학박사(일본학).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비상근 연구원을 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시간강사를 하고 있다.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소멸 위기의 지방도시는 어떻게 명품도시가 되었나?』(공저, 2022), 『죽음과 장례의 의미를 묻는다』(공역, 2019), 『한일관계의 긴장과 화해』(공저, 2019), 『일본의 평화주의를 묻는다-전범재판, 헌법 9조, 동아시아 연대』(공역, 2012), 『일본의 민주주의』(공저, 2007) 등이 있다.

김혜숙 의 다른 상품

Park Shin-young,朴信映

경희대학교 대학원 동양어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문학박사. 경희대학교 일본어학과와 유원대학교 교양융합학부 시간강사를 거쳐,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신화적 모티프를 활용한 심층문화 교육 자료로서의 가능성 고찰」(2022), 「일본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수직적 공간성에 나타난 제국주의 표상 연구」(2021),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속에 숨겨진 신화와 그 변용」(2021) 등이 있다.

박신영의 다른 상품

Suh Johng-wan,徐禎完

쓰쿠바대학(筑波大學) 박사(일본중세문학), 도호쿠대학(東北大學) 박사(일본근대사). 문학과 역사가 교차하는 영역을 能樂(Noh)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能樂의 변천사, 그리고 변천사를 통한 국민국가와 전통과 고전이라는 문화권력으로서의 상호관계성에 주목한다.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소장을 2007년부터 맡고 있으며,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 주요 논문으로는 「植民地台??曲界の?究-その胎動と展開」(『日本言語文化』, 2021), 「近代日本と能樂-近代の到?と秩序の再編」(『日本言語文化』, 2020), 「帝國日本の能の展開と連鎖-[日本精神の國粹]とその擔い手」(『歷史』, 2017), 『
쓰쿠바대학(筑波大學) 박사(일본중세문학), 도호쿠대학(東北大學) 박사(일본근대사). 문학과 역사가 교차하는 영역을 能樂(Noh)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能樂의 변천사, 그리고 변천사를 통한 국민국가와 전통과 고전이라는 문화권력으로서의 상호관계성에 주목한다.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소장을 2007년부터 맡고 있으며,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 주요 논문으로는 「植民地台??曲界の?究-その胎動と展開」(『日本言語文化』, 2021), 「近代日本と能樂-近代の到?と秩序の再編」(『日本言語文化』, 2020), 「帝國日本の能の展開と連鎖-[日本精神の國粹]とその擔い手」(『歷史』, 2017), 『植民地朝鮮と京城?曲界-1910年代の能·?の?態とその位相』(『비교일본학』, 2016) 등이 있으며, 주요 저작으로는 能樂硏究叢書 6 『近代日本と能樂』(공저, 일본 法政大學能樂硏究所, 2017), 『일본식민지연구의 논점』(일본식민지연구회편 공역, 2020) 등이 있다.

서정완의 다른 상품

Lee Mi-ae,李美愛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연구교수.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日韓で共に?ぶ』(공저)가 있고, 역서로 『전후 일본, 기억의 역학』(공역), 『‘포스트 제국’의 동아시아』(공역)가 있다.

이미애의 다른 상품

Jun Sung-kon,全成坤

2005년 3월 일본 오사카대학(大阪大學)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일본에서 ‘근대’가 ‘국민국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인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이다. 특히 조선과 오키나와에서 형성되는 ‘인류학’ 개념의 유사성과 차이성을 찾아내고, 중앙과 주변이라는 경계가 어떻게 담론화 되어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국민국가’의 해체와 동아시아 담론을 재구성하는 이론적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 인류학과 동아시아』(한국학술정보, 2009)가 있다. 역서로는 『성전의
2005년 3월 일본 오사카대학(大阪大學)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일본에서 ‘근대’가 ‘국민국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인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이다. 특히 조선과 오키나와에서 형성되는 ‘인류학’ 개념의 유사성과 차이성을 찾아내고, 중앙과 주변이라는 경계가 어떻게 담론화 되어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국민국가’의 해체와 동아시아 담론을 재구성하는 이론적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 인류학과 동아시아』(한국학술정보, 2009)가 있다. 역서로는 『성전의 아이코노그래피』(제이앤씨, 2009), 『근대 일본의 젠더 이데올로기』(소명, 2009) 등이 있다.

전성곤의 다른 상품

Cho Su-il,趙秀一

1982년생.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교수.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 언어정보과학전공에서 공부했다. 김석범문학을 비롯한 재일조선인문학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金石範の文?-死者と生者の?を紡ぐ』(岩波書店, 2022), 역서로는 김석범 소설집 『만덕유령기담』(보고사, 2022, 공역) 등이 있다.

조수일의 다른 상품

기획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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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연구소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 기초학문 분야)를 수행했다. 아젠다 틀은 제국 해체 후, 그 공간에 새로이 건설된 각 국민국가에서 ‘제국의 문화권력’이 어떻게 수용되고 배제되었는지, 어떻게 변용하고 잠재하고 재생산되었는지를 밝힘으로써, 탈(Post)-식민지화를 통한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사업수행의 일환으로써 재일한국?조선인들이 간행한 잡지인『계간 삼천리』(총 50호)를 해제하여『계간 삼천리 해제집』(일본학자료총서Ⅱ)으로 총 8권을 간행했다. 본
일본학연구소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 기초학문 분야)를 수행했다. 아젠다 틀은 제국 해체 후, 그 공간에 새로이 건설된 각 국민국가에서 ‘제국의 문화권력’이 어떻게 수용되고 배제되었는지, 어떻게 변용하고 잠재하고 재생산되었는지를 밝힘으로써, 탈(Post)-식민지화를 통한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사업수행의 일환으로써 재일한국?조선인들이 간행한 잡지인『계간 삼천리』(총 50호)를 해제하여『계간 삼천리 해제집』(일본학자료총서Ⅱ)으로 총 8권을 간행했다. 본『「계간 삼천리」와 인물들』은 말할 것도 없이 그 실증적 자료로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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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42쪽 | 152*223*22mm
ISBN13
9791159058318

출판사 리뷰

서로의 본질을 소통하는 동아시아의 연대로

동아시아에서 ‘전후(戰後)’의 탈식민지화는 예나 지금이나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제국주의에 냉전 구조가 중첩되는 형태로 폭력의 연쇄 속에 휘말려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냉전 해체라는 세계사적 전환을 통해 어떻게 국가폭력의 시대를 극복하고 정의를 회복하며 화해할 것인가라는 과제와 마주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폭력에 노출된 전후의 동아시아가 나라와 지역을 초월하며 트랜스내셔널하게 전개해 온 ‘기억과 화해’의 폴리틱스(politics)를, ‘과거의 극복’을 향한 ‘포스트제국’의 연대로 규정하고 그 실천적 의미를 되묻는다.

이 책은 3부 9장의 논의를 통해 이 같은 물음에 대한 응답을 시도한다.

제1부 〈‘포스트제국’의 담론〉은 동아시아에 있어 제국 일본이 국민국가로 수축하는 과정을 다룬다. 식민지·점령지(외지)에서 일본 본토(내지)로의 인적 이동을 일컫는 ‘인양(引揚げ)’ 및 ‘귀국’, 또 냉전의 붕괴로 구 피식민자들이 목소리를 높임으로써 활발해지는 전후보상운동이 어떠한 전후의 제도편성 속에서 형성·변용해 왔는지 응시하고, 계속되는 식민주의에 대항하는 ‘포스트제국’ 연대의 생성과정을 밝혀낸다. 그 ‘월경하는 연대의 사상’이라는 수맥을 추적함으로써 만나게 되는 인물로 이 책이 가장 주목하는 것이 한반도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작가 모리사키 가즈에였다.

제2부 〈‘포스트제국’의 표상〉은 일본의 제국 지배에 기인하는 표상의 문제로서, 한일관계의 불씨가 되는 ‘소녀상’, ‘군함도’, ‘욱일기’ 이 세 가지에 주목한다. 이들 표상이 어떻게 생성되었고 또 재생됨으로써 ‘포스트제국’의 문화 권력을 구축하고 있는지 기억론, 문화연구(Cultural Studies), 서사론으로 분석한다. 아 세 가지 표상은 모두 한일관계를 초월하여 동아시아에 있어 ‘탈제국’의 좌절을 상징한다. 이러한 표상의 생산과 소비, 규제와 아이덴티티의 폴리틱스로부터 ‘포스트제국’을 주제화하면 전전과 전후를 관통하는 제국 일본의 근대주의를 엿볼 수 있다.

제3부 〈‘포스트제국’의 기억〉은 제국주의와 식민지, 전쟁과 내전, 독재와 항쟁이라는 굴절된 근현대를 헤쳐 온 동아시아가 냉전에 의한 이데올로기 대립과 얽히고설키는 폭력의 연쇄에 휘말린 결과, 어떻게 국가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화해를 이룰 것인가라는 과제를 마주한다. 구체적으로는 제주·베트남·대만이 해당 지역과 국가에 머무르지 않고 트랜스내셔널하게 전개하는 기억과 화해의 정치를 통해 보여주는 ‘과거 극복’의 고유성과 보편성의 해명을 시도한다.

이 책은 이러한 논의를 통해, 패전으로 인해 일본이 상실한 것은 식민지가 아니라 제국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는 ‘포스트제국’의 시점을 제시하고, 이 시점에 입각하여 일본 제국의 판도에 있었던 구 식민지와 피지배국이 새로운 관계성을 발견하기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한다. 나아가 이 책은 아시아·태평양전쟁 이후의 동아시아가 국가와 지역을 초월하여 전개해 온 기억과 화해의 폴리틱스를 과거의 극복을 향한 ‘포스트제국’의 연대로 규정하며 그 실천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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