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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부교재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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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구성

전쟁이 일어나기 전 … 9
제물로 바쳐진 이피게네이아 … 95
9년 동안의 전쟁 … 129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이야기 … 181
트로이 최후의 나날들 … 351
도움말_성벽을 무너뜨리는 생각의 힘 … 408

저자 소개 4

원저호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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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ros, Homer

호메로스는 누구였을까? 한 명의 위대한 시인? 혹은 둘, 셋, 여섯? 아니면 유구하게 축적된 구전 서사시 전통이 의인화된 것일까? 아주 오래전부터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텍스트로 존재했으나, 정작 시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기에 온갖 추정만이 있을 뿐이다. 이 번역본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 문자의 도움을 받아 전체를 계획하고 일관된 시학으로 ‘일리아스’를 집필한 단 한 명의 시인을 상정하고 있고, 그를 ‘호메로스’라고 부른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호메로스는 누구였을까? 한 명의 위대한 시인? 혹은 둘, 셋, 여섯? 아니면 유구하게 축적된 구전 서사시 전통이 의인화된 것일까? 아주 오래전부터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텍스트로 존재했으나, 정작 시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기에 온갖 추정만이 있을 뿐이다. 이 번역본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 문자의 도움을 받아 전체를 계획하고 일관된 시학으로 ‘일리아스’를 집필한 단 한 명의 시인을 상정하고 있고, 그를 ‘호메로스’라고 부른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호메로스는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의 음유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 무렵 활동한 시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가 실재한 인물인지, 서사시인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인지, 실재한 인물이라면 두 서사시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지 등 호메로스를 둘러싼 질문들은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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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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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elaos Stephanides

1923년 아테네에서 태어난 작가는 경제학을 공부하였다. 이 후 신화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어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설화를 발견하고 연구하는 데 전력을 다한다. 그리스 신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지식으로, 『동화로 읽는 그리스』를 위해서 25년간 준비를 했다. 1989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문학상인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을 수상했다. 현재 수많은 그리스 설화를 통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꿈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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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야니스 스테파니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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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태어난 아테네에 있는 예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89년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을 수상했으며, 현재 그리스에서 삽화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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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남가주 대학교에서 도서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0년 넘게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어린이책 전문 사서로 일했으며, 지금은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녕, 나는 지구야!』, 『안녕, 나는 태양이야!』, 『프레드릭』, 『엄마의 의자』, 『트리갭의 샘물』, 『희망이 내리는 학교』, 『왜 지렁이는 비가 오면 나타날까?』,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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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24*178*30mm
ISBN13
978896155604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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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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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24*30*178mm |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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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일로스는 깜짝 놀라 멍청히 서 있었다. 이제 어찌해야 하나? 이곳은 원래 다르다노스가 수도를 세우려고 골랐지만 아폴론 신탁을 듣고 마음을 바꿨던 바로 그 장소가 아닌가. 여기에 도시를 세워야 할까, 아니면 신성한 소의 선택을 무시하고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할까?
--- p.17

“파리스를 보내면 안 돼요! 이번 여행길은 트로이의 멸망을 가져올 거예요!”
고함을 지른 사람은 파리스의 누이인 카산드라 공주였다. 그러나 아무도 공주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이후에도 카산드라의 정확한 예언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항해는 시작될 것이고 이제 트로이의 멸망은 확실했다.
--- p.41

용감한 트로이 사람들은 1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끈질기게 버텨 냈다. 그러나 많은 동맹 세력에도 불구하고, 트로이군은 아카이아 군대와는 숫자만 보더라도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들의 주된 방어벽은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신들이 직접 건설해 준 높다란 성이었다.
또한 트로이가 그토록 오래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사령관 헥토르의 지휘력 덕도 컸다. 그는 프리아모스왕과 헤카베 왕비 사이의 장남이었다.
헥토르는 고귀하나 비극적인 인물이었다.
--- pp. 79-81

“이런 나쁜 자식! 너야말로 갑옷을 챙겨 입고 싸울 용기도 없는 주제에 할 줄 아는 거라곤 남의 전리품을 빼앗는 일밖에 없구나! 허나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 너 따위를 총사령관으로 뽑은 우리 잘못이지. 내가 참았으니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더라면 네놈의 마지막이 되었을 것이다. 제우스 신의 왕홀을 두고 예언하노니, 살기등등한 헥토르의 칼날 아래 용사들이 우수수 죽어 넘어질 때 네가 이 아킬레우스에게 찾아와 무릎을 꿇을 날이 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네놈은 아카이아 장수 중에서도 제일가는 영웅을 좀 더 명예롭게 대접하지 않은 것을 애통하며 후회할 것이다!”
--- p.190

“얼마든지 뽐내게나, 헥토르. 그러나 나를 죽인 것은 아폴론 신이지 네가 아니다. 너 따위 영웅 스물이 와도 나를 무찌르고 살아남아 이야기를 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너무 기뻐하지 말게나. 내 목숨에 대한 대가로 네놈의 목숨을 요구할 영웅이 아직 살아 있으니.”
말을 마치자마자 파트로클로스는 숨을 거두었다.
--- p.293

“네게 조건을 달지 마라. 사자와 인간 사이에 어떤 맹세도 있을 수 없듯이, 늑대와 양이 조건을 의논하지 않듯이, 우리 두 사람도 약속 따위는 할 수도 지킬 수도 없다. 이제 우리 둘 중 한 명이 자신의 피로 하데스를 배불리 먹일 시간이 왔다. 그러니 네가 기억하는 모든 전술을 동원하여 용감하고 빼어난 창기병답게 싸워라. 허나 내 곁엔 아테나 여신이 계시니 네가 달아날 길은 없다. 네놈이 그 긴 창을 휘두르며 찔러 죽인 내 모든 친구들에 대한 핏값을 치를 시간이 왔다.”
--- p.323

“그런데 왜 이렇게 크게 만들었는고?”
시논은 이 질문도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대답 역시 준비되어 있었다.
“당신네가 성안으로 끌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지요. 왜냐하면 아테나 여신께 바치는 이 선물이 트로이 성안으로 들어가는 날이면 당신네는 너무나 강성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트로이가 빛나는 미케네를 정복하고 온 그리스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이 목마를 부서뜨리면 트로이 또한 멸망하게 됩니다.”
시논의 말은 너무나도 그럴듯했다. 마침내 프리아모스왕뿐만 아니라 모든 귀족이 목마를 성안으로 끌고 들어가 아크로폴리스에 세워 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 p.378

제작사 리뷰

명예를 건 영웅들의 싸움
운명 앞에서 자신의 길을 선택하다

트로이 전쟁은 제우스, 아테나, 아폴론, 테티스 등의 신들과 아킬레우스, 헥토르, 아가멤논, 오디세우스 등의 인간들이 얽힌 10년 전쟁입니다.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에서는 신과 인간을 오가며 시선을 적절히 분산해, 신화와 역사가 교차하는 거대한 전쟁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보여 줍니다.

트로이 전쟁 이전과 직후의 이야기를 담아, ‘일리아스’의 어원부터 로마 건국의 씨앗까지 한 흐름으로 훑어 주는 이 책은 소제목을 활용해 이야기를 주제별로 나누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파리스의 탄생, 황금 사과, 그리스군 소집, 트로이로의 항해, 트로이 목마 전술 등 익숙한 이야기와 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순차적으로 풀어내, 처음 신화를 읽는 어린이도 전체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화의 큰 줄기를 잡고 싶은 청소년에게는 트로이 전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됩니다.

아킬레우스는 짧은 삶을 살더라도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남기려 했고, 헥토르는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섰습니다. 서로 다른 이유로 전장에 선 두 영웅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합니다. 명예와 운명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한 인간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를 보여 줍니다.

교과과정 연계

연극 단원. 함께 연극을 즐겨요
5-1 국어 1. 대화와 공감
5-1 국어 6. 토의하여 해결해요
5-2 국어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5-2 국어 6. 타당성을 생각하며 토론해요
6-1 국어 1. 비유하는 표현
6-1 국어 4. 주장과 근거를 판단해요
6-1 국어 6. 내용을 추론해요
6-1 국어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5 도덕 2. 내 안의 소중한 친구
5 도덕 5.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6 도덕 1. 내 삶의 주인은 나
6 도덕 3. 나를 돌아보는 생활
6 도덕 4. 공정한 생활

추천평

성벽을 무너뜨리는 생각의 힘
“마침내 전쟁의 흐름을 바꾼 것은 더 강한 무기나 많은 병사가 아니라 창의적인 발상이었다.”

우리가 트로이 목마에서 배워야 할 것은 상대를 속이는 계략 자체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전제에서 벗어나 문제를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능력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에는 노력의 양을 늘리기에 앞서 ‘왜 반드시 이 방법이어야 하는가?’라고 물어볼 필요가 있다. 기지는 바로 그런 질문에서 시작된다. 낯선 발상은 대개 엉뚱해 보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지만, 때로는 바로 그 엉뚱함이 꽉 막힌 상황에 작은 틈을 낸다.

나는 독자 여러분이 정해진 답을 빠르게 찾아내는 사람을 넘어,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한 질문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눈앞의 성벽이 너무 높아 보일 때 더 세게 부딪치는 데만 몰두하지 말고 성벽을 돌아가는 길은 없는지, 문을 열 다른 방법은 없는지 살펴보자. 어쩌면 그 성벽은 애초에 넘어야 할 대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신화 속에는 정답이 적혀 있지 않다. 대신 수천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질문들이 살아 숨 쉰다. 힘이 통하지 않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익숙한 생각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영리한 계략과 지혜로운 해결책은 무엇이 다른가. 나의 승리가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가. 이 질문들을 품고 신화를 읽는다면, 여러분은 오래된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사고의 기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트로이 목마보다 더 귀한 것은 아무도 보지 못했던 가능성을 처음 떠올린 마음의 움직임이다. -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기획 및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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