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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문 들어가는 말 자연과 뇌를 잇는 새로운 과학 1부 자연을 만날 때 우리 뇌에서 벌어지는 일 1장 우리는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한 수업이 인생을 바꾸다|우리는 타고날까, 만들어질까|경험은 뇌를 바꾼다|몸과 마음은 하나다|MRI 안으로 들어가다|환경과 뇌를 잇는 과학|♦오늘의 환경 실험♦ 2장 위기에 빠진 주의력 주의력은 어디에서 오는가|주의에도 종류가 있다|주의력은 소모된다|뇌에도 피로가 쌓인다|자연은 어떻게 주의력을 회복시킬까|뇌를 쉬게 하는 풍경|좋은 자연의 조건|주의력이 바꾸는 것들|뇌를 위한 처방전|♦오늘의 환경 실험♦ 3장 산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자연이 되살리는 주의력|도시를 걸을 때와 자연을 걸을 때|50분 만에 집중력이 되살아났다|지친 마음일수록 효과가 크다|자연을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다|♦오늘의 환경 실험♦ 4장 뇌가 자연을 원하는 이유 예술에서 자연을 발견하다|자연을 분해하다|자연스러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자연을 닮은 건축|뇌는 왜 곡선을 좋아할까|도시를 떠난 화가의 그림|실험실 밖에서도 효과가 있을까|사진 속 자연도 뇌를 바꾼다|자연의 소리가 주는 영향|자연의 효과는 취향을 넘어선다|♦오늘의 환경 실험♦ 2부 자연은 몸과 마음을 어떻게 치유하는가 5장 나무 한 그루가 기분을 바꾼다 일단 밖으로 나가자|푸른 공간의 힘|나무는 천연 항우울제|나무가 많은 동네는 더 건강할까|자연은 마음을 바꾼다|생각을 흘려보내는 연습|우리는 자연을 과소평가한다|♦오늘의 환경 실험♦ 6장 자연은 몸을 어떻게 회복시키는가 나무가 사라진 자리|암 환자의 산책|기억을 지키는 자연|숲을 처방하다|♦오늘의 환경 실험♦ 7장 자연은 우리를 다정하게 만든다 자연이 행동을 바꾼다|나무와 범죄의 관계|타인이 더 가깝게 느껴질 때|쇼핑몰보다 온실|♦오늘의 환경 실험♦ 8장 슬픔을 견디게 하는 풍경 애도는 어떻게 시작될까|슬픔을 품어주는 자연|물이 슬픔을 씻어낼 수 있을까|사라지는 자연을 향한 애도|♦오늘의 환경 실험♦ 3부 자연을 삶에 들이는 법 9장 자연을 닮은 공간 경외감은 어디에서 오는가|살아 있는 건물|집 안으로 숲을 들이다|창문 하나의 힘|가짜 자연의 효과|자연을 대신하는 것들|교도소에도 자연이 필요하다|♦오늘의 환경 실험♦ 10장 도시를 숲처럼 설계한다면 도시와 자연의 공존|공원이 도시를 바꾼다|고속도로 위에 정원을 만들다|도시의 미래를 상상하다|자연과 함께 집으로|♦오늘의 환경 실험♦ 11장 아이에게는 자연이 필요하다 햇빛이 아이의 눈을 지킨다|자연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자연도 배워야 한다|아이는 뛰어놀 때 자란다|교실이 된 숲|♦오늘의 환경 실험♦ 12장 뇌가 원하는 미래 프랙털을 닮은 뇌|자연보다 더 자연스럽게|우리가 만날 미래 도시 감사의 말 그림 출처 미주 참고 문헌 |
Marc B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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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피로에 시달리거나 정신이 산만해지고, 외로움을 느끼는 우리 모두를 위해, 나는 행복과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에너지와 주의력을 회복하며 사람들 사이의 협력과 유대감을 촉진하는 ‘자연 처방전’의 요소들을 규명해 왔다. 실증적 증거로 입증된 이 결과들은 일터나 집에서, 실내나 바깥에서, 혼자 있을 때나 동료와 친구, 가족과 함께 있을 때도 적용할 수 있다. 도시를 떠나거나 현대의 삶에서 누리던 편리함을 포기할 필요도 없다. (…) 우리는 연구를 이어가면서 나무를 보거나 새소리를 듣는 일만으로도 학교 성적부터 범죄율, 수술 후 회복 속도에 이르기까지 삶의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모든 결과가 가리키는 바는 분명하다. 자연은 삶의 질을 높이는 보조 수단이 아니라 필수 요소라는 점이다.
--- 「들어가는 말. 자연과 뇌를 잇는 새로운 과학」중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주의를 사로잡도록 설계된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 이는 주의 피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온종일 업무 전화에서 학교 숙제로, 국제 뉴스에서 도시 소음으로, 외모에 대한 걱정에서 온갖 메신저에서 오는 개인 메시지로 쉴 새 없이 초점을 옮긴다. 덕분에 우리의 주의력은 고갈되어 정말로 집중하고 싶은 일이나 당장 해야 하는 일에는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일이나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면 다른 이들과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또는 심심해서 스마트폰을 다시 켠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우리의 주의를 더욱 고갈시킬 뿐이다. (…) 우리 모두가 몰입하고 있는 휴대용 기기와 타임스퀘어 수준의 자극으로 가득한 환경은 의도적 주의를 완전히 소진하게 만든다. 캐플런 부부는 다른 환경으로 의도적 주의를 재충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 「2장. 위기에 빠진 주의력」중에서 자연에서 산책한 참가자는 어땠을까? 나는 컴퓨터 화면을 보고 비명을 지를 뻔했다. 통계적으로 입이 쩍 벌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화면에 나타난 숫자는 공원을 산책한 참가자의 작업 기억과 주의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주의 관련 기능이 무려 20퍼센트나 향상된 것이다. (…) 계절의 변화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흐린 하늘도, 헐벗은 나무도, 새가 수면 위를 날아다니지 않는 강도, 살을 에는 차가운 바람이나 비, 눈, 그 무엇도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사람들이 공원을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하든 억지로 하든, 그것도 상관없었다. --- 「3장. 산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중에서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무드포레스트Moodforest를 창립한 마두르 아난드Madhur Anand는 몇 년 전 내게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젝트와 깨달은 바를 전했다. 그는 5년 동안 숲속에 진흙집을 지어 살았고, 사람들을 초대해 자연과 어울리며 정서 및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당시 아난드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참가자들은 원초적인 자연과 가까이하고 공동체를 이루어 살며 숲속에서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약도 덜 먹었고요. 자력으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얻었지요.” --- 「4장. 나무 한 그루가 기분을 바꾼다」중에서 자연은 다른 사람을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바라보도록 도움으로써 우리를 더 친절하고 덜 공격적으로 만든다. 자연은 다른 이들이 선하다는 믿음을 증가시킨다. 이는 비인간화와 정반대의 효과를 보인다. 비인간적 성향은 사회적 유대감을 감소시키고 다른 이들을 해하려는 성향과 폭력성을 방조하는 성향,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무시하는 성향 등을 부추긴다. --- 「7장. 자연은 우리를 다정하게 만든다」중에서 센트럴파크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뜨는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장소 중 하나가 되었다. 매년 40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다. 그토록 많은 사람이 몰리는데도 센트럴파크에서는 확장성과 적합성, 일상에서 벗어난 느낌, 부드러운 매혹을 경험할 수 있다. 덕분에 이곳에 들어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깊은 평화를 느끼도록 설계된 풍경을 만난다. 길게 펼쳐진 초원과 공간을 감싸는 나무들은 거대한 도시의 광경과 소음으로부터 방문객을 보호한다. 이곳 센트럴파크에서, 또는 나중에 조성된 수만 곳의 공공녹지 공간에서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우리는 도시 녹지가 지닌 힘과 회복의 마법을 경험한다. --- 「10장. 도시를 숲처럼 설계한다면」중에서 어린 자녀가 센트럴파크보다 타임스퀘어를 더 좋아한다고 해서 센트럴파크가 아이에게 이롭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가 그렇듯 시간이 흐르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차츰 자라나 부모와 비슷한 취향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니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기 바란다면 부모부터 밖으로 나가 자연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여주자. --- 「11장. 아이에게는 자연이 필요하다」중에서 산책을 하거나 창밖으로 자연을 바라보거나 심지어 사진으로 보는 등 자연과 교류하면 소중한 의도적 주의 자원을 회복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을 얻기 위해 자연을 좋아할 필요조차 없다. 채소를 꾸준히 먹듯 자연과 꾸준히 교류하는 것은 인간이 제대로 기능하고 번영하는 데 중요할 수 있다. 자연은 있으면 좋은 편의 요소가 아니라 필요한 요소다. 우울증 감소에서 화학요법 후 회복을 돕는 것까지, 스트레스 감소에서 사망률 감소까지, 자연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수많은 혜택을 준다. --- 「12장. 뇌가 원하는 미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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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를 회복시키는 치유의 원천이다” ‘환경신경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탄생! 자연이 뇌를 바꾸는 메커니즘을 밝힌 최초의 안내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숲을 걷고 바다를 바라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자연이 정말 우리의 뇌를 바꿀까? 그렇다면 정확히 무엇이,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 걸까? 『뇌는 자연을 원한다』의 저자 마크 버먼은 이 막연한 질문을 과학의 영역으로 가져온다. 심리학과 인지과학, 신경과학을 연결해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20여 년간 연구해온 그는, 환경신경과학자로서 자연의 효과를 막연하게 ‘힐링’이나 ‘기분이 좋아진다’는 주관적인 평가로 설명하는 대신 실험실의 인지 과제와 뇌 영상 기술, 생리적 측정과 실제 환경에서의 실험으로 수량화한다. 실제로 참가자들을 50분간 자연과 도심을 걷게 한 뒤 기억력과 주의력을 측정하자, 자연을 걸은 뒤 인지 수행 능력이 약 20퍼센트 향상됐다. 연구의 규모를 도시 전체로 넓히기도 했다. 시카고 시민 10만 명과 뉴욕 시민 30만 명의 스마트폰 위치 데이터를 한 달간 분석해 사람들이 공원을 얼마나 자주 찾았는지 계산하고, 이를 지역별 범죄율과 비교했다. 그 결과 연령과 소득, 교육 수준 등의 차이를 통제한 뒤에도 공원을 더 자주 찾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일수록 범죄율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탐구는 자연의 형태 자체로도 확장된다. 그는 자연 사진과 도시 사진에 대한 반응을 살피고, 새소리와 도시 소음을 들을 때 나타나는 차이를 측정한다. 나뭇가지와 해안선에서 반복되는 프랙털, 풍경을 이루는 직선과 곡선, 자연물 안에 내재한 복잡성과 질서, 빛과 색채 등 자연을 자연답게 만드는 시각적 특징을 분석하며 인간의 뇌가 어떤 환경에서 휴식하고 인지적 기능을 회복하는지 추적한다. 자연을 하나의 풍경으로 뭉뚱그리지 않고, 인간의 뇌가 반응하는 환경의 조건을 하나씩 찾아가며 이 책은 ‘인간에게 좋은 환경은 무엇인가’를 뇌과학을 통해 탐구해 나간다. 이를 통해 결국 버먼이 던지는 질문은 하나다. 인간의 뇌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면,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가? “주의가 산만하고 자주 불안하다면 당신은 자연 결핍 증후군입니다” 집중력 저하와 번아웃의 시대, 대체할 수 없는 자연의 회복력에 관하여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것에 주의를 빼앗긴다. 울리는 휴대전화, 쌓여 있는 이메일, 도로의 자동차와 신호등, 사람들의 말소리까지. 무엇을 볼지, 무엇을 무시할지 끊임없이 선택해야 한다. 문제는 이렇게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주의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집중하고 판단할수록 주의력은 소모되고, 결국 평소라면 쉽게 해낼 일에도 더 많은 힘이 든다. 저자는 이러한 상태를 ‘주의 피로’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오늘날 우리는 일상에서 크고 작은 주의 피로를 반복해서 경험한다. 그렇다면 고갈된 주의력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지친 뇌를 회복하려면 일을 멈추고 쉬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크 버먼이 주목한 것은 뜻밖에도 ‘자연’이었다. 자연 역시 우리의 시선을 끌지만 도시의 자극처럼 즉각적인 판단과 대응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 나뭇잎의 흔들림, 물결이나 새소리는 애써 집중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붙들고, 그동안 지친 주의력은 쉴 시간을 얻는다. 이처럼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은 단순히 ‘기분 전환’ 같은 주관적인 느낌을 넘어 실제 기억력과 주의력의 변화로 나타난다. 특히 주요 우울증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자연 산책이 의도적 주의에 미친 효과가 비임상 집단보다 5배 크게 나타났다. 책에 등장하는 연구의 범위는 이보다 더 넓게 뻗어나간다. 자연을 접한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줄고 혈압이 낮아졌으며, ADHD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자연에서의 활동이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나타났다.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수록 근시 위험이 낮아졌으며, 병실 창밖으로 자연을 볼 수 있었던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회복이 빨랐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한다. 이 연구들은 자연의 효과가 단지 지친 뇌를 쉬게 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자연은 집중하고, 감정을 다스리고, 몸을 회복하는 과정까지 인간의 뇌와 몸과 삶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친다. 집중이 안 되고, 기분이 가라앉고, 몸과 마음이 지칠 때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다!” 많은 사람이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한다. 책을 읽다가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열고, 푹 쉬고 온 후에도 머리가 개운해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마음을 다잡아보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 이럴 때 우리는 대개 개인의 의지와 습관을 개선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더 집중하고, 더 잘 쉬고, 스마트폰을 덜 보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면서 말이다. 이 책은 다른 질문을 던진다. 혹시 나를 바꾸기 전에 내가 머무는 환경부터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 지점에서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개인의 생활 습관을 넘어선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연을 더 많이 접한다면 어떻게 될까? 병실 창밖에 나무가 보인다면 환자가 더 빨리 회복할까? 도시 곳곳에 더 많은 공원을 배치한다면 시민의 건강과 행동에도 변화가 생길까? 실제로 저자의 연구팀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충분히 얻으려면 한 도시에 공원과 녹지가 얼마나 필요한지, 이들은 어떻게 배치되어야 하는지 연구하고 있다. 자연을 개인의 취향이나 여가가 아니라 학교·의료·건축·도시 설계의 문제로 확장하는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특별함이다. 저자가 강조하듯 자연은 멀리 있는 목적지가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를 회복시키는 치유의 자원이기 때문이다. 버먼은 자연을 운동이나 수면처럼 건강을 위해 관리해야 할 생활 조건으로 바라본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을지, 얼마나 운동할지, 몇 시간을 잘지는 꼼꼼하게 따지지만 매일 무엇을 보고 듣는지, 어떤 길로 출근하고 어떤 공간에서 일하는지는 좀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가 건강을 위해 돌보는 것들에 ‘환경’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더한다. 내가 쉽게 지치고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를 오직 의지의 문제로 돌리는 대신, 나를 둘러싼 환경을 함께 점검하게 만드는 것이다. 각 장 끝에 수록된 ‘오늘의 환경 실험’은 책에서 소개한 연구를 독자가 자신의 일상에서 직접 시험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집중이 잘되지 않는 날에 나무나 물이 보이는 곳을 걸어보고, 오래 머무는 공간에 식물을 들인 뒤 전후의 기분과 주의력을 비교해본다. 삼림욕을 한 뒤 혈압과 맥박, 호흡 상태를 확인하거나, 자연과 도시를 오갈 때 생각과 기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하는 실험도 있다. 연구 결과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효과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설명하는 과학책인 동시에 일상의 환경을 바꾸는 실용적인 안내서이기도 하다.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위해 운동과 수면을 관리하듯 자연도 관리할 수 있다. 멀리 떨어진 숲으로 떠나지 않아도 된다. 지친 뇌를 위해 잠깐 나무가 있는 길을 걷는 것, 쉴 때 또 다른 화면을 켜는 대신 창밖을 바라보는 것, 오래 머무는 방에 식물을 두는 것. 이처럼 생활 속의 작은 변화로도 우리는 뇌가 회복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미디어 추천평 버먼은 자연환경이 어떻게 지치고 과도한 자극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신경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뇌는 자연을 원한다』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도시의 녹지 공간을 확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운다. — 《오프라데일리》 매혹적이고도 야심찬 신작. 전문가부터 처음 접하는 독자까지 모두를 위한 책이다. 단순히 지식을 전하고 즐거움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을 촉구한다. — 《뉴사이언티스트》 광활한 국립공원부터 동네 정원, 식물을 들인 실내 공간에 이르기까지, 어떤 규모로든 자연을 접하면 지치고 과부하된 우리의 마음을 전환하고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맨스헬스》 이 책은 자연을 누릴 기회를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인간의 권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 《언다크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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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가우디의 건물 앞에서 마음을 빼앗기고, 숲의 회랑을 닮은 고딕 성당에서 편안함을 느낄까? 그것은 단순한 취향이나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보는 곡선과 빛, 나무와 물, 자연의 소리와 무늬에 뇌가 실제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직선과 직각으로 둘러싸인 도시에 살더라도 곡선과 자연의 결을 품은 공간이라면 지친 마음을 부드럽게 붙들어줄 수 있다는 뜻이다.
자연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훌륭한 치유의 자원이다. 꼭 깊은 숲으로 떠날 필요도 없다. 이 책을 읽고 집 안에 꽃 한 송이를 들여놓거나, 평소 지나치던 나무를 한 번 더 바라보거나, 짧은 여행을 떠나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풍경을 만나보면 어떨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뿐 아니라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작은 변화가 될 수 있다. -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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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와 푸른 공간이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삶을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눈이 번쩍 뜨이는 놀라운 책. 자연이 우리의 정신적·사회적·신체적 건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 애덤 그랜트 (『싱크 어게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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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먼은 새로운 자연 운동을 이끄는 탁월한 학자다. 이 책은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신경과학 분야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 분명하다. - 리처드 루브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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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과 단절되어 살아가고 있다. 버먼은 그것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중대한 실수라고 말한다. - 빌 톰프슨 (《포스트앤드쿠리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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