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꼬마 요괴는 남자 애를 포크로 꾹꾹 찔러 가며 살펴본 다음, 소금과 후추를 섞어서 한 그릇 주었어요. 그걸 먹이면 사람 고기 맛이 더 좋아지는 법이죠. 보통 애들은 절대 그걸 안 먹으려고 하는데 이 애는 다 먹고 더 달래요. 아예 식초 소스까지 달래요.
--- p.7 |
|
또다시 수요일이 되었어요. 꼬마 요괴는 자리에서 겨우 일어났어요. 사냥이라도 좀 나갔으면 싶었어요. 근데, 우리가 비어 있질 않잖아요. 그 안에 든 사내아이를 그냥 콱 잡아먹어 버리자니 일요일도 아니고요. 꼬마 요괴는 할 수 없이 바깥으로 나왔어요. 나무에 마구 발길질을 해대고 돌멩이들을 닥치는 대로 걷어찼지요. 기분이 아주, 아주 나빴어요.
--- p.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