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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그림책 (파랑새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2

아나이스 보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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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프랑스 생-투앙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동물인 늑대나 악어들에 관한 그림책을 많이 펴냈습니다. 작품으로는 『전쟁』 『어디, 뚱보 맛 좀 볼래?』 『돌멩이 수프』 『꼬마 요괴의 점심 식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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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번역가, 평론가. 연세대학교와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바람의아이들 대표로 있다. 1995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발표한 오정희론 「부재의 정치성」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에세이 『우호적인 무관심』 『입안에 고인 침묵』, 평론집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슬픈 거인』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미래의 책』 『문학과 악』 『미술과 정신분석』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등의 비평서와 『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악마와의 계약』 『스파게티 신드롬』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늑대의 눈』 등 다수의 소설 및 어린이·청소년 도서가 있다.
작가, 번역가, 평론가. 연세대학교와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바람의아이들 대표로 있다. 1995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발표한 오정희론 「부재의 정치성」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에세이 『우호적인 무관심』 『입안에 고인 침묵』, 평론집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슬픈 거인』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미래의 책』 『문학과 악』 『미술과 정신분석』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등의 비평서와 『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악마와의 계약』 『스파게티 신드롬』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늑대의 눈』 등 다수의 소설 및 어린이·청소년 도서가 있다.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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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2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596g | 275*290*15mm
ISBN13
9788970577036

책 속으로

그래서 거위랑 말은 자기네 집으로 달려가서 파를 가지고 옵니다.
그런데 양이랑 염소랑 개가 걱정이 돼서 찾아왔습니다.
얘들도 늑대가 닭네 집에 들어가는 걸 봤거든요.
똑, 똑, 똑 두드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문이 활짝 열려 있었거든요.
"뭐 하는 거야?"
"늑대랑 돼지랑 거위랑 말이랑 나랑
다 같이 돌멩이 수프를 만드는 중이야."
다음엔 무슨 말이 나올지 여러분도 아시겠죠?
무가 필요하다는 둥, 배추가 있어야 된다는 둥 그러더니
각자 자기 집으로 가서 야채를 가지고 왔습니다.
온갖 맛이 다 나게 말이에요.

이제 다 같이 난로 주위에 둘러앉았습니다. 장난도 치고
얘기도 나누면서요. 갑자기 닭이 감탄을 합니다.
"전부 다 같이 있으니까 참 좋다!
자주 이렇게 모여서 같이 저녁 먹어야 되겠다."
"히히, 나는 닭 수프를 끓이게 되는 줄 알았지!"
돼지가 말했습니다. 그러자 거위가 늑대에게 무서운 이야기 좀 해 달라고
했습니다. 늑대는 뭘 무서워하는지 알고 싶어서요. 그때 냄비에서
물이 팔팔 끓는 소리가 나고 늑대는 국자를 넣고 저어 봅니다.
"음, 스프가 다 된 것 같아."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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