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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신나는 그림책!
음악으로 파마하는 양 선생의 리듬 파워 미용실 “매애애!” 노랫소리가 들리면 머리카락이 꼬불꼬불해진다고요? 어린 시절 남다른 재주를 발견한 양 선생은 노래와 악기로 파마하는 ‘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을 열었어요. 양 선생은 데이트를 앞둔 사자 씨에게는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탱글탱글 우아한 웨이브를 넣어 주고, 랩 대회를 앞둔 꼬꼬 씨에게는 일렉 기타를 연주해 멋쟁이 번개 머리를 만들어 주며, 실력을 마음껏 뽐내지요. 찍찍이 조수의 지휘에 맞춰 함께 발을 구르고 몸을 흔들다 보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나뿐인 머리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양 선생이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할 때마다 꼬불꼬불한 선, 강렬한 번개 모양, 동그란 무늬가 화면 가득 힘차게 뻗어 나가며 생생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강렬하고 시원한 색채가 더해져 시선을 확 사로잡지요.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것을 넘어 양 선생의 미용실에서 함께 연주하고 춤추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흥겨운 콘서트와 유쾌한 미용실이 만난 『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로 지금 초대합니다! 머리카락은 뽀글뽀글, 마음은 활짝! 자신감과 나다움을 찾아가는 특별한 미용실 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은 머리 모양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미용실 문을 나설 때면 어느새 마음까지 풍성하게 채워져,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득 얻게 되지요. 첫 번째 손님 사자 씨는 처음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하며 쭈뼛쭈뼛 망설이는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양 선생과 함께 춤을 추다 보니, 어느새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우렁찬 목소리로 자신 있게 외치며 미용실을 나설 수 있게 되었지요. 두 번째 손님 꼬꼬 씨는 슈퍼스타의 머리를 그대로 따라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미용실에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찾고 마음껏 꿈을 펼치러 달려갔고요. 세 번째 손님인 말 손님은 오랫동안 고수해 온 긴 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을 발견하지요. 이처럼 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을 찾은 손님들은 저마다 나다운 모습을 발견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마지막 손님은 조금 특별합니다. 뾰족뾰족한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이 많은 고슴도치예요. 과연 고슴도치는 고민을 해결하고, 멋지게 변신할 수 있을까요? 머리도 마음도 풍성해지는 『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 속 색다른 변신을 따라가며, 빛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보아요. 엉뚱한 상상에 다정한 마음을 한 스푼! 친절한 마음과 따스한 우정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미용실 ‘양의 털은 어쩜 저렇게 꼬불꼬불할까?’ 양을 바라보던 작가는 문득 이런 생각을 떠올렸다고 해요. 그러다 양의 울음소리인 ‘매애애’도 왠지 꼬불꼬불하게 들리는 것 같다는 재미있는 상상에 이르게 되었지요. 평범하게 지나칠 수도 있는 모습 하나, 소리 하나에서 ‘음악으로 파마하는 미용실’이라는 유쾌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것에도 마음을 기울이는 작가의 다정한 시선은 이야기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손님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살뜰히 살피며 저마다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아 주는 양 선생, 그리고 그런 양 선생의 곁에서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찍찍이 조수까지!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면 양 선생은 찍찍이를 믿고 기꺼이 기회를 내어 주고, 찍찍이는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양 선생을 든든하게 돕습니다. 서로 잘하는 것은 힘껏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자연스럽게 채워 주는 두 친구의 모습은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서로를 향한 깊은 우정과 두터운 신뢰를 느끼게 하지요. 이처럼 『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은 작은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세심한 마음과, 서로를 응원하고 믿어 주는 마음을 가득 담은 포근한 그림책입니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양 선생의 미용실에서 흘러나오던 신나는 음악처럼,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의 울림이 오래도록 독자의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