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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 일중독자가 아니야
2. 내가 파트너 변호사가 될 수 있을까? 3. 아무도 오지 않은 생일 4. 내가 사고를 치다니! 5. 소개소에서 보냈어요? 6. 면접에서 떨어질 순 없지 7. 하루 아침 정도는 8. 요리는 어려워 9. 배우면 되지! 10. 내가 빨래도 못하다니 11. 이보다 더 어려울 순 없다 12. 고마워요, 요리 선생님 13. 내 인생은 변했어 14. 내가 놓치고 살아온 것들 |
Sophie Kinsella, Madeleine Wi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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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계에 중독되지 않았다.
하지만 의존하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 당신도 시간을 6분 단위로 나눠 산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내 근무 시간은 6분 단위로 계산해 의뢰처에 청구하게 되어 있다. 모두 다 전산화된 타임시트(업무 시간 기록 용지)로 처리되어 항목별로 정산된다. 11:00-11:06 프로젝트 A를 위한 계약서 초안 작성. 11:06-11:12 의뢰처 B를 위한 증거자료 수정. 11:12-11:18 계약서 C의 쟁점에 대한 자문. 처음 카터 스핑크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내가 하는 일을 분 단위로 적어야 한다는 사실에 나는 약간 머쓱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곤 했다. “6분 동안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럼 뭐라고 적지?” --- pp.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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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이란?
워커홀릭workaholic이란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는 데 보내며, 다른 것을 하기 위해 일을 멈추기 힘든 사람을 가리킨다. 정신과에서는 이를 ‘일중독증’이라고 하며, 일 이외의 것에서는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일이 없으면 불안과 초조감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이에 해당된다. 고도 자본주의 사회의 무한경쟁 시스템은 일중독을 부추기며, 따라서 일중독증은 종종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 전 세계에서 노동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진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일중독은 매우 보편화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여기에 부와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 사회에서 낙오되면 안 된다는 경쟁의식, 미래에 대한 불안, 실패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적 성향 등이 일중독을 부추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를 오직 일에서 찾고자 하는 일중독자들은 모든 관심과 에너지를 일에 쏟는 나머지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 나아가 가족과의 관계 및 대인관계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고립감과 우울증, 피해의식에 사로잡힐 수도 있어, 오히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무서운 사회적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런던의 일류 변호사 사만타 스위팅. 빵? 구워본 적 없다. 단추? 달 줄 모른다. 하지만 기업의 법률 자문은 완벽하게 처리해 낼 수 있다! 런던 최고의 로펌에서 일하는 엘리트 변호사 사만타 스위팅. 어느 날 해고를 당할 수도 있을 만큼 어마어마하고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다. 충격에 빠진 사만타는 무작정 사무실을 빠져나와 아무 기차나 집어타고 도망쳐버린다. 발길 닿는 대로 내린 어느 시골마을에서 사만타는 면접을 보러 온 가정부로 오해를 받게 되고, 얼떨결에 그만 그 시골집에 그대로 주저앉는다. 하지만 살림이라곤 전혀 모르는 그녀가 가정부 생활을 하자니 연달아 사고만 치게 되는데……. 하지만 그녀도 어느덧 가정부 생활에 익숙해지고, 바쁜 도시에서 일에 치여 살던 생활 속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애정과 삶의 여유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다시 부와 명예가 보장된 변호사 생활로 복귀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과연 그녀의 선택은?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공감 어린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쇼퍼홀릭』시리즈에 이어, 이 책 『워커홀릭』역시 미국, 영국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이미 수많은 영미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위트 있는 심리묘사와 황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통통 튀는 발랄한 캐릭터는 여전히 놓칠 수 없는 상큼한 재미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