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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중3, 이코의 봄
1. 서기 2106년, 학교 2. 이상한 나라의 아이들 3. 이코, 에밀을 만나다 4. 소년들, 길을 잃다 에필로그 - 루소, 학교에 가다 |
趙相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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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106년 플라톤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혁명 교육제도는 하나 둘 문제점을 드러낸다. 학생들은 점점 개성이 사라져 갔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했다. 이렇게 자라 사회에 나온 학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진정한 인재와는 거리가 멀었다. 뭐든지 멍령해야 행동했으며, 강제에 길들여져 도덕적인 척하다가 남이 안 보는 곳에서 거짓과 부정을 일삼았다. 이에 정부는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에밀>을 그대로 재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 교육적 효과를 알아보기로 결정한다. 바로 장 자끄 루소의 이름을 딴 'JJ 프로젝트'이다.
혁명 교육제도에 따라 교육을 받는 'M-0427'은 네트워크, 게임에 빠져 도덕시험에서 낙제를 받을까 걱정하는 중3 학생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M-0427'은 선생님께 말대답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다가 "너 사이코냐?"란 말을 들은 이후로 별명이 '이코'가 되었다. --- 서기 2106년 학교, 그리고 이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