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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잘 먹는 아이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시간이 행복한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PART 0 유아식을 시작하기 전에 한 끼에 얼마나 먹일까? 한 끼에 어느 정도 줘야 할까? 언제부터 간을 해야 할까? 유아식 재료 손질 방법 질식 위험을 줄이는 식재료 손질법 유아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본 재료 유아식 보관 및 재가열 가이드 유아식 식단표,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유아식 식단표 유아식 거부, 편식 대처법 이 책의 레시피 보는 법 레시피가 쉬워지는 기본 계량법 PART 1 후루룩 완밥하는 밥과 죽 들깨닭죽 게살대파죽 계란황태죽 전복새우죽 연두부계란죽 소고기순두부죽 표고버섯소고기죽 매생이계란죽 강낭콩호박죽 시금치된장죽 PART 2 집 나간 입맛 되찾아주는 국물 요리 봉다리닭곰탕 순두부김국 가자미미역국 어묵무국 숙주김치국 김무국 들깨사골미역국 냉이두부된장국 건새우맑은국 새우무된장국 배추된장국 계란북엇국 겨울초사골된장국 들깨감자미역국 어묵김치국 호박새우살계란국 소고기숙주국 등갈비탕(바쿠테) 오징어무국 매생이무국 표고버섯들깨탕 새우완자계란탕 새우콩나물국 소고기떡국 옥수수크림수프 감자양파수프 두부양송이수프 PART 3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한 그릇 요리 닭고기버섯덮밥 참치양배추덮밥 소고기배추덮밥 돈가스덮밥 닭가슴살카레덮밥 마파두부덮밥 삼치마요덮밥 훈제오리양배추덮밥 게살계란덮밥 땅콩버터닭고기덮밥 돼지고기시금치덮밥 아귀살채소덮밥 잡채덮밥 순두부볶음포리지 아기김치볶음밥 채소계란볶음밥 전복버터간장밥 콩나물계란국밥 스팸계란볶음밥 유부채소볶음밥 연어계란볶음밥 미나리명란볶음밥 시금치베이컨볶음밥 밥새우새송이치즈밥 고등어채소비빔밥 연어채소비빔밥 봄동비빔밥 소고기토마토리소토 돈가스 애호박새우리소토 크림치즈닭가슴살리소토 생선가스 PART 4 고기 해산물을 좋아하는 아이 맞춤 반찬 밥솥간장찜닭 소고기소보로 순한아귀찜 감자계란찜 크래미순두부계란찜 닭다리살데리야끼구이 양배추오리고기찜 안매운제육볶음 된장수육 급식네모계란찜 돼지고기 고구마조림 소고기감자조림 브로콜리빨간새우조림 닭고기감자조림 전복채소조림 등갈비구이 가자미조림 두부조림 돼지고기메추리알장조림 고등어데리야끼 굴소스두부조림 어묵조림 새우무볶음 저염명란 순두부볶음 건새우볶음 돼지고기숙주양파볶음 소고기채소볶음 소고기가지볶음 양배추새우볶음 진미채볶음 소고기육전 북어두부전 소고기무전 소고기옥수수전 새우김전 두부계란전 어묵채소전 두부부침 미니대구전 해물완자전 소고기브로콜리전 참치채소전 굴림만두 아기어묵 아기두부김치 PART 5 채소의 참맛에 매료되는 자연 반찬 애호박채나물 양배추나물 가지나물 무조림 오이채나물 김무침 청경채된장무침 숙주당근나물 봄동나물 구운호박나물 파프리카무침 구운양파무침 가지들깨무침 미나리두부무침 오이들깨무침 브로콜리깨폭탄무침 브로콜리땅콩버터무침 브로콜리된장마요무침 땅콩버터두부무침 크래미콩나물무침 새송이버섯버터구이 냉이된장무침 당근감자볶음 게살애호박볶음 애호박새우젓볶음 표고버섯양파굴소스볶음 양송이간장볶음 탕평채 무들깨나물 애호박까스 백김치들기름볶음 당근조림 쫀득감자조림 양배추전 깻잎전 옥수수치즈밥전 애호박당근전 매생이두부전 부추전 버섯전 콘샐러드 계란샐러드 샐러리사과샐러드 PART 6 까다로운 아이도 한 번에 집어먹는 김밥 아기 김밥, 얼마나 어떻게 먹여야 할까? 밥새우시금치꼬마김밥 돈가스꼬마깁밥 소고기오이꼬마김밥 크래미오이꼬마김밥 애호박치즈꼬마김밥 어묵꼬마김밥 소고기채소꼬마김밥 고등어마요꼬마김밥 당근계란꼬마김밥 김치치즈꼬마김밥 초간단계란김밥전 PART 7 편식과 건강 모두 잡아주는 엄마표 간식 7분컷바나나케이크 해시브라운 초간단바나나롤 고구마크루아상롤 매시트포테이토 달달식빵팝콘 딸기잼볼 브레드푸딩 단호박케이크 고구마치즈호떡 블루베리치즈빵 오트밀계란빵 망고머핀 퓌레치즈머핀 노설탕체리머핀 블루베리머핀 딸기오트머핀 바나나치아씨드머핀 간장떡볶이 어묵칩 단호박쿠키 두부치즈볼 고구마맛탕쿠키 고구마스틱 블루베리스무디볼 고구마치즈볼 코울슬로 알감자버터구이 감자샐러드 바나나바이트 고구마땅콩버터샐러드 밤라떼 건망고요거트 찾아보기(가나다 순) 찾아보기(카테고리 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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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은 ‘무엇을 먹일까’만큼 ‘얼마나 줄까’도 중요해요. 아이의 한 끼 식사는 연령에 따라 양 차이가 있어요. 같은 메뉴라도 만 1~2세와 만 3~5세는 밥, 국, 반찬의 양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연령별 식판 구성 예시를 통해 한 끼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쉽게 보여드릴게요. 다음 식판 사진은 연령별 한 끼 구성 예시이며, 아이의 식욕, 성장 속도, 활동량, 간식 여부 등에 따라 실제 섭취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가 같은 양을 먹는 것은 아니므로, 우리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양을 기준으로 조절해주세요.
--- p.18 유아식 관련 질문 중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아기 음식에는 언제부터 간을 해도 되나요?”예요. 저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거든요. 튼이, 뿐이 모두 돌 전후부 터 밥태기가 심하게 왔고, 두 돌이 지나 어린이집에 가기 전까지 대부분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였어요. 처음에는 최대한 무염식으로 진행했지만, 잘 안 먹을 때가 더 많더라고요. 그때 조금씩 간을 해보니 오히려 잘 먹는 경우도 있었어요. 튼이, 뿐이는 두 돌이 되기 전부터 조금씩 간을 하기 시작했어요. 아이마다 상황은 달라요. 간을 하지 않아도 잘 먹는다면 굳이 서둘러 시작할 필요는 없지만, 음식 자체를 너무 거부한다면 아주 약한 간으로 맛의 즐거움을 찾아주는 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 p.21 유아식을 만들다 보면 간장, 된장, 소금부터 각종 소스와 육수까지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아요. 이 책에서는 아기 음식에 사용하는 만큼 가능하면 나트륨과 당류가 낮고, 원재료가 복잡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했어요.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도 브랜드마다 원재료와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구입 전 원재료와 영양 정보는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을 알려드리지만 특정 제품을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집에 있는 재료로 대체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제품의 염도나 당도에 따라 레시피의 양을 조금씩 조절해주세요. --- p.39 매 끼니 꼭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어떤 날은 반찬이 한 가지 또는 두 가지일 수도 있고, 어떤 날은 죽 한 그릇으로 끝날 수도 있어요. 아이가 다양한 음식을 꾸준히 경험할 수 있게 하면서, 엄마 스스로 지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해보세요. 엄마, 아빠가 지치면 그 순간부터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육아만으로도 힘든데 아이 밥 차리는 데까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면 지속하기 어려워요. 이유식과 마찬가지로, 유아식의 목표는 완벽한 한 끼가 아니라 엄마 아빠와 행복한 식사 시간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며, 식사 예절을 배우고, 즐겁게 삼시 세끼를 먹는 것입니다. 유아식이 귀찮고 무섭게 다가오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길게, 멀리 바라봐야 합니다. 유아식 시기도 금방 지나갑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는 그날까지 함께 건강한 식사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파이팅! --- p.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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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는 아이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시간이 행복한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희야 작가님 역시 요리 초보였어요. 첫째 튼이의 이유식부터 너무 어려웠죠. 아이에게 처음으로 만들어주는 음식이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서툴렀어요. 요리를 잘하던 사람이 아니었기에 재료 하나 고르는 것부터 손질하고, 조리하고, 먹이는 일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어요. 그렇게 ‘요리 똥손도 할 수 있다!’를 보여주며 시작한 이유식 이야기가 〈〈튼이 이유식〉〉 책으로 나왔고, 둘째 뿐이를 만나면서 〈〈뿐이 토핑 이유식〉〉까지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 아이의 이유식을 모두 끝내고, 어느덧 유아식까지 담아낸 세 번째 책으로 독자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튼이, 뿐이 모두 돌 이후 밥태기와 편식이 심했습니다. 이유식은 잘 먹던 아이들이 유아식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먹는 양이 확 줄기도 하고, 잘 먹던 음식도 거부하곤 합니다. 몇 시간을 들여 정성껏 만든 음식을 겨우 한 입만 먹고는 고개를 돌리거나, 먹자마자 뱉어버리거나, 편식하는 채소만 쏙쏙 골라내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님도 속상한 날이 많았어요. 아이들이 먹지 않아 힘들게 만든 음식을 버리는 날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조금 먹어도 괜찮은 게 맞나?” "특정 채소를 안 먹는데 영양이 부족해서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대체 언제쯤 우리 애들은 골고루 잘 먹게 되는 걸까?” 매일같이 고민하고 걱정했던 나날들이었어요. 첫째를 키워봤으니 둘째는 더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막상 둘째 뿐이의 밥태기와 편식을 마주하니 걱정되는 마음은 똑같았죠.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몇 숟가락 먹지 않던 아이들이 어느새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기도 하고, 입에 대지도 않던 채소를 스스로 집어먹는 날이 찾아왔죠. 물론 하루아침에 달라진 건 아니었어요. 잘 먹다가 또 안 먹기를 반복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수시로 바뀌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유아식 시기를 지나면서 두 아이 모두 먹는 양이 조금씩 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지금은 두 아이 모두 영유아건강검진 때마다 키와 몸무게가 상위 10% 안에 들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예전에는 한 끼만 적게 먹어도 걱정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보니 그렇게까지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었겠다 싶더랍니다. 그래서 지금 유아식을 시작하거나 유아식을 진행하면서 걱정이 많은 부모님들에게 작가님이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아이가 밥을 조금밖에 먹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앞으로도 계속 먹지 않는 것도 아니니 그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물론 아이마다 성장 속도나 먹는 양, 입맛도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다양한 음식을 꾸준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다 보면, 어느 날 아이가 더 성장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책에는 작가님이 두 아이를 키우며 직접 만들고 먹여본 수많은 음식 중에서 식탁에 자주 올랐던 메뉴들과 꼭 소개하고 싶은 레시피를 정성껏 담았습니다. 요리가 서툰 부모님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재료와 레시피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어요. 아이의 성장과 입맛에 맞춰 간을 조절하는 방법(무염/저염/일반염)도 함께 담았어요. 유아식이라고 매번 별도의 요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조금씩 다양한 음식에 익숙해지고, 언젠가는 온 가족이 같은 음식을 나누어 먹는 식사 시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완벽한 식단을 차려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매일 새로운 반찬을 만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바쁜 날에는 한 그릇 요리로 한 끼를 해결해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매 끼니 완벽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하는 식사 시간을 즐겁게 이어가는 것입니다. 이 책이 매일 “무엇을 먹일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아이를 위해 주방에서 고군분투 중인 모든 부모님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