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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요리사 엄마는 카레이서
양장
이루다 그림
국민서관 20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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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작은거인

책소개

목차

1. 못 말리는 우리집
2. 내 마음의 북
3. 엄마의 남자 친구
4. 우리 엄마 좀 말려주세요
1. 못 말리는 우리집
2. 내 마음의 북
3. 엄마의 남자 친구
4. 우리 엄마 좀 말려주세요

저자 소개 1

그림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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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어린이들을 그리는 일이 가장 즐겁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그림에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지요. 그린 작품으로는 『세 발 강아지 종이배』, 『지식은 힘-수학』, 『아빠는 요리사 엄마는 카레이서』, 『생각 시작-다 치울래』, 『곰 아저씨의 딱새 육아 일기』, 『세계 지도로 보는 세계, 세계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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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목온균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89년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동화부문에서 장원으로 등단하였다. 1990년 아동문예 작품상을 받았고, 1999년 문예진흥원으로부터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저서로『애물단지 꿀단지』『나루와 숲속의 모험』『너무너무 좋아요』『자라는 돌』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9쪽 | 308g | 153*224*15mm
ISBN13
9788911019625

책 속으로

이상해요. 참 이상해요. 내가 병에 걸렸나 봐요. 병원에 가야 하나 봐요. 얼마 전부터 내 가슴 속에서 북 소리가 나요. '쿵쿵' 때로는 '콩콩콩' 또는 '콩닥콩닥' 북 소리가 나요. 그 북 소리는 만옥이만 보면 더 크게 나요. 만옥이는 얼마 전 부산에서 온 아이예요. 곱슬 머리가 자연스레 옆으로 넘어가고, 뒷머리는 꽁지를 길게 늘어뜨려 갈색으로 물을 들였어요. 그리고 웃을 때는 덧니가 보여 멋있어요. 만옥이가 처음 선생님을 따라 교실에 들어왔을 때, 난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온 줄 알았어요. 교실 여기저기서 수근수근, 선생님이 자기 소개를 하라고 하시자, 한 번 빙긋이 웃더니 말을 했어요.
"부산에서 온 강만옥입니데이. 느그들캉 내캉 잘 지내 보제이."
"와하하!"
만옥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이들이 웃음을 쏟았어요. 교실 안은 금방 웃음 바다로 변했고 어떤 아이는 '느그들캉 내캉'하며 놀리기도 했어요. 그런데 만옥이가 웃는 우리에게 큰 소리로 말했어요.
"느그들 와 이러카나, 조용히 하래이!"
"으하하, 으하하. 와이러카나"
아이들은 조용히 하기는커녕 만옥이 말을 따라 하며 웃었어요.

--- pp.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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