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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도 하지 않는 동물원 사자
썬더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동물원은 언제나 시끌벅적합니다. 동물을 부르는 아이들의 힘찬 외침 때문이지요. 아이들은 울타리에 매달려 손을 뻗거나 팝콘을 손바닥 위에 올려 건넵니다. 그리고 힘차게 이름을 부르지요. 바로 이렇게요. “썬더야!” 썬더는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사자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왔대요. 그래서 이름도 썬더! 영어로 천둥을 뜻하는 그 이름처럼 아이들은 우렁찬 사자 울음소리와 부리부리한 눈, 날카로운 발톱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네요. 썬더는 가만히 누워 있기만 합니다. 눈을 감은 채, 꼼짝도 하지 않고 말이에요. 썬더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밤마다 엄마를 생각하는 사자, 썬더 아프리카 사자 썬더는 어떻게 동물원까지 왔을까요? 누가 사자를 데려왔나요? 동물원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엄청나게 크고 시설도 좋아요. 사육사들이 맛있는 먹이도 주고 잘 보살펴 주지요. 하지만 썬더는 정말 행복할까요? 어쩌면 썬더는 아프리카가 그리워 밤마다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엄마랑 아빠가 보고 싶을 테니까요. [안녕, 썬더!]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동물원 속 사자의 모습을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동물원에 갇힌 사자의 모습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독특한 그림으로 표현되었어요. 이 책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표현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