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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너구리
양장
정명섭김효찬 그림
리틀씨앤톡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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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암행어사의 암행이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어둠을 걷는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송현우가 아니라 이명천의 포지션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쫓는 쪽보다는 쫓기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해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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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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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작은 것을 사랑한다. 노트와 펜을 들고 다니며 주변의 구석구석을 화폭에 담는다.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작가로, 새로운 세상을 색칠하는 화가로, 경계를 허물고 장르를 넘나드는 일상의 여행자로 의미 있는 여정을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다. 「갤러리 Space 1326」 초대전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작업실」(초대전), 「갤러리 art B project」(초대전), 「광주 문화예술회관」(단체전), 「2023.울산아트페어」 등 다수의 전시를 했고, 저서로는 『나는, 나는』(그림책), 『하나로 연결된 삶』(에세이), 『펜과 종이만으로 드로잉』 시리즈(전 3권), 『이런 신발』 『
일상의 작은 것을 사랑한다. 노트와 펜을 들고 다니며 주변의 구석구석을 화폭에 담는다.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작가로, 새로운 세상을 색칠하는 화가로, 경계를 허물고 장르를 넘나드는 일상의 여행자로 의미 있는 여정을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다.
「갤러리 Space 1326」 초대전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작업실」(초대전), 「갤러리 art B project」(초대전), 「광주 문화예술회관」(단체전), 「2023.울산아트페어」 등 다수의 전시를 했고, 저서로는 『나는, 나는』(그림책), 『하나로 연결된 삶』(에세이), 『펜과 종이만으로 드로잉』 시리즈(전 3권), 『이런 신발』 『마이너리티 클럽』 『골목의 시간을 그리다』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등이 있으며 다수의 그림책과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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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쪽 | 422g | 257*257*15mm
ISBN13
978896098459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 도심 한복판, ‘종묘’에 사는 너구리들의 생명력 넘치는 이야기

서울 도심 한복판, 자동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도로 옆에는 ‘종묘’라는 문화 유적지가 있어요. 그리고 종묘에는 놀랍게도 아주 오래전부터 너구리들이 살고 있었지요. 너구리들은 지금도 종묘를 드나드는 관람객들의 눈을 피해 사람들과 가깝고도 먼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어느 날, 종묘에 사는 너구리 기억이는 낯선 흔적을 발견했어요. 아무리 보아도 기억이 가족의 것은 아니었지요. 기억이는 가람 할아버지의 말을 떠올렸어요. 옛날에 일본 사람들이 종묘에 쳐들어와 너구리들을 힘들게 했다는 이야기였어요. 기억이는 낯선 침입자들로부터 자신의 가족과 종묘를 지키기로 마음먹었어요. 다시는 종묘 너구리들이 침입자들로 인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말이에요. 기억이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들을 챙겼어요. 일회용 컵 뚜껑 하나는 모자로 쓰고, 또 다른 하나는 방패로 들고, 빨대는 창처럼 들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요. 하지만 가람 할아버지는 그런 기억이를 걱정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기억이의 고조할머니인 자래 할머니가 남긴 유언이었지요. 만약 다른 너구리들과 마주치더라도 절대 싸우지 말라는 당부였어요. 아주 오래전에 헤어진 가족일 수 있다고 말이에요. 가람 할아버지는 낯선 흔적이 바로 그 예전에 헤어진 가족의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침입자들과 기억이가 딱 마주쳐 버렸어요. 기억이는 두려운 마음을 이겨 내고 침입자들을 쫓아 달렸어요. “거기 누구야!” 과연 기억이는 침입자들로부터 종묘와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요?

★ 두 곳으로 갈라져야 했던 창경궁과 종묘,
그리고 헤어져야 했던 너구리 가족의 이야기


종묘와 창경궁은 원래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또 창경궁은 창덕궁과 붙어있었고요.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은 도로 공사를 핑계로 종묘와 창경궁을 갈라놓아 버렸어요. 종묘와 창경궁, 또 창경궁과 연결된 창덕궁을 자유롭게 넘나들던 너구리들은 자신의 영역 중 반 이상을 잃었고,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했어요. 물론 다행히 오늘날 종묘와 창경궁을 다시 연결하는 공사 끝에 다시 너구리들의 영역이 넓어졌어요. 하지만 오랜 시간 떨어져 살던 너구리들은 과연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정명섭 작가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하나의 궁금증을 시작으로 『종묘 너구리』를 탄생시켰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가족과 사랑이며, 가족은 아무리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다 하더라도 결국 다시 하나가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지요. 여기에 한국적인 풍경을 탁월하게 묘사하는 김효찬 작가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터치가 더해졌어요. 또 사랑스럽고 익살스러운 표정의 너구리들이 태어났고요. 우리는 이 두 작가의 이야기가 단순히 종묘 너구리들에게만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도 기억해야 해요. 우리에게도 남과 북으로 갈라진 이산가족의 역사가 있고, 조상들이 일제 강점기 때 고통 받았던 과거가 있으며, 가족의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역시 다르지 않으니까요. 『종묘 너구리』를 읽고 가족과 함께 종묘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기억이가 다른 너구리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놀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 교과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_더불어 생활하기

국어 1-1
7. 생각을 나타내요

국어 1-2
2. 소리와 모습을 흉내 내요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국어 2-1
8. 마음을 짐작해요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2-2
1. 장면을 떠올리며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3-1
6. 일이 일어난 까닭

과학 3-1
3. 동물의 한 살이

도덕 3
1. 나와 너, 우리 함께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추천평

“재미와 지식이 공존하는 작품.”

종묘에 가면 너구리를 만날 수 있다. 종묘 너구리는 다큐멘터리에도 등장한 바 있고, 종묘를 다룬 행사에서 캐릭터로 활용되기도 한다. 일제 강점기 때 창경궁과 종묘가 분리되며 너구리의 삶이 팍팍해졌다. 생태계의 분리는 여러 가지 문제를 불러일으켰을 것이다. 다행히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공사가 이뤄져 생태계가 복원될 가능성이 열렸다. 이 작품은 그런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정명섭 작가의 첫 그림책이다. 정명섭 작가는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소년 강감찬과 호랑이 대소동』 같은 선이 굵은 역사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주로 써 왔다. 이번 그림책은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나는 정명섭 작가와 함께 종묘를 돌아본 적 있었다. 그때도 너구리가 살짝 나타났었는데, 그림책에서 종묘 너구리를 다시 만나니 반갑다. 아마도 이 작품을 읽고 종묘에 가면 내가 지금 느낀 감정을 독자들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린 김효찬 작가는 『새내기 왕 세종』, 『어린 장자』, 『골목의 시간을 그리다』 등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김효찬 작가는 확실히 한국적인 그림을 잘 그린다. 그런 김효찬 작가가 정명섭 작가의 글을 그림책으로 만드는 작업에 함께했다.

『종묘 너구리』에는 종묘라는 역사적 공간, 생태계라는 환경과 과학 개념이 잘 녹아 있다. 재미와 지식이 공존하는 작품인 것이다. 이 그림책은 재미로 읽어도 좋고, 역사를 공부하거나 생태계를 공부하며 읽기에도 훌륭하다. 이런 작품을 조금 먼저 만나 추천의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이런 작품이 더 많이 등장하길 기원한다. - 최고봉 (초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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