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는 한강의 옛 이름이다. 아리수 주변은 땅이 기름져 곡식이 잘 자란다. 그래서 신라와 백제는 아리수를 서로 차지하려고 전쟁을 벌인다. 한참 치열하게 전쟁을 하던 두 나라의 병사들은 강가에서 알을 품고 있는 오리를 발견한다. 군사들은 오리가 알에서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마침내 새끼 오리 여덟 마리가 태어난다. 그 사이 친해진 두 나라의 군사들은 전쟁을 멈추게 된다. 회색을 주조색으로 한 그림이 군사들의 강인함과 우람함, 용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