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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박석무
1.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1)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2)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3)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4) 학연에게 부치노라 (1)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5)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6)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7)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8)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9)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10)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11)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12)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13)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14) 학유에게 부치노라 (1) 두 아들에게 부치노라 (15) 두 아들 보거라 (1) 두 아들 보거라 (2) 두 아들 보거라 (3) 두 아들에게 답하노라 (1) 두 아들에게 답하노라 (2) 두 아들에게 답하노라 (3) 두 아들에게 답하노라 (4) 학연에게 답하노라 (1) 두 아들에게 답하노라(5) 2. 두 아들에게 주는 가훈 아들 학연에게 내려 주는 교훈 (1) 두 아들에게 내려 주는 교훈 (1) 두 아들에게 또다시 내려 주는 교훈 (1) 두 아들에게 내려 주는 교훈 (2) 두 아들에게 내려 주는 교훈 (3) 두 아들에게 또다시 내려 주는 교훈 (2) 두 아들에게 내려 주는 교훈 (4) 아들 학유에게 노자삼아 준 교훈 (1) 아들 학연에게 내려 주는 교훈 (2) 3.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둘째형님께 글월 올립니다 (1) 둘째형님께 글월 올립니다 (2) 둘째형님께 글월 올립니다 (3) 둘째형님께 글월 올립니다 (4) 둘째형님께 답합니다 (1) 둘째형님께 답합니다 (2) 둘째형님께 답합니다 (3) 둘째형님께 답합니다 (4) 둘째형님께 답합니다 (5) 둘째형님께 답합니다 (6) 둘째형님께 답합니다 (7) 둘째형님께 답합니다 (8) 둘째형님께 답합니다(9) 4. 다산의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 윤종문에게 당부한다 윤종문에게 또다시 당부한다 윤종억에게 당부한다 다산의 학생들에게 당부한다 영암군수 이종영에게 정수칠에게 당부한다 윤종심에게 당부한다 의순에게 당부한다 이인영에게 당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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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희 사촌들이 5, 6명 되는데 내가 만약 임금의 은혜를 입어 살아서 고향땅을 밟게 된다면 이 대여섯 애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 내가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효(孝)와 제(弟)에 그 근본을 두고 경사(經史)와 예악(禮樂), 병농(兵農)과 의약(醫藥)의 이치를 투철하게 알게 해주는 일이다. 짐작컨대 4,4년이 못되어 그 성과가 찬란할 것이고 비록 폐족 집안이긴 하지만 문학과 예학(禮學)의 교양은 뚜렷하게 돋보일 것이니 이것이 바로 내가 아침 저녁으로 북쪽을 바라보며 빨리 풀려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이유이며 나의 큰 계획이다. 하지만 너희들이 먼저 아버지를 섬기듯 큰아버지를 섬기는 모범을 세워야 봉륙이나 칠복이 비로소 자기 아버지처럼 나를 섬기게 될 것이 아니겠느냐? 너희들이 좋지 않은 본보기를 남겨 우리 아버지만 아버지고 큰아벚나 작은 아버지는 집안 사람 가운데서 조금 더 가까운 사람 정도로 생각한다면, 경사나 예악을 와서 배우려 하지 않을 텐데 어떻게 효나 제의 행실을 가르쳐줄 수 있겠느냐? 그러므로 큰아버님 섬기기를 아버지 섬기듯 하여 봉륙이나 칠복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나의이 계획은 참으로 큰 것이니 비록 너희들 마음에 썩 내키지 않더라도 힘써 이 뜻을 따라주기 바란다.
---p. 6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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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비스듬히 드러눕고 옆으로 삐딱하게 서고, 아무렇게나 지껄이고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면서도 경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때문에 몸을 움직이는 것, 말을 하는 것,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 이 세가지(動容貌, 出辭氣, 正顔色)가 학문을 하는데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마음을 기울여야 할 곳인데, 이 세가지도 못하면서 다른 일에 힘쓴다면, 비록 하늘의 이치에 통달하고 재주가 있고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식견을 가졌다 할지라도 결국은 발꿈치를 땅에 붙이고 바로 설 수 없게 되어 어긋난 말씨, 잘못된 행동, 도적질, 대악, 이단이나 잡술 등으로 흘러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세 가지[三斯]로써 서재의 이름으로 삼고 싶었다. 다시 말하면 이 세 가지는 난폭하고 거만한 것을 멀리하고 어긋난 것을 멀리하고 미더움을 가까이한다는 의미니라.
--- p.6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