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에버하르트 베트게
본회퍼 전기작가이자 본회퍼의 유고를 편집하여 세상에 알린 그의 제자이자 친구다. 1935년 독일 고백교회가 설립한 신학원에 들어가면서 본회퍼를 알게 되었고, 1940년 게슈타포가 신학원을 폐쇄할 때까지 그의 동역자로 일했다. 그들의 끈끈한 우정은 1945년 본회퍼가 처형될 때까지 서신을 왕래하며 계속되었고, 이때 나눈 편지는 본회퍼의 전기와 사상을 구성하는 주요한 단서가 되었다. 베트게 역시 투옥되어 죽음의 문턱에까지 갔으나 소련군의 진군으로 풀려났고, 이후 본회퍼의 조카딸 레나테 슐라이허와 결혼함으로써 본회퍼 일가와 한 가족이 되었다. 전후에는 베를린 대학교 교목으로 활동했고, 하버드 대학교, 뉴욕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그는 본회퍼가 남긴 원고와 편지, 강의 노트 등을 정리하여 본회퍼 전집을 펴냈고, 본회퍼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기록 또한 남겼다.
역자 : 김순현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여수 돌산 갈릴리교회 목사로 섬기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어촌 주민들을 벗 삼아 창조 영성을 익히고, 영성 고전을 번역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매튜 폭스의 <영성, 자비의 힘>과 <마이스터 에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마더 테레사의 <즐거운 마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