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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엄마
박상규
창비 20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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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따뜻한 겨울
바람 부는 날에
아파트 아이들
딸과 어머니
시골 사람
시골에서 온 편지

2.
서리 친구
선생님의 지갑
바보 영식이와 옥이 공주
호랑이 할아버지
선생님의 실수
미운 동생

3.
여섯 번째의 이별
울램이
벙어리 엄마
감골 사람들의 행복
구멍가게 할머니
송별회

저자 소개

저자 : 박상규
1937년 충청북도 제원군에서 태어나 충주사범학교와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하였다. 충청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충북 중원군 대미국민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는 『바람을 헤치고 크는 아이』『얼룩진 일기장』『별이 몰려온 마을』『초대받지 못한 아이들』『바보와 바보』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53*224*20mm
ISBN13
9788936441234

책 속으로

어머니 벙어리는 해질 무렵에서야 죽은 아기를 업었습니다. 올뱅이가 가득 찬 비닐 봉지를 들고 걸었습니다. 허둥허둥 발이 헛놓였습니다. 하루 종일 굶은 탓으로 기진맥진했습니다. 업으면 따뜻한 온기가 전해 오던 아기의 몸이었는데 지금은 싸늘하기만 했습니다.

집에까지 오는 데 몇 시간은 걸린 것 같았습니다. 해는 져물고 일 나갔던 아버지 벙어리가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벙어리는 돌아오는 어머니 벙어리를 보고 반가워 뛰어와서 맞았습니다. 아버지 벙어리는 등에 업힌 아기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아버지 벙어리도 움직이지 않는 아기가 자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곧 아기가 죽은 것을 알고 크게 놀랐습니다.

--- p205

추천평

단편 동화 모음집이다. <벙어리 엄마>는 벙어리와 벙어리가 결혼해서 아기를 낳았다. 아버지는 아기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을 했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돕기 위해 올뱅이 줍기를 한다. 어느 날, 정신없이 올뱅이를 줍던 어머니는 아기가 물에 잠긴다는 사실도 모른 채 일을 계속한다. 어머니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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