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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는 찻잔 세트와 천 원을 가지고 왔어요. 그리고 프란시스는 플라스틱 찻잔 세트를 돌려 줬어요.
델마는 얼른 설탕 그릇 뚜껑부터 열어 보았어요. 설탕 그릇 속에는 십원 짜리 동전 하나만 달랑 들어 있었어요. "친구 사이에 너 정말 이러기야?" 델마가 말했어요. "이러면 안 되지. 하지만 네가 나한테 찻잔 세트를 팔 때도 그러면 안됐어." 프란시스가 말했죠. "알겠어. 앞으론 너랑 놀 땐 조심할 거야." 델마가 말했어요. "그러면 재미가 없어지잖아. 사이좋게 지내야 재미있지. 넌 친구끼리 그러고 싶니? 사이좋게 지내고 싶지 않아?" 프란시스가 말했죠. "그야 사이좋게 지내고 싶지." 델마가 말했어요. "좋아. 그럼 이 돈 천 원도 반씩 나눠 갖자." 프란시스가 말했어요. 프란시스와 델마는 천 원을 가지고 사탕 가게로 갔어요. 프란시스는 풍선껌을 사고, 델마는 사탕을 샀죠. --- pp.5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