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Rudolf Steiner
루돌프 슈타이너의 다른 상품
|
1년, 52주를 영혼으로 체험하는 명상시집
1911년 봄, 볼로냐에서 개최된 철학자 회의를 마치고 난 후 루돌프 슈타이너는 1912/13년도 <영혼달력>을 펴냈습니다. 이 <영혼달력>은 1년을 1월이 아닌, 부활절부터 시작해서 52주로 나누고 그 주에 맞는 시를 써서 엮은 시집이었는데, 그 이후 독일에서 몇 번의 새로운 판이 인쇄되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꾸준히 출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자연은 그냥 시간의 흐름을 따라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있고 그 변화와 리듬은 인간의 삶의 주기(리듬)와 깊은 관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의 과정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기를 원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사실 이렇게 자연의 변화와 리듬 속에서 살았던 시대가 있었고 사실 아직도 우리는 그러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는 낯선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돌프 슈타이너가 우리가 의식적으로 1년의 흐름을 자신의 영혼으로 스스로 체험하기를 원했고 그것을 위해 시를 썼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신 깊은 곳에서 나와 우주 공간을 풍요롭게 만들며 신들의 창조를 계시하는 빛: 그 속에서 나타나는 영혼의 본질은 우주 존재로 확장되어 협소한 자아에서 벗어나 내면의 힘을 소생시키네. 봄, 5주 (5월 5일 - 11일) 그것은 이러한 1년의 흐름과 변화를 영혼으로 체험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인식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볼 수 있고, 증명되는 것만을 인식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자연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존재를 인정하고, 그것들에 경외심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자신의 존재를 다시금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슈타이너는 이러한 시집을 썼고, 그래서 이 시집은 '명상시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명상이란 다름 아닌 인식의 확장 명상이란 다름 아닌 '인식의 확장', '더 높은 곳을 향한 지향'을 몸소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계절이 오고 가는 것을 느끼고, 절기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확인할 때마다 자연의 신비에 경이로움을 갖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지만 그 느낌을 명상의 차원으로까지 이끌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 시집은 그러한 개별적인 것이고 고유한 느낌을 자기 것으로 하여 의식을 고양시키고 인식의 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영혼으로 규정되는 모든 것은 개인적인 성향을 가진다. 그래서 각각의 영혼은 개별적으로 드러난 관계 속에서 그들의 길을 발견한다. 아주 쉽게 이야기한다면 그래서 영혼은 명상을 해야만 한다. ...... 하지만 이때 다른 사람들이 행한 길을 따르려고 해서는 안 되면 스스로 자기의 삶 속에서 '인식의 좁은 길'을 찾아야 한다. - 5쪽 <영혼달력> 1912/1913년 초판의 머리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