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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서론 I. 인간의 본질 1. 인간의 신체적 본질 2. 인간의 영혼적 본질 3. 인간의 정신적 본질 4. 신체, 영혼, 정신 II. 정신의 재육화와 운명 III. 세 가지 세계 1. 영혼계 2. 죽음 이후 영혼계의 영혼 3. 정신들의 나라 4. 죽음 이후 정신들의 나라에서의 정신 5. 물질계, 그리고 영혼계 및 정신들의 나라와 물질계의 연관성 6. 사고의 형태와 인간의 아우라 IV. 인식의 길 추가 언급과 보충 설명 / 편집자 주 /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목록 / 옮긴이의 말 |
Rudolf Ste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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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초감각적 세계의 몇 부분에 대한 서술이 제시된다. 감각적인 것만 인정하려는 사람은 이 서술을 내용 없는 상상력의 결과물로 여길 것이다. 그러나 감각 세계에서 빠져나오는 길을 찾으려는 사람은 인간의 삶이 어떤 다른 세계에 대한 통찰을 통해서만 그 가치와 의미를 얻는다는 것을 이 해하게 된다. 인간은 많은 이가 두려워하는 것처럼 그런 통찰을 통해서 “현실의” 삶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그런 통찰을 통해서 비로소 확실하고 단단하게 이 삶 속에 서 있는 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 p.6 이 책에서는 다양하고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은 사고와 자유롭고도 거리낌 없는 진리 감각으로 움직이는 모든 이로 하여금 인간의 삶과 세계의 현상들에 대한 비밀에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할 바로 그것을 전달하고자 한다. --- p.20 괴테가 언급한 이 사고는 사람들로 하여금 세 가지에 주목하도록 한다. 첫 번째는 인간이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고, 듣고, 봄으로써 그 정보가 지속적으로 감각의 문을 통해 인간에게 들어오는 사물들이다. 두 번째는 사물들이 인간에게 주는 인상으로, 인간이 어느 것에는 호감이 있고, 어느 것에는 반감을 가지며, 어느 것은 해롭고 또 어떤 것은 이롭다고 생각하게 되어 나타나는 쾌와 불쾌, 애호와 혐오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인간이 “사실상 신적인 존재”로서 대상들에 관해 얻게 된 인식이다.……인간은 이로써 자신이 세 가지 방식으로 세계와 얽혀 있다는 사실을 지각한다. 첫 번째 방식은 인간이 만나는 것, 그가 주어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두 번째 방식을 통해서 인간은 세계를 자기 자신의 문제로,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어떤 것으로 여기게 된다. 인간은 세 번째 방식을 자신이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어떤 목적으로 여긴다. --- p.25 사고를 통해서 인간은 자신의 생명을 넘어서도록 인도되어, 자기 영혼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얻는다. 그는 사고의 법칙들이 우주 질서와 일치한다고 당연히 확신한다. 이런 일치가 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세계 안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이 일치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고유한 본질을 알게 하는 의미 있는 사실들 가운데 하나다.……사고를 통해서 진리라고 밝혀지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영혼만이 아니라 세계의 사물들에도 연관된 독립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 p.48 그리고 정신은 반복되는 지상의 삶을 뜻하는 재육화의 법칙을 따른다. 따라서 정신, 영혼, 신체의 관계는 ……정신은 사라지지 않으며, 탄생과 죽음이 물질계의 법칙에 따라 신체 안에서 주재主宰한다. 그리고 운명에 종속되는 영혼은 지상에 사는 동안 정신과 신체의 연결을 매개한다. 이밖에 인간의 본질에 관한 다른 모든 인식은 인간이 속한 “세 가지 세계” 자체에 관한 지식을 전제로 한다. --- p.93 두 번의 육화 사이에 인간의 정신이 “영혼들의 세계”를 거치고 나면, 이제 인간의 정신은 “정신들의 나라”에 발을 들여놓고 새로운 신체적 현존을 향해 성숙할 때까지 그곳에 머문다. “정신들의 나라”에 머무는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육화된 후 일생의 순례 여행에 어떤 과제가 있는지를 올바른 방식으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물질체로 육화되어 있는 동안 인간은 물질계 안에서 활동하고 일한다. 물질계 안에서 그는 정신적인 존재로 활동하고 작업한다. …… 그는 말하자면 정신계의 전달자로서 정신을 물질적인 몸에 병합시키는 것이다. 인간은 육화되어야만 육의 세계에서 작용할 수 있다. 그는 물질적인 몸을 자신의 활동 도구로 받아들여야 물질적인 것을 통해서 물질적인 것에 작용할 수 있고, 물질적인 것이 자신에게 작용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이 물질적인 신체성을 통해서 깊이 작용하는 것은 정신이다. 물질계에서 작용하는 의도, 방향은 정신에서 비롯된다. --- p.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