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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추상(秋霜)의 단상
정은경 기획 특집: 하얼빈Ⅱ 하얼빈 할빈 하르빈 Ⅱ 박영희 제2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 발표 수상소감: 머리에 이는 의무 고은 ASIA의 작가 최윤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쓰는지? 최윤 K-픽션 장강명 알바생 자르기 장강명 창작노트 장강명 갑을의 윤리감각―장강명,「알바생 자르기」 정은경 시 逍遙 외 1편 이경림 이것이 시라고 생각된다면 외 1편 황인찬 아시아의 소시집_ 인도 멀리 떠나서 외 8편 돔 모라에스|인도 돔 모라에스, 그리고 인도 손석주 ASIA의 소설 새를 한 번도 못 본 사람 L.울찌툭스|몽골 사막의 흉상 카밀라 샴지|캄보디아 뜻대로의 삶 응웬옥뜨|베트남 백 개의 일본 4 요괴워치, 요괴와 신화 김응교 서평 위엄 있는 낮은 목소리―왕안이,『푸핑』 박혜지 황정은의 『양의 미래』를 읽고―황정은,『양의 미래』 티모시 홈|캐나다 아시아 통신 고려인 문학의 슬픔 최석 경쟁의 사바세계에서 풀려난 5박 6일 이경재 번역자 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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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제2회 심훈문학대상 수상
“모든 보편성은 어디선가의 특수성의 심화확대” 고은은 계간 <아시아> 38호(2015. 가을)에 ‘머리에 이는 의무’라는 제목으로 수상소감을 발표하며 ‘새로운 보편성’을 촉구했다. 모든 보편성이 실제 모든 시공간에서 보편타당한 것이 아닐 수 있으며, 특히 자유, 정의, 미 같은 것에 대한 오늘날의 보편적 인식은 서구 근대의 보편성에 대한 맹목이기 쉽다는 지적이 인상 깊다. 더 나아가 고은은 “모든 보편성은 어디선가의 특수성의 심화확대”임을 잊지 말고 “구체적이며 개별적인 실천”을 할 것을 당부했다. 동시대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장강명의 ‘창작노트’ -열세 번째 K-픽션 계간 <아시아>에서 열세 번째로 소개하는 K-픽션은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장강명의 신작 『알바생 자르기』이다. 장강명은 <아시아>의 영어권 독자들이 한국의 노동시장을 소재로 한 『알바생 자르기』를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노트」에서 한국의 직장 문화와, 세대 갈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 등을 풀이했다. 작가의 기자 경력이 돋보이는 글이다. 시인이자 르포작가 박영희의 하얼빈 산책 -하얼빈 곳곳에 깃든 사람과 사연, 그리고 역사 소외된 현장을 조명하며 우리 시대를 증언하는 시인 겸 르포작가 박영희가 직접 걷고, 살고, 느낀 하얼빈의 모습을 2회 째 담아냈다. 하얼빈 곳곳에 깃든 사연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731부대 기념관에 대한 장(章)을 읽을 때는 마음 아픈 역사의 현장을 필자와 함께 둘러보는 듯하다.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단편소설 수록 이경림, 황인찬 신작시 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