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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Hinton,수잔 엘로이스 힌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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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형(모터사이클 보이)은 애완동물 가게에서 흔히 럼블 피쉬(샴 투어)로 부르는 태국 버들붕어를 발견한다. 빨강, 파랑, 보라 등의 화려한 색깔을 띤 태국 버들붕어 수컷은 한 어항 안에서 두 마리를 같이 키울 수 없다. 수컷들은 한 마리만 남을 때까지 끝없이 싸우기 때문이다. 자기의 영역 안에서는 동성을 인정하지 않는 속성 때문이다. 그래서 수조 안에다 칸을 질러 키우는데, 이런 상황을 목격한 형은, 물고기들을 강에다 풀어주기 위해 애완동물 가게를 털다 경찰의 총에 맞아 죽는다.
암울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자신의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던 형 앞에 좁은 어항 속의 태국 버들붕어의 삶이 투영된다. 그래서 형은 물고기들을 더 넓은 강으로 보내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곧이어 실천하는 행동과 죽음으로 좌절되는 형의 꿈. 사회의 룰을 부정하는 자유는 법칙과 규칙 앞에서는 허용이 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