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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지도 제1장 첫인상 평온함과 순응성 휴대전화 기술 청결함 고객 서비스 반대 논리 교통 일조 시간 제2장 핀란드라는 나라 모든 계절을 위한 땅 지리 기후 역사 오늘날의 핀란드 세계 상위권 경제 정부·정책·사법부 군대와 경찰 제3장 핀란드 사람과 사회 인구 신체적 특징 두 개의 언어 핀란드인 핀란드다운 가치관 청렴성과 정직성 부채 혐오 신뢰성 계급 없는 사회 개인 공간 환경의식 종교 교육 여성의 역할 결혼·가족·이혼 여성 대통령 제4장 핀란드인과 친해지기 드레스 코드 필요한 옷 관용 뒷공론 대안적 생활양식 침묵 유머 구애 좋은 손님이 되는 법 댄스 술과 담배 사우나 파티 대처 요령 지역적 차이 제5장 핀란드에서 살아보기 입국 맟 거주를 위한 절차 집구하기 핀란드 집의 내부 가사 도우미 교육 제도 의료 시설 및 건강 정보 교통 쇼핑 제6장 핀란드의 음식 요리 라플란드 음식 전형적인 핀란드 요리 특별한 날의 음식 외식 커피 문화 카페와 음식점 식료품 구입 제7장 핀란드의 문화예술 핀란드의 영웅과 챔피언들 그게 스포츠라고? 휴일 산타클로스 만나기 취미생활 춤 스포츠 영화 여행 호텔 및 숙박업소 핀란드의 주요 지역들 핀란드의 유명 도시들 제8장 핀란드 언어와 문학 언어 핀란드어 배우기 문학 핀란드 민간전승 핀란드 속담 제9장 핀란드에서 일하기 핀란드식 악수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기 약속과 만남 협상 결정과 행동 합의 프레젠테이션 서신과 이메일 지불 조건 부패 돈과 은행 근로허가증 신청 구직 활동 제10장 핀란드 속성노트 핀란드 국가정보 문화 퀴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유용한 단어와 표현 모음 종합 정보 안내 역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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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는 아무것도 ‘옛날식’으로 하지 않는다. 신기술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조건 신기술로 하며, 심지어 초코바 하나를 살 때도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로 계산한다. 이 나라는 거의 현금이 없는 사회다. 어디서나 첨단 기기를 찾을 수 있고 사람들은 항상 기술을 이용한다. 생각만 해도 흥분되는 일이다. 핀란드에 가는 것은 미래로 발을 내딛는 것과 같다. p.17 첫인상
핀란드 땅의 약 1/3은 북극권에 속해 있으며 여기에서 라플란드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 여름이면 이곳은 백야의 땅이 된다. 반대로 눈 덮인 겨울의 경이로운 고요함 속에서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라플란드에서는 52일 연속으로 낮이 지속되고 60일 연속으로 밤이 지속되는 신비한 자연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p.30 핀란드라는 나라 핀란드인을 만나는 것은 스트레스로 지친 영혼에 아주 도움이 된다. 특히 돈과 지위와 과시적인 최신 ‘머스트 해브’ 아이템에 집착하는 성과주의적인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전반적으로 핀란드 사람들은 이런 지위와 관련된 것들에 집착하지도, 남들보다 한 발 앞서려고 아등바등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가식이 없고 따뜻하며, 친절하지만 고독을 좋아한다. p.72 핀란드 사람과 사회 흥미롭게도 어느 정당이 자신들이 집권하면 평범한 시민들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그들은 크게 인기를 얻지도, 선거에서 이기지도 못했다. 대다수 핀란드인은 그렇게 되면 빈부격차가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들 마음에 깊숙이 뿌리내린 평등의식과 자신보다 불운한 사람들을 돌봐야 한다는 믿음 덕분에 핀란드는 너무 많이 가진 자도, 너무 적게 가진 자도 많지 않은 사회가 되었다. p.81 핀란드 사람과 사회 핀란드 숲의 약 3/4은 평범한 개인 가정이 소유하고 있는데, 모든 숲의 소유주는 나무를 잘라내면 그것을 대체할 새 나무를 심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진다. 건강한 숲을 유지하는 것은 모두의 관심사이며 나무들은 세심하게 관리되고 경작된다. p.90 핀란드 사람과 사회 학교는 애초에 사회계급과 관계없이 핀란드 자치 국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워졌다. 촌락 사람들과 농부를 포함해 사회 전체가 학교 건설에 참여했고, 공립학교는 항상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을 목적으로 했다. 핀란드 사회의 동질성, 그리고 교육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뚜렷한 이민자 집단이나 사회적 빈곤계층이 없다는 점이 이런 평등성을 영속화시키고 있다. p.102 핀란드 사람과 사회 핀란드 사람들의 생활양식에서 사우나는 사치가 아닌 필수다. 원래 사우나는 겨울에 몸을 씻어 청결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공간이었다. 전통적으로 출산을 하고 약초를 말리고 생선과 고기를 훈연하는 위생적인 공간이기도 했다. 핀란드에는 대략 170만 개의 사우나가 있다. 3인에 1개꼴로 있는 셈인데 주택과 아파트, 회사와 관공서, 별장과 공중 수영장에도 있다. | p.136 핀란드인과 친해지기 겨울에는 오히려 행선지 간의 거리가 짧아진다. 농담이 아니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핀란드 사람들은 얼어붙은 호수에 공식 도로를 내서 여름처럼 호수를 빙 둘러 주행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호수 건너편으로 곧장 가로질러 간다. 이 방법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다. 육중한 트럭도 거뜬히 버텨낼 만큼 얼음 층이 두껍기 때문이다. | p.162 핀란드인과 친해지기 연어와 순록, 호밀빵, 딜, 향이 짙은 베리류와 맥주 같은 전통 음식은 청동기와 철기 시대 선조들도 좋아했다는 얘기가 있다. 《칼레발라》에 따르면 철기 시대에 핀란드인은 차가운 거품 맥주를 즐겼다고 한다(핀란드에는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 있다). 해외에서 사는 핀란드 사람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음식 두 가지는 바로 호밀빵과 소금에 절인 청어다. | p.169 핀란드의 음식 산타클로스는 라플란드에 산다. 내가 가봐서 안다. 산타의 마을은 로바니에미 바로 옆, 북극권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다. 마을을 가로질러 전선에 주렁주렁 매달린 빨간 전구가 북극권 경계선을 표시하고 있다. 마치 잉글랜드 그리니치에서 두 다리를 벌려 시간 경계선에 걸쳐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한 발은 북극권 안에, 다른 한 발은 북극권 밖에 걸쳐 있을 수 있다. | p.213 핀란드의 문화예술 핀란드어는 오래된 언어인 동시에 새로운 언어다. 구어로서 핀란드어는 오랜 세월 동안 존재해왔으며 평민들의 언어로 간주되었다. 핀란드어가 글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미카엘 아그리콜라(1510-1557)가 최초의 핀란드 알파벳을 만들면서다. 그 후로 수백 년이 더 흐른 1863년에야 핀란드어는 비로소 진정한 언어, 글로 쓰는 언어, 문화적이고 공식적인 언어로 승격되었다. | p.247 핀란드의 언어와 문학 핀란드인에게 뭔가를 팔고 싶다면 그 제품의 기술적 측면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핀란드 문화는 기술자 중심이어서 영업사원보다는 기술자를 핀란드로 보내는 편이 낫다. 담당자는 관련 정보와 수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아주 세부적인 사양까지 알고 있는 것이 좋다. | p.273 핀란드에서 일하기 ___본문 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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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본 사람이 전하는 100퍼센트 리얼 핀란드 & 핀란드 사람들
핀란드는 오늘날 세계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지목하는 북유럽 국가 가운데 하나다. 교육, 경제, 자유, 삶의 질, 창의성, 환경지속성 등 측정할 수 있는 모든 지표에서 언제나 ‘최상위권’ 나라로 손꼽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선망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핀란드와 핀란드인의 삶에 대해 제대로 알려진 정보는 그리 많지 않다. 이유는 이들이 유럽 대륙에서도 워낙 변방이며 척박한 조건에서 살아온 데다 독립국가로서 채 100년이 안 된 짧은 역사를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를 읽다 전 시리즈와 같은 구성을 따르는 이 책은 핀란드라는 나라를 지리와 기후, 역사와 사회 구조, 사람들의 일상생활, 문화예술, 언어, 비즈니스 등의 순서로 소상히 들여다보면서 저자가 그곳에서 직접 겪고 느낀 것을 토대로 설득력 있게 해설해준다. 말하자면 이 책은 핀란드라는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서이자, 지구 저편의 한 동경하는 삶에 대한 매우 사실적인 소개서이다. 핀란드는 지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수도 헬싱키에서부터 전국 대부분이 북위 60도 위쪽에 분포해 있다. 국토의 1/3이 북극권에 속해 있고, 72퍼센트는 숲이며, 내륙에 품고 있는 호수만 18만 7888개다. 이런 환경에서 핀란드인은 오랫동안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 고독한 삶을 살아왔다. 핀란드는 흔히 잘못 알고 있듯 스칸디나비아 국가가 아니고 발트 3국도 아니다. 러시아의 우랄 산맥을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조상은 다른 유럽 언어들과는 기원이 다른 핀우그리아 어족의 언어를 발전시켰다. 그리고 1917년에 독립하기 전까지 700년에 가까운 스웨덴의 지배와 100년이 넘는 러시아 통치기를 거쳤으며 1,2차 대전을 지나면서 끔찍한 내홍도 몇 차례 겪었다. 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이 더해져서 오늘날 핀란드인의 기질과 가치관이 형성되었다. 이들은 핀란드어로 ‘시수(sisu)’라고 부르는 불굴의 정신력을 갖고 있는데, 이는 말하자면 끝날 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국민성을 의미한다. 이들은 오랜 피지배 역사 속에서도 봉건적인 계급 사회를 경험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평등’을 전제로 한 순하고 공정한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인구 500만의 작은 나라를 성장시키기 위해 개인의 욕망보다 사회의 이익을 먼저 추구해온 핀란드인의 집단의식은 모두가 예상한 대로 행동하는 준법 사회,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제도, 지식기반 사회로의 빠른 이행, 그리고 ‘너무 많이 가진 자도 너무 적게 가진 자도 많지 않은’ 모범적인 복지 국가의 모습을 이루어냈다. 또한 문화적으로는 동과 서의 영향이 함께 남아 있어 ‘북유럽의 이스탄불’이라고도 불리며, 디자인과 예술, 문학, 음식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자연주의 정서가 기본으로 깔려 있다. 이런 배경지식을 가지고 핀란드인의 일상을 다시 들여다보면,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핀란드다운 삶’이라는 것이 훨씬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들이 오늘날 가장 살고 싶은 나라, 특히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로 거론될 만큼 멋진 사회 환경을 누리고 있는 것이, 사실은 시민 개개인의 책임 있는 합의로 이루어낸 결과라는 것에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갖게 된다. 한편,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핀란드인의 탁월함과 한국어와도 비슷한 일면이 있는(교착어) 핀란드어에 대한 이해, 핀란드인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한 아주 상세한 조언들은 핀란드에서 일정 기간 살아보고 싶거나 아예 정착하려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귀한 정보가 되어줄 것이다. 인구 500만이 만들어가는 행복의 나라, ‘진짜 일류’ 핀란드를 만나다 《세계를 읽다 핀란드》는 거의 탐험되지 않은 땅, 핀란드에 관한 재미난 특강과도 같은 책이다. 국토의 1/3이 북극권에 걸쳐 있는 지리적 조건, 독립국가로서 불과 100년이 안 된 역사, 인구 500만의 작은 나라가 어떻게 그토록 빠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상위권’에 올라설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수도 헬싱키에서부터 북부 라플란드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 숨겨진 보석들과 마법 같은 겨울, 긴 여름빛의 매혹, 짜릿한 사우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핀란드인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을 뜻하는 시수(sisu)와 개인 공간에 대한 열망에서 비롯한 과묵함 등을 이해하게 해준다. 또한 강한 환경의식과 모두를 위한 복지, 일과 삶의 균형, 남녀평등 등 핀란드 사회가 중시하는 가치들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며, 핀란드에서 집을 구하고 인테리어 하는 법, 효과적으로 일하고 노는 법 등 현지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실용적인 팁도 가득 담았다. 가기 전에 먼저 읽는 인문여행 시리즈, 〈세계를 읽다〉에 대하여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관광 정보 중심의 기존 세계여행 안내서들과는 달리 현지의 삶과 사람에 초점을 맞춘 본격 세계문화 안내서이다. 전 세계에 400만 카피 이상이 팔려나가며 명성과 권위를 누려온 컬처쇼크CultureShock! 시리즈의 정식 한국어판으로서, 그곳에서 직접 살아보며 문화적으로 적응하는 기쁨과 위험을 모두 체험한 저자들이 외지인이 처음 가보고는 포착하기 어려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생활환경과 관습에 관한 방대한 지식과 해설을 들려준다. 여행, 출장, 유학, 이민 등을 앞두고 좀 더 깊이 있는 세계문화 콘텐츠를 갈망해온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를 읽다 핀란드》를 포함해 《세계를 읽다 이탈리아》《세계를 읽다 프랑스》《세계를 읽다 터키》《세계를 읽다 호주》 등 지금까지 총 5종이 출간되었다. |